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량 숨겨놓는 남편
천진난만한 구석있어서
밥만 잘 먹이면 행복해하는 아이같은데
저 과자를 너무 좋아해서
밥먹기전에 먹고 배부르다고. . .
전 그런거 간섭안하는편인데
넘 많이 먹는 거같아서
그만 좀 먹으라고하니
이제는 숨겨놓고 먹네요
안에 들은 팩키지를 나눠서
베개밑에
서랍속에
책꽂이에 요기 조기 넣어놓고
이불속에서 먹는. .
장봐왔길래 뭐 샀냐고
영수증 보여달라고 했더니
쭈삣쭈삣 하길래 왜그런가했더니
또 빠다 를 사옴
자기 식량이래요
구석에서 먹는거보니
아이같아서
그냥 편하게 먹으라고
대신 밥 먹기전에 많이 먹진 말라고만 하네요
그랬더니 너무 행복하게
과자먹으며 티비시청
1. ㅡㅡㅡ
'20.5.6 3:13 PM (39.7.xxx.159)귀엽네요..
2. ‥
'20.5.6 3:14 PM (121.131.xxx.68)다람쥐 ㅎㅎ
3. ...
'20.5.6 3:16 PM (118.37.xxx.246) - 삭제된댓글큰 아들...
4. .....
'20.5.6 3:17 PM (175.223.xxx.35) - 삭제된댓글펭수 생각나서 귀엽네요 ㅋㅋㅋㅋ
5. ㅇ
'20.5.6 3:18 PM (175.116.xxx.158)그러게요
아들 키우는 기분입니다 ㅎㅎ6. ㅇ
'20.5.6 3:19 PM (175.127.xxx.153)콜레스테롤 수치 팍팍 올라가요
건강 생각해 줄이게 해요7. ㅋㅋ
'20.5.6 3:19 PM (124.5.xxx.18)귀엽네요
봐주시는(?) 원글님도 좋으시구요8. 가끔
'20.5.6 3:19 PM (211.51.xxx.74)몇개 사다주세요
완전 좋아하실듯..ㅋㅋㅋ9. ㅇ
'20.5.6 3:21 PM (175.116.xxx.158)한동안 산도를 그렇게 좋아해서
생일선물로 산도.사준적도.있어요10. 다람쥐
'20.5.6 3:30 PM (125.184.xxx.90)ㅋㅋㅋ 남편분 전생에 다람쥐셨나봐요 ㅎㅎㅎ
너무 귀엽네요 ㅎㅎㅎ 더 사서 구석구석 숨겨주세요 ㅎㅎ 리본도 붙여서~11. 아오!
'20.5.6 3:34 PM (121.155.xxx.30)상상하며 읽어내려가는데 왤케 귀여운거죠.?
실제 모습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ㅎ
성품도 아이 처럼 순수하고 착한 사람일듯~12. 소소한 행복
'20.5.6 3:34 PM (14.34.xxx.79) - 삭제된댓글어린이날 선물로도 통 크게 한박스 선물해주지 그러셨어요?ㅋ
13. ㅇㅇ
'20.5.6 3:44 PM (175.223.xxx.113) - 삭제된댓글이불 속에서 먹으면 부스러기 장난 아닐텐데요
눈에는 안 보여도...
남의 집 이부자리 걱정됨14. ㅇㅇ
'20.5.6 3:51 PM (223.38.xxx.189)귀여워욬
울 남편은 매운새우깡을 그리 챙기네요15. ...
'20.5.6 3:55 PM (1.233.xxx.68) - 삭제된댓글뭐가 허하신가?
전 허해서 치각으로 해소합니다.16. ㅎㅎ
'20.5.6 3:58 PM (1.235.xxx.76)우리남편이 거기에 왜~?
울집 남편은 샤브레,,,,,이 과자만 사다놓음
행복해함17. 주니
'20.5.6 4:17 PM (117.110.xxx.20)저 50대중반인데 마트만가면 빠다코코낫이랑 사브레 사고 싶은데 남편이 국것질 하지말라고
잔소리해서 눈만 흘리고 그냥 옵니다 만 ~~~~
오늘은 퇴근후 장보러가는데 기필코 큰거 한통씩 질러야겠습니다.18. 음. 아내를
'20.5.6 4:20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잘 얻은듯.
전혀 귀엽게 안보여서 ㅠㅠ
우리 초딩 아들도 그렇게 하면 욕 먹는데..19. ....
'20.5.6 4:47 PM (14.33.xxx.242)저도 전혀귀엽게 안보.22.
그 과자부스러기 너무 싫고...
심각한 비만이 아니면 한자리에서 그냥 먹으라 하라할거같아요
여기숨기고 저기숨기고 청소하다 나오면 짜증날듯요.20. ㅎㅎ
'20.5.6 5:35 PM (223.62.xxx.225)저희 남편은 버터링쿠키 맨날 주문해 놓으라고 해요
그냥 귀엽게 볼 수밖에요~~~~21. 귀엽~~~
'20.5.6 5:49 PM (219.248.xxx.200)산도 빠다 코코넛
빼박 아재입맛이네요.
빠다... 저도 좋아하는데 롯데*%%;/~~'22. 별동산
'20.5.6 7:16 PM (49.180.xxx.224)역시 남편은 아들이다~
23. ..
'20.5.6 7:49 PM (116.93.xxx.210)귀여우신데요. ㅎㅎㅎ
24. ...
'20.5.6 8:04 PM (125.177.xxx.237)헉 제 남편이 왜 거기에ㅠ
아들 군대 피엑스가 싸다고 열박스씩 사와요
마트 갔다가 빠다 세일하면 무조건 쟁여와요
한 동안 몽쉘에 빠져서 그러더니 빠다에 빠진지
일년 되가는데 아직 안 질리나봐요ㅋㅋ
저도 잔소리 많이 하는데 줄일 생각이 없나봐요25. ,,,
'20.5.6 8:09 PM (112.157.xxx.244)저희는 맛동산이요 ㅠㅠ
26. ,,,님
'20.5.6 8:38 PM (121.176.xxx.79)찌찌뽕
저희집도 맛동산
더불어 초코파이 산도(꼭 딸기맛)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