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들은 아마도 모를 제 몸매의 비밀
1. 에구..
'20.5.7 1:33 PM (125.138.xxx.190)저도그래요..다만 전 좀 호리해보인다는 타입이긴한데...얼마나 노력하는지는 다들모를거에요..저녁은 한번도 맘껏먹어보질않았어요..다들 타고난줄알더라구요..사십대중반인데..예전에는 이나이되면 편하게살줄알았거든요..근데 끝이없을듯~조금부한 그느낌이 너무싫네요..ㅠ
2. ....
'20.5.7 1:36 PM (1.233.xxx.68)허리가 27인치요?
훌륭하십니다. 부럽네요3. ㅎㅎ
'20.5.7 1:37 PM (14.4.xxx.98)정말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다 그리 죽을힘은 다해 유지하는거 맞지요? ㅠㅠ...저도 살이 잘찌는 체질이라 늘 주의하고 작년부턴 열심히 운동하는데...잘 모르는 사람들이 물어요 .원래 살 안찌는 체질이죠?...잘아는 친한 사람들은 물어요..식탐 하나도 없지? 뭐 많이 먹는거 본적없다고. ...우리남편하고 아들만 알아요..식탐한번터지면 어떻게되는지..얼마나 더 먹고싶은거 참고사는건지.
4. 원글이
'20.5.7 1:44 PM (158.140.xxx.214)2,30대 "다이어트"중이었을때는 허리가 23-24그랬거든요...지금은 그때 맞았던 옷을 보면 놀라요. 내 몸이 저 옷에 들어갔었다니...하며서요.
저는 외식하면 매우 잘 먹는 타입이라서 어떤 이들은 그걸 그렇게 먹고도 살이 안 찌냐고 하죠 (어떻게 통통에서 멈췄냐는 뜻인듯?). 그것은, 저는 외식을 하거나 초대 받아 가는 날엔 그 전 식사를 아주 가볍게 먹는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날에도 조절하구요. 그러니까, 한 번 맛있는거 그나마 맘껏 먹는 날은 전후로 "관리"한다는 것이죠. 그래봤자 날씬하지 않지만요.5. ᆢ
'20.5.7 1:52 PM (223.62.xxx.87) - 삭제된댓글저도요ㅜ
6. 날나리 날다
'20.5.7 2:03 PM (121.148.xxx.118)딱 저예요.
7. 음
'20.5.7 2:10 PM (210.217.xxx.103)누구나 그렇지 않나요? 저는원글님과 완전 다른 체형으로 키 크고 팔다리 길고 날씬한데 진짜 죽을 힘을 다해 관리 하거든요. 근데 사람 만나서까지도 안 먹으면 상대에게도 실례니깐 이거저거 다 먹어요.
그러고 난 다음날은 거의 3시간 운동하고 클린식으로 밥 먹고 그래요. 남들은 절대 모르겠죠.
축복 받은 유전자다 하겠지만 그거 아니거든요.
저도 저 먹고 싶은 거 다 먹으면 (제가 식탐이 또 어마어마합니다) 100킬로 우습지 않을걸요.8. 저도..
'20.5.7 2:32 PM (49.1.xxx.190)진짜... 운동과 식단 악착같이 관리해서 66유지해요.
남들 먹는대로, 사는대로 하면 고도비만 바로 될듯..
다행이 키가 좀 되서..9. ㅎㅎㅎ
'20.5.7 3:45 PM (210.161.xxx.73)저는요 먹는 거 엄청 좋아하는 식탐있는 여자고 먹는 것 만큼 족족 살 찌는 스탈이라 한번도 날씬하거나 마른 적이 없는 여자에요 좋게 말해서 언제나 통통 아님 뚱뚱 키작녀에다가 ㅠㅠㅠ
원글님은 통통 뚱뚱 어쩌구 쓰셨지만 몹시 날 씬한 편이신게 맞는 거 같고 허리가 27인치고 한창때 23 24 인치였다시면 엄청 날씬한것 맞아요 저는 한창때도 허리 23 24 인적 없고 지금 27인치만 되도 깨춤출듯 ㅋ
암튼 제가 느낀거는 친구들이던 지인들이던 마지막까지 숟가락 젓가락 안 놓고 있는 게 저였고 제일 많이 먹는 사람도 저였고 양이나 횟수 밥먹는 시간 신경 안쓰고 먹는 사람도 저더라구요 그걸 깨닫는 순간 아 다른 사람들은 안 먹어서 안찌는 거였고 나는 많이 먹어서 찌는 거라는 걸 깨달았아요
너무 당연한 이야기인데 그만큼 남들은 관리하고 있었다는 거 나는 관리고 먹고 먹고 싶은데로 먹고 살찌는 데는 다 이유가 있고 날씬한데도 다 이유가 있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