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면 양기가 입으로 간다는 말
나이들수록 올라가서 나이들면 양기가 입으로 가서 말이 많다하는 말
흘려들었는데요
하루종일 지치지 않고 아무나 붙잡고 말하는 노인분을 뵙고나니
저 양기가 성욕의 다른 말인가? 하는 의문이 드네요..
상대방이 듣던 말던 듣기 싫어해도 아랑곳하지 않고 어떻게든 듣게 만드는 끈질김이 게이들 성욕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밤일로 못 푸는 걸 입으로 푸나...
1. 저는
'20.5.10 8:26 PM (112.214.xxx.115)소식가 남편이 늙을수록 대식가가 되길래 양기가 입으로 간다는게 식욕인줄 알았네요
2. 저는
'20.5.10 8:26 PM (61.253.xxx.184)쇼핑도 그런거 같다고 이번 코로나 때 느꼈어요
쇼핑도 못하면 욕구불만이 되는구나...
사람은 하루에 일정 갯수 이상의 단어를 말해야한대요
그게 충족이 안되면 그렇다고 알고있어요
직장인들은 회사에서 말을 많이하니..집에선 덜하는거고.
노인들은...괄약근이 없는 식도나 항문 같은거..
아무생각없이..계속 말하죠....직장에도 퇴직근처의 여자들.남자들(남여불문...남자가 오히려 더 말 많음..여자같고)....정말 하루종일 말합디다.
양기가 아니라,,,,,그냥.....나사풀린거죠3. 그게..
'20.5.10 8:28 PM (223.62.xxx.165)발에서 입으로 올라가기 전에
생식기를 거친다죠.
그래서 성인이 되고 한창 젊은 나이엔
짝을 찾아 섹스하고 자식을 낳는 일에
몰두 한다고...
그 기능을 충분히 쓰고나면 입으로...ㅎㅎ4. ㅇㅇ
'20.5.10 8:35 PM (39.7.xxx.248)글쿠나 싫으네요....
5. 이뻐
'20.5.10 8:36 PM (210.179.xxx.63)무섭네요
요새 tv보다가도 혼잣말하는 나를 발견하고 문득 놀랐는데 ...6. ㅇㅇ
'20.5.10 8:47 PM (39.7.xxx.248)그냥 말 많은게 아니라 분이 풀리지 않는 듯 끈질기게 계속 말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ㅎㅎ 상대방 도망도 못 가게 해놓고요.
즐거운 수다 몇 시간이 아니라....7. 그게
'20.5.10 9:13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젊어서는 주변 눈치 보느라 자제 하는거고, 내세울게 나이 밖에 없이 별 볼일 없게 늙어면 주변 사람들 나이땜에 참아 주는걸 모르고 지 하고 싶은 얘기 다 하는 상 찌질이들이 그럽니다.
나이 먹어도 생각 깊은 분들은 절대 자기말 쉽게 하지 않아요.8. 그게요
'20.5.10 9:14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젊어서는 주변 눈치 보느라 자제 하는거고, 내세울게 나이 밖에 없이 별 볼일 없게 늙어면 주변 사람들이 나이땜에 참아 주는걸 모르고 지 하고 싶은 얘기 다 하는 상 찌질이들이 그럽니다.
나이 먹어도 생각 깊은 분들은 절대 자기말 쉽게 하지 않아요.9. ㅇㅇ
'20.5.10 9:19 PM (121.190.xxx.131)90 울 시어머니, 아플때 아프다고 하루종일 하소연.
안아플땐 하루종일 자기 옛날 역사, 내가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 이야기....
미칩니다.ㅠ10. ...
'20.5.10 9:20 PM (14.1.xxx.168)몸쓰는게 힘드니, 입으로만...
11. ㅇㅇ
'20.5.10 9:20 PM (39.7.xxx.248)그게요님 말씀이 맞네요. 안 그런 분들은 안 그러시더라고요. 그런 분들은 제발로 찾아뵙고 싶어지는데
아 진짜 영양가 1도 없는 말을.. 나이가 벼슬인가란 말이 목까지 차오릅니다. 왜 자주 안 가는지 모르고 자주 오래요 ㅎㅎㅎ12. 할말은하자
'20.5.10 11:03 PM (87.144.xxx.229)그래서 노인들 정말 정나미떨어지게 싫어요. 좀 더 오래 산 것 가지고 말로 온갖 유세 떠는거라고 봐요.....자식들이 보러 안가는것도 다 이해가 가요. 밉상짓을 하면 가족이라도 감당이 안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