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을 아이들 데리고 한번도 안 가봤습니다. 그런데 큰애가 자기도 해외여행 한번 가보고 싶다고 하네요. 주변에 친구들이 여기저기 다녀와서 이야기를 하나 봅니다.
올해 추석 연휴 (9월) 에 코로나 물러가면 한번 가볼까 생각하고 있는데요.
그냥 한번 큰 돈써서 (1000만원 예상) 하와이 갈지, 적게 들여 사이판을 갈지... 아니면 좋다는 괌을 갈지 고민입니다.
10살인 큰아이는 싱가포르 가고 싶다는데, 여기는 4살 둘째가 놀기 적당할지 모르겠네요.
하와이는 신혼여행으로 갔었는데, 올해가 결혼 십주년이라 생각해 보았거든요. 근데 여기 다녀오면 또 여행가기 힘들 것 같아요. 돈을 많이 들어서요;;
사실 어디든 다 좋지만 아이들이 나이차가 나서 어디가 좋을지 결정이 어렵네요..
조언 한말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