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봉 협상 잘하는법 있을까요?

수미칩 조회수 : 1,283
작성일 : 2020-05-10 09:59:31
지금 일하는곳이 비전은 없는데 다른곳 보다 많이 받고 일하고 있어요.
월100정도는 더 받는거 같아요.
능력은 인정 받아서 필요로 하긴하는데 관계가 좋지를 않아요.
일도 하고 싶은대로 하는편인데 불편해요.
저는 100을 하고 싶은데 50만 하라고 빨리 대충하고 쉬라고 합니다.
제 만족을 위해 야근하지만 그게 불만이라 말하지도 안았고요.
대충 할꺼면 이 직업을 선택하지 않았을꺼에요.
제가 사장이라면 알아서 하는 직원이 너무 고마울텐데 여긴 안그래요.
그렇다고 다른데를 갈수도 없는 나이가 너무 많고 경력도 많아서 갈수 있는곳도 없어요.
이제 재계약을 해야하는 상황이 왔는데
비전도 없는곳에 돈이라도 많이 받으면 그냥 또 열심히 할것같아요.
옮길곳도 없는데...
제가 한일에 성과를 따지면 월 100은 더 받고 싶어요.
확 질러볼까 생각도 하지만 그냥 나가라고 할것같기도 하구요.
어떤 현명한 방법이 있을까요?


IP : 222.239.xxx.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10 10:00 AM (221.157.xxx.127)

    50만 일하라고하는데 원글님이 100하는거면 협상에 유리하지가 않네요

  • 2. 월100이면
    '20.5.10 10:03 AM (58.231.xxx.192)

    인상율이 어떻게 되는지 요즘 시국이라면 나가라 할것 같아요
    님 아니면 그일 할수 있는 사람 없을 정도로 전문직이면 월100올려 달라 하겠지만
    대기업도 그정도 인상은 절대 불가죠.

  • 3. 다른곳
    '20.5.10 10:05 AM (223.39.xxx.250)

    보다 월100을 더주는데도 앙앙거리고 고마워 안하는직원 저라면 나가라 합니다. 잘하는 직원 나가면 첨에는 불편해도 한달지나면 또 잘굴러갑니다

  • 4. 수미칩
    '20.5.10 10:07 AM (222.239.xxx.4)

    제 경력 사람들은 여기 있을 이유가 없는곳이에요.
    저는 나이가 많아서 여기 있는거라 생각해요.
    사람도 구하기 어렵구요.
    그런데 저 아니여도 50을 해주는 사람은 충분히 많다고 생각해요

  • 5. 요즘
    '20.5.10 10:11 AM (203.226.xxx.4)

    시국에 사람구하기 쉬워요. 석박사도 노는사람 천지라 월100만줘도 일한다는 사람 있어요

  • 6. ..
    '20.5.10 10:16 A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회사가 원하는 근로자는 시키는대로 하는 사람입니다.
    이러면서 창의인재는 왜 찾는지 참 지랄맞죠.
    어쨌든 회사가 50만 일하라는데 100일하는 직원 저라면 보내드리겠어요.
    일 못하는 사람이 하도 많아서 신입보다 있던 사람 선호하는 건 당연한데
    문제 일으키거나 농땡이 치는 사람은 꼭 고인물이거든요.
    일을 가장 열심히 하는 사람이 업무 숙지한 일머리 있는 신입이죠.

  • 7. ....
    '20.5.10 10:22 AM (218.150.xxx.126)

    다른데보다 100 더준다하면
    젊고 빠릿한 사람으로 충분히 구할수 있어요
    능력이 원글님보다 부족해도 1달이면 회사 충분히 굴러가요
    반면에 원글님이 다른데 옮기긴 어려운 조건이니
    지금은 시기가 좋지않아요

  • 8. 멍멍이2
    '20.5.10 10:57 AM (203.234.xxx.81)

    짧은 글에서,, 나에게 100을 더 주고 내가 나이가 많아 비전도 없는 현 직장에 있긴 하지만,,,이라는 불만이 읽혀요. 나는 나의 만족이 중요한 기준이라 조직의 요구보다 더 많이 일을 잘 하는데 고마운 줄도 모르고, 뭐 이런 식의 우월감도 보이고요. 조직의 필요에 맞추는 게 뛰어난 직원입니다. 그게 억울하면 나가서 본인이 사장하셔야죠,, 조직에서는 일은 좀 덜해도 조직과 잘 어우러지는 직원을 선호할 수도 있어요. 즉, 원글님이 생각하는 본인의 장점이 조직 입장에서는 그닥 장점으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오히려 단점으려 여겨질 수 있다는 거죠. 왜?? 라고 억울해하시면 참 답이 없습니다. 사장님 하셔야지....그 조직의 그릇이 그만큼인 겁니다. 그런데 더 나은 곳으로 이직은 어려운 형편이시라면서요? 답 나왔는데,,

  • 9. ....
    '20.5.10 11:44 AM (39.7.xxx.144)

    제가 원글님 마인드로 일합니다.
    회사도 원글님이 나이때문이 이직하지 못하는것을 알아요.
    회사에사 50만 일하고 할 정도라면 ... 임금협상은 어렵죠.
    100 올려달라면 수용 안할꺼 같습니다.

  • 10. ..
    '20.5.10 3:45 PM (58.229.xxx.174)

    회사는 100 덜주고 50만 일하는 사람 구하겠다고 할것 같아요 참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3663 가게 앞에 철제의자를 뒀는데 누가 가져갔어요 ㅠㅠ 6 abc 2020/06/09 2,361
1083662 세입자 요구시 전세 무한 연장 40 다 좋아요 2020/06/09 4,455
1083661 질투때문에 우울증이 생기는것같아요 8 ㅇㅇ 2020/06/09 5,623
1083660 스포주의) 영화 프랑스 여자 2 .. 2020/06/09 2,387
1083659 앞 뷰가 산이 보이면 바람도 시원한가요? 13 ... 2020/06/09 2,687
1083658 초등아이 아이큐117.. 21 2020/06/09 6,166
1083657 유부초밥은 계란에 지지면 맛없을까요? 4 .. 2020/06/09 1,085
1083656 맘스터치 싸이버거 화이트갈릭버거 차이 4 00 2020/06/09 1,844
1083655 오늘저녁에 나오는 어묵집 어딘가요? 1 침꼴딱 2020/06/09 1,364
1083654 이제 2~3억 집도 올리자는 여당 정책인가요? 7 2020/06/09 1,463
1083653 외국인 남자친구글 삭제됐나요? 5 글없음 2020/06/09 1,755
1083652 세금계산서 거래하는데 연매출의 의미가 뭔지 모르겠어요 5 허니범 2020/06/09 918
1083651 40대중반이신분들 무슨 낙으로 사시나요 28 . . . 2020/06/09 11,596
1083650 스탠드 옷걸이 살까요 말까요 ㅠㅠㅠ 8 미니멀???.. 2020/06/09 1,672
1083649 트롯 김호중씨요. 25 매실장아찌 2020/06/09 6,424
1083648 슬의) 치홍이 침대위에서 울던 장면 3 계란이왔어요.. 2020/06/09 3,406
1083647 마스크 안하는 사람들 너무 많네요. 19 .. 2020/06/09 3,282
1083646 저도 냉장고 질문이요~~ 7 ... 2020/06/09 1,277
1083645 한국 VS 일본 코로나19 검사수 4 ㅇㅇㅇ 2020/06/09 1,860
1083644 자녀분 드림렌즈 하는분 계신가요 16 ㅁㅁ 2020/06/09 2,885
1083643 낙조 볼수 있는 카페 20 낙조 2020/06/09 2,159
1083642 가끔 체리나 미국산 포도 등에서 매운 맛이 느껴져요... ... 2020/06/09 688
1083641 냉장고 산다면 흰색과 메탈 중 어떤거? 18 질문 2020/06/09 5,387
1083640 5년 후 이사: 붙박이장 vs 키큰장 4 .. 2020/06/09 2,564
1083639 베이킹입문용 오븐이랑 반죽기 좀 추천해주세요 7 123 2020/06/09 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