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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넷플릭스에 4월 29일 올라온 한국 드라마 " 인간수업" 봤어요 (스포없음)

.. 조회수 : 4,935
작성일 : 2020-05-04 14:35:24

저도 평이 좋다 하고 입소문 나면 그때서야 보게되는데

이틀에 몰아보게되는 작품이었어요


1회는 필요이상으로 잔인하고 욕 난무해서 그런거 싫어하시는분들은

끔찍해서 그런거 싫어하시는분들은 보다가 포기하실듯해요.

그리고 밝고 따뜻하거나 건강하고 몽글몽글한 영화는 절대 아니니

그런분들은 피하세요.

괜히 보시고 안좋은 평하시면 그건 진정한  영화평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1회만 넘어가면 진짜 메세지도 있고 괜찮은 드라마네요.

저도 작품성 이런거 잘 모르는데 여운이 많이 남아요


전 드라마를 안봐서 잘 몰랐는데

남주인 김동희는 다른 드라마에서는 연기력 논란이 있었던 배우였나봐요

근데 넘 잘했고  박주현이라는 여주도  신인이라는데 둘 다 연기 잘하네요.


그만큼 감독이 굉장히 잘 이끌어낸듯해서 감독을 검색해봤더니

김진민 감독이라네요 


여기다 최민수 연기는 뭐 말 안해도 아실거고..

.안타까워요  최민수를 오랫만에 넷플릭스 드라마에서 보는게 ㅠ ㅠ


주인공이 고등학생이라서 학교물 같은데 또 그건 아니구요.

주인공이 돈때문에 범죄 밑바닥에서 하던일때문에 휘말리는 사건 ..

뭐 이정도로 얘기하겠습니다.


더 이상은 스포가 될것같으니 암튼 혹시 시간되시는분들 보세요.



IP : 182.224.xxx.12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4 2:39 PM (175.192.xxx.44)

    김진민 연출 잘 하는 피디인데 그분 작품이군요. 저도 봐야겠어요.

  • 2. 누리심쿵
    '20.5.4 2:42 PM (106.250.xxx.49)

    저도 보고있는 드라마입니다
    남주가 이태원클라스 장근수역으로 나왔었더라고요
    재미있지 않고 어둡도 무거워요
    젊은 연기자들 연기도 참 볼만하고
    너무 잔인해서 청소년들이 따라하면 어쩌나 싶게 걱정되는 장면도 종종 나와요
    그래도 계속 보게 되네요

  • 3. 저는
    '20.5.4 2:45 PM (14.52.xxx.80)

    불편해서 1편 보다 말았어요.
    욕설이나 설정보다는 고등학생이 저렇게 살아야하나 싶어서 슬프더라구요.

    그리고 그 주인공이 스카이캐슬에서 쌍동이 형제의 형이라는데, 더 잘크고 있는 것 같아요.

  • 4. 간만에
    '20.5.4 2:50 PM (211.216.xxx.227)

    간만에 마음에 드는 여배우 발견했어요. 박주현이라고. 성형미 거의 없고 예쁘게만 보일려고 하지 않고 엥엥거리는 젊은 여성 말투도 아니더라고요. 언뜻언뜻 심은하도 보이고 이영애도 보이고 다양한 얼굴의 연기 가능할 것 같아요. 김태리 능가하리라 콕 찝어봅니다.

  • 5. ..
    '20.5.4 2:54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전 아직 보는 중인데 미성년자도 소년원에 가차없이 보냈으면 좋겠더라고요.
    거기 나오는 애들 다 보내야 하고요,
    특히 일진이 하는 소리에 놀랬습니다.
    자잘하게 티 안나게 장기간 괴롭히면 자살각이라고.

  • 6. 작가
    '20.5.4 2:57 PM (125.131.xxx.185)

    작가가 모래시계 송지나 작가 아들이래요..

  • 7. 이걸
    '20.5.4 3:04 PM (182.215.xxx.201)

    이걸 보고 애들이 따라할까요.....
    겁나서 못할 거 같아요.
    생각이 깊지 않고 결과는 예상해보지 않고 일을 벌이니까 그런 거죠...물론 일부는 그걸 넘어서기도 하겠지만요..

    근데
    이 드라마 청불예요.

  • 8. 헐~
    '20.5.4 3:05 PM (182.224.xxx.120)

    윗님 처음알았어요
    그랬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 9. 저도
    '20.5.4 3:18 PM (1.229.xxx.52)

    초반 볼 때는 아무리 청불이라도 이런 식의 돈벌이도 있구나라고 생각하는 몰지각한 청소년에게 해가 되지 않겠나 싶어 불쾌했는데 얼마나 최악으로 치닿는지 인생을 망치는지를 보여주니 그만큼의 경각심도 생기겠다 싶어졌어요. 쉽게 돈 벌고 쉽게 몸 팔고 쉽게 애들 때리고 왕따 시키는 많은 악행들이 그만큼 벌받고 위험한 걸 알았음 싳어요.

  • 10.
    '20.5.4 4:41 PM (180.226.xxx.225)

    또래 자식 키우고 있어서 그런가...
    보고나서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잘잘못 떠나서 우리 애들 다 잘 컸으면 좋겠다.
    뭐 그런 생각들어서 속상했던 드라마였어요.
    남자주인공 연기 좋던데요.

  • 11. ㄴㄴㄴㄴㄴ
    '20.5.4 7:48 PM (161.142.xxx.186)

    저는 n번방 생각났어요. 실제로 10대들이 잡히고 있잖아요. 아이들이 생각보다 도덕관념이 약하다 생각했어요. 돈 되는게 뭔지는 너무 잘 알고 온라인이니 범죄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 12. ...
    '20.5.5 12:16 AM (220.120.xxx.159)

    스카이캐슬 쌍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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