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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정돈 못하는 아들 잘 살수 있을까요

.. 조회수 : 4,795
작성일 : 2020-05-06 22:59:42
스무살 아들 방이 쓰레기장같아요 아무리 얘기해도 안듣고 공부잘하고 똑똑한데 좀 4차원이기도하고 지 하고 싶은 것만 해요. 게임좋아하고...잔소리해도 소용없고 사이만안좋아져서 그냥두는데 방보면 울화다 치밀어 올라요 사실 저도 어렸을때 정리정돈을 못해서 엄마랑 맨날싸우고 그땐 방정리하는게 인생에 뭐그리 중요한일인가 그랬어요
그런데 살다보니 방정리 못하는 습성이 회사에서도 어디에서도 티가나서 사실 사회생활에서 잘 인정을 못받았어요. 아들도 고쳐주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정리 잘하는 남편한테 부탁하니 너도 못하는걸 애한테 어떻게 하라고 할거냐며 저를 공격하네요. 너무 속상해서 남편이랑 싸우고 ..애도 꼴보기 싫고
잔소리해봤자 지가 정신차리고 필요해야만 하겠죠 제가 그런것 처럼..하.. 어렸을때 엄마 속 썩인거 지금 죄받나 싶네요 ㅠㅠ
IP : 221.141.xxx.15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20.5.6 11:01 PM (210.123.xxx.15)

    저는 환갑 나이에도 그러고 삽니다.
    별 지장없던데요.
    정리할 시간에 더 의미 있는 일 하면 됩니다.

  • 2. ㅡㅡㅡ
    '20.5.6 11:02 PM (70.106.xxx.240)

    나중에 마누라가 열받을테니
    돈많이 벌어 도우미 쓸 능력 갖춰야겠죠

  • 3. 저도
    '20.5.6 11:09 PM (14.52.xxx.225)

    정리청돈 못했는데 공부 잘하고 직장에서 인정 받고 잘만 살았어요.

  • 4. 그냥
    '20.5.6 11:14 PM (59.18.xxx.56)

    돈벌어 도우미 쓰고 살라하세요.그거 못고치더라구요..엄마가 그렇다니 DNA가 그런거네요

  • 5. 크리스티나7
    '20.5.6 11:16 PM (121.165.xxx.46)

    우리 큰애
    정리 잘하는 마누라 얻어 좋다고 삽니다.
    다 방법은 있어요.

  • 6. ...
    '20.5.6 11:17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저도 잘 못하는데
    뭐 문제없이 살고 있어요

  • 7. 희망
    '20.5.6 11:19 PM (119.71.xxx.162)

    정리정돈 지지리도 안되는 2명을 아는데 1명은 서울공대 1명은 의대갔어요. 의대간애는 가방속이 쓰레기통이고 뭐하나 꺼내려면 거꾸로들고 다 털어야하고. 지금도 방치우러 가보면 모든물건이 방바닥에... 가정교육 열심히 시켰고 유전아님요.

  • 8. 희망
    '20.5.6 11:21 PM (119.71.xxx.162)

    그러고보니 저런성격은 샐러리맨보다는 전문직에 맞네요. 글씨도 엄청 악필이예요.

  • 9. ..
    '20.5.6 11:29 PM (221.141.xxx.154)

    속상해서 울다가 댓글들 보니 그래도 웃음이 나네요..ㅎㅎ 가방속이 쓰레기통이라는 윗글님 글속 학생..저희아들이 딱 그래요 그래도 그 학생은 의대나 갔지 저희 아들은 그정도도 아니고 에휴 방법은 없고 그래도 잘 사셨다는 댓글들 보니 위로는 됩니다 ㅠㅠ

  • 10. 그거
    '20.5.6 11:41 PM (49.196.xxx.89)

    성인 adhd 스타일이에요..
    우리집에도 한 분 계세요. 미취학 애들 둘
    (냥 2, 개는.. 셋..) 까지 해서 난장판이랍니다..
    재미있게 살긴 해요. 전문직이고 약간 4차원 이십니다.
    친구가 절친 딱 한명(주로 배우자)이라는 것도 특징..

  • 11. 그거
    '20.5.6 11:43 PM (49.196.xxx.89)

    아 또 큰 특징이.. 차 키를 잃어버린 적이 있으면 ADHD 의심해 보랍니다. 차 키를 잃어버리가 쉽지않은 데 어디 뒀는 지 전혀 기억이 없어.. 워낙에 헌차라 폐차했음요

  • 12. ..
    '20.5.6 11:48 PM (221.141.xxx.154)

    저도 좀 살짝 adhd가 의심스럽긴해요 저나 아들이나..그래서 더 걱정이기도 하고..아들은 검사도 해봤는데 기질은 좀 있는데 일단 아니다로 판명은 났아요 그래도 살짝 경계선에 있다고 생각해요 문제는 고쳐주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어서..아마도 불가능하지싶어요

  • 13. 그거
    '20.5.6 11:56 PM (49.196.xxx.89)

    관리만 잘 하시면 되요, 저도 청소 못하고 게다가 안합니다 고집이 있어서리.. 1. 자존감 지켜주기 2. 밤잠 등 수면의 질을 높이기
    두가지 만 잘하시면 좋아요. 건강보조제도 좋겠구요, 우울증이나 중독(흡연, 술, 도박,게임, 쇼핑) 오기 쉬우니 잘 살펴주시구요.

  • 14. ..
    '20.5.7 12:06 AM (221.141.xxx.154)

    자존감지켜주기..수면의 질..정리정돈 어떻게 시킬까만 고민하다가 갑자기 생각의 전환이 되네요...감사해요

  • 15. ㅎㅎ
    '20.5.7 12:34 AM (39.120.xxx.146)

    우리 오빠 정리 진짜 못하는데, 세상에 정리의 신인 새언니 만났어요. 혀를 매두를 정도로 정리정돈과 살림, 요리 잘하는 배우자 만남요~ 오빠 신혼 때 새언니가 오빠가 자꾸 어지른다고 힘들다고 했던 거 생각나요. ㅋㅋ

  • 16. ......
    '20.5.7 1:02 AM (104.219.xxx.3)

    나중에 와이프가 고생하겠어요
    못하는거도 어느 정도 껏이어야죠 그 정도면 솔직히
    제가 딸이 있으면 (아들만 있어요) 결혼시키기 싫어요.
    남의 집 귀한 자식 고생만 시키겠어요 ㅜㅜ
    이렇게 교육 안된 자녀 부모탓이 커요

  • 17. ...
    '20.5.7 2:26 AM (211.109.xxx.204)

    원글님이 열심히 치워주세요. 항상 깨끗한 방에서 살던 아이들이 오히려 더러운 것을 못 견뎌하더라구요. 부지런한 부모밑에 부지런한 자식이 나와요. 물론 너무 늦은감이 있지만요.

  • 18. 대개
    '20.5.7 10:26 AM (223.39.xxx.44)

    아들들이 그렇죠
    아들이 그런부류 였는데
    여행다니고 부턴 특히 배낭여행 50일 다니는동안
    수도 없이 짐풀고 싸고 반복하고
    아이가 여행을 좋아해서
    짐싸는건 도사가 됐는데
    방정리도 쪼금 나아진거 같아요
    옷 같은건 개서 넣어놓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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