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음세대 경조사는 어찌될까요?

.. 조회수 : 2,950
작성일 : 2020-05-10 12:17:17
전 30대 후반인데 조부모님 다 돌아가신 후론
친척들하고 따로 연락 안하고 정기적으로 볼일도 없거든요.
부모님만 챙기고...사촌결혼식은 부모님께 전해듣고 참석하구요. 남편도 비슷해요. 각자 형제도 1명씩인데 안친하구...
최근 사촌결혼식 다녀왔는데 사촌들 다 온것도 아니고
각집에서 한명씩 대표로 왔더라구요. 삼형제씩 있는집도..
그래도 먼 아빠네 형제들은 다 모여서
거의 몇년만에 봤다구...식장서 밥 먹고 헤어진게 다긴 해요
집에 돌아오는길에 생각해보니
우린 사촌들끼리 교류하는것도 아니고
형제도 많지 않고 남편쪽은 결혼안한 형제만 1명
친척어른들도 데면데면하고...
저희같은 경우는 불러모을 일가친척도 많지않은듯 한데
결혼이나 장례도 아주 간소히 해야하는거 아닌가싶더라구요.
먼 친척중엔 자녀 스몰웨딩 딱 식당룸에서
밥먹고 끝낸집 있어서 우리도 그랬음 좋겠다 싶기도하구요.
저같은 분들은 나중에 어찌 하실 계획이세요?


IP : 180.66.xxx.7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10 12:21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점점 스몰웨딩에 부모도 늙으면 요양원보네고 사촌은 남이고 형제도 가끔보는 사회구조가 오겠죠. 시골지역은 서울보다 좀 끈끈한 가족관계가 지속되겠구요. 지금도 지방과 서울에 경조사 제사 차이 많이 나잖아요.

  • 2. ..
    '20.5.10 12:25 PM (180.66.xxx.74)

    그래도 막상 제 또래 친구들까지는 다 일반적인 예식장 웨딩해서 양가친척들도 바글바글한데 나중엔 사촌들이 와줄까싶고 그러더라구요. 지금도 안오고 궁금해하지도 않는데...돌잔치는 거의 직계끼리 많이 하는 분위기고 외동들도 많고...저희도 서울토박이긴 해요.

  • 3. 그냥
    '20.5.10 12:29 PM (124.54.xxx.37)

    스몰웨딩하면 좋겠어요 저도 사촌들 많아도 몇년동안 얼굴한번 안봤어요 친형제도 요즘은 얼굴보기 힘든데..

  • 4. ㅇㅇ
    '20.5.10 12:41 PM (180.66.xxx.74)

    그냥 당사자들의 지인들 위주로 스몰웨딩하고
    본인들이 인맥이 많으면 성대하게 하던지
    집안잔치 아니고 당사자들 위주로 맡기면 좋을거 같아요. 장례도 좀 간소화되면 좋겠구요.

  • 5. 요즘
    '20.5.10 12:43 PM (58.231.xxx.192)

    장례식도 올사람 별로 없는집은 하루 하고 끝이래요. 장례식장도 안잡고요

  • 6. ......
    '20.5.10 12:47 P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돌잔치, 환갑, 칠순...보면 답 나오죠 뭐.
    직계가족, 소규모,
    점. 점. 결혼식/장례식도 소규모로 가겠죠.

  • 7. . .
    '20.5.10 12:48 PM (118.218.xxx.22)

    사촌도 자주 봐야 친하지 안보면 남이죠.

  • 8. ..
    '20.5.10 12:50 PM (116.88.xxx.138)

    여러 시대적 상황으로 허례허식들이 줄지 않을까 싶어요.

  • 9. 푸른바다
    '20.5.10 1:04 PM (223.39.xxx.229)

    너무 오래 안봐서 사촌 얼굴 몰라요.사촌 결혼식 갔는데 얼굴 모르겠는 사촌이 절반

  • 10. ..
    '20.5.10 1:06 P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

    결혼식, 장례식 문화 개선해야 돼요.
    업자들 주머니만 채워주는 거죠.
    특히 장례식!
    얼마나 바가지를 씌우는지 알면 다들 까무라칠겁니다.

  • 11. 현대는
    '20.5.10 1:07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현대는 결혼식 장례식이 친척들 보다 혼주와 상주의 사회 인맥이 더 작용하죠

  • 12. ..
    '20.5.10 1:13 PM (180.66.xxx.74)

    저도 웨딩홀이라는거 넘 별로에요.
    외국에서 작은 예배당 이런덴 이쁜데
    결혼식 장례식 때문에 인맥관리하고
    그런것도 싫고요.

  • 13. ...
    '20.5.10 1:21 PM (119.64.xxx.92)

    그런데 형제 수가 적어서 오히려 사촌들 하고 교류하게 되지 않을까요?
    근데 내 조카들 보면 5년에 10년에 한 번씩 만남 ㅋㅋ
    저 어릴 때는 그래도 1년에 한 번씩은 만났거든요
    사촌이 이십여명인데도

  • 14. ...
    '20.5.10 1:33 PM (211.36.xxx.29) - 삭제된댓글

    저도 친했던 사촌들도
    나이 들고 결혼하니 굳이 만나지지 않더라구요
    형제 만나는 것도 억지로 할때가 있는데

    그리고 경조사비 좀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요
    내 행사 자비로 하고
    손님은 그냥 축하나 위로하는 마음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6239 부부세계 마지막 식사 후 밖에 있을 때 총소리 같은거 들었어요?.. 3 부부세계 2020/05/17 4,991
1076238 부부의 세계를 보고 오픈메리지.. 26 ㅇㅇ 2020/05/17 10,593
1076237 혹시 통일교 신자들도 대외적으로는 스스로 기독교라고 하나요? 12 궁금 2020/05/17 2,385
1076236 언 고기 조리 후 다시 얼려도 되나요? 2 ㅎㅎ 2020/05/17 1,177
1076235 드라마전문가님 부세 마지막회는 못봤구요 궁금한 점 8 .... 2020/05/17 2,052
1076234 눈물 1 4월 2020/05/17 767
1076233 이불 얼마나 오래 쓰세요? 4 ㄹㄹ 2020/05/17 3,782
1076232 비 깡 대처..영리하네요ㅋㅋㅋ 40 ㅡㅡ 2020/05/17 19,345
1076231 일식집에서 주는 와사비는 어디서 살수 있나요? 6 질문요 2020/05/17 2,748
1076230 성경 시편 녹음중인데 너무 좋은 부분이 있어요~ 20 감동 2020/05/17 3,116
1076229 막판에 지선우는 뭐라고 주절거린거에요? 6 햇살처럼 2020/05/17 5,535
1076228 후원편지 내용 봤어요 9 . . 2020/05/17 3,413
1076227 준영이네 부모들 3 준영이 2020/05/17 3,022
1076226 할모니들~~!! #2 45 흠냐 2020/05/17 8,726
1076225 세월호 자식팔이 주장하던것들 또 재등장했네요 5 ㄱㄱㄱ 2020/05/17 1,456
1076224 "검찰의 '언론질'…선거 전 특수부는 전쟁터".. 1 MBC 2020/05/17 692
1076223 안보려버티다 넷플 킹덤보고엤어요 1 ........ 2020/05/17 1,076
1076222 준영이 14 오늘 2020/05/17 5,667
1076221 그알)고해성사.. 궁금한점이 있습니다. 15 .. 2020/05/17 5,520
1076220 부세 반응은 인생 경험치에 비례하는것 같아요. 9 ... 2020/05/17 5,875
1076219 부세.. 끝을 항상 못 보고 채널 돌리니.... 내내.. 2 ... 2020/05/17 1,551
1076218 제 남편 분노조절장애인거 같아요.. 52 .. 2020/05/17 9,548
1076217 부세 남은건 ~ 10 이밤에 2020/05/17 3,155
1076216 부부의 세계 최종회... 21 Life i.. 2020/05/17 14,936
1076215 윤미향 비례명단에 추천한게 누구죠? 18 ㅇㅇ 2020/05/17 2,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