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나 작가 아들이 쓴거라는데 필력이 장난이 아니예요
저 얼마전까지 고등학교 교사로 있어서 애들 말투 행동등 현장감이 완전 디테일 하더라구요.
물론 욕을 너무 난무해서 그것만 좀 걷어내면 완전 추천하고싶은 드라마예요.
근데 잔인하고 욕 술 담배등 혐오적인거 싫어하는분들은 보지마시길 바랍니다.
1회가 필요이상으로 그런 장면이 많이 나왔는데 1회만 잘 넘기시면
씬 하나 하나가 마음을 짚어내는 뭔가가 있네요. (제가 표현을 잘못해서..)
송지나 작가의 그 인연으로 최민수도 나왔나봐요.
최민수 카리스마 끝내주고요
주인공 남자애는 스카이캐슬에서 쌍둥이 형이라는데 전 스카이캐슬 첫회부터 끝까지 봤으면서도
얼굴이 잘 안떠오를만큼 존재감이 별로 없었는데 이 드라마에서는 완전 물만났어요.
힘이 없으면서도 힘이 있는...그런 표정의 최적화된 배우예요
여자주인공도 전 처음보는데 진짜 연기잘하네요.
여다경보다 ..아니 요즘 어느 여주인공보다 더 미래가 촉망되는 연기를 하는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