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5월에 결혼했어요
그때 옷을 몇벌 샀는데 평소에도 점잖게 입을 수 있는 무난한 옷으로 샀죠
무릎길이 스커트랑 칠부소매 자켓사서 신혼여행때도 입고가고 이후 양가 방문할때도 입고그랬는데
이옷은 입을 수 있는 기간이 일년중 얼마 안 되요
딱 5월에서 초봄 정도
한여름에도 못입을 건 아니지만 그래도 안입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봄에서 갑자기 더워지는 여름으로 건너가버리는 해에는 못입고,,,별로 자주 입지는 않았네요
오늘 날씨를 보니 딱이다 싶어 입고왔는데
다행히 적당히 잘 맞네요
20년기간중 옷은 별로 변한게 없는데 나라는 사람은 얼마나 많은 변화가 있었나~생각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