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끝에 아이가 다닌던 학원을 오늘 부터 바꾸게 되었어요.
주말에 결정하게되어 지난 금요일날 아이가 샘한테 인사도 못드리고 왔구요.
제가 감사 인사 문자로 적어 보내다가 82님들꼐 여쭤봅니다.
문자로 감사 인사는 너무 서운하실까요?
지난 1년 동안 다닌 대형 학원이고 2달마다 담당샘이 바뀌는 곳이라
지금 배우는 샘에겐 자년에 2달, 올해 2달 배웠어요.
감사하게도 담당샘이 학부모 상담을 성의있게 해주셨구요.
전화로 감사인사 전하는 것이 맞겠지요?
다만 인근 학원으로 옮기게되어서 말 꺼내기가 머쓱해서요.
아이에게는 지나느 길에 샘께 들러서 인사드리고 음료수라도 하나 갖다드리라고 할 참인데
아들놈이 그렇게 하려는지는 ...
전화 통화가 나을지 문자인사도 괜찮을지 고민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