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퇴근하고 왔는데 남편이 씽크대 설거지로
남편은 오늘 샌드위치라 쉬고
전 퇴근하고 왔는데 할말이 있다며 씽크대에 설거지 그릇을
왜 락앤락 뚜껑이랑 섞어놓냐구 그럼 그사이에 이물질이 낀다고
20년동안 왜 못고치냐고 뭐라 하네요
전 좀 이해가 안돼요
그렇게 곰팡이 생길정도로 제가 관리못하지 않거든요
아침에 바빠서 그냥 나갔더니 오늘같은 날 출근한 와이프한테
할 소리 입니까
누가보면 살림 엄청 더럽게 한 여자인 줄 알거예요
정말 분합니다.
더구나 낼 결혼기념일이고 가방 좋은거 하나 사라는데
아까워서 됐다구 마음만 받는다고 며칠전에 얘기했는데 ㅠㅠ
어쩜 이런가요
1. 마음
'20.5.4 7:25 PM (1.230.xxx.106)바꾸세요~ 마음만 받지 마시구~
2. .....
'20.5.4 7:27 PM (125.136.xxx.121)남평분이 꼼꼼하신가봐요.그래도 퇴근해서 막 들어오는 사람에게 잔소리하는건 메너가 없으시네요.
그냥 잊고 탈탈 털어버리세요~~3. 그렇게
'20.5.4 7:27 PM (122.38.xxx.224)정갈한 사람이면 목격 즉시 본인이 설거지 하지..그거 하면 손가락 부러지나?? 시키세요. 요즘 누가 설거지로 뭐라하나요?
4. ㅇㅇ
'20.5.4 7:30 PM (175.114.xxx.36)본인이 하든가
5. ㅇㅇㅇ
'20.5.4 7:30 PM (110.70.xxx.190) - 삭제된댓글저라면 락앤락 한박스 주문합니다
있는거 싹다 버리고6. ...
'20.5.4 7:32 PM (125.177.xxx.43)설거지 주 담당자면 인정
아니면 입 닫아야죠
그리고 맞벌이면 식세기 사세요7. ...
'20.5.4 7:37 PM (14.1.xxx.64) - 삭제된댓글지가 하던가. 낼 가방사세요
8. ..
'20.5.4 7:40 PM (125.177.xxx.43)가방이 아니라 식세기를 사야죠
9. ㅠ
'20.5.4 7:45 PM (223.39.xxx.185)착한남편이 설겆이~해놨다는글인줄~
알았다는ᆢㅠ
디게 눈치없는 남자~
속상해마요~씩씩하게 대처를ᆢ10. 내일
'20.5.4 8:08 PM (27.102.xxx.47) - 삭제된댓글가방두 사고 식기세척기도 주문하시고 락엔락도 주문하세요.
11. 근데
'20.5.4 8:42 PM (180.65.xxx.173)맞벌인데 설거지는 님 몫인가요?
12. ..
'20.5.4 8:50 PM (180.231.xxx.63)네 설거지 요리, 음쓰 버리기는 제가 하고
남편은 빨래를 개는것까지 하고 청소기도 돌려요
맘에 안들어도 남편하는거에 터치 안하고요
뭐그리 죽고사는 문제도 아니니요
제가 걱정할일이 그렇게 없냐구 소리질렀어요
너무 꼼꼼한 스탈이라 피곤해요
애들한테도 변보면 비데했냐구 물어보고
식당가면 냅킨에 수저젓가락 올려놓고
자기혼자 엄청 깔끔한척
식당을 가지 말던지요13. 맘에
'20.5.4 9:00 PM (120.142.xxx.209)안들만 잔소리하려고 니가 하라고 허세요
웬일이니14. ...
'20.5.4 9:11 PM (49.166.xxx.222)지적하지말고 깔끔한 당신이 해~ 하세요.
냅킨 위에 수저 올리는 것도 그다지 깨끗한 거 아니라고 들었어요.
형광증백제에 휴지에 붙은 먼지에...15. 에잇
'20.5.4 9:41 PM (125.177.xxx.105)남편분 참 요령 없으시다ㅜ
그래도 원글님 선물 주겠다는거 꼭 받으세요~ 기분이야 잠시 나쁘지만 가방은 오래가잖아요^^
저도 내일 결혼기념일이라 남편과 외출해서
내생애 최고로 비싼 악세사리 선물 받았어요 다 제맘에 드는거라 기분이 좋으네요16. 음
'20.5.4 10:41 PM (222.232.xxx.107) - 삭제된댓글근데 5월 5일에 결혼한거예요?
17. 그렇게
'20.5.4 11:26 PM (222.239.xxx.114) - 삭제된댓글눈에 거슬리는 사람이 하라고 하세요.
나는 좀 더러워도 아무렇지도 않고 신경도 안쓰인다고.
사실 제가 저렇게 말했어요.
그러니 남편이 투덜거려도 많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