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
'20.5.4 12:28 PM
(121.66.xxx.171)
방문 닫아놓고 자면 아침에 깨워줘요. 지가 쉬가 마려우니 나가야하거든요.
2. ㅡㅡ
'20.5.4 12:33 PM
(211.178.xxx.187)
아침에 저 일어나라고
작은 화병 톡톡 건드리며 울어요
계속 안 일어나면 결국 밀어서 떨어뜨려요 ㅠㅠ
매일 반복이예요
3. ㅎ
'20.5.4 12:36 PM
(175.211.xxx.81)
화장하면 옆에와서 야옹거리며 물어요. 무척 신기해 하고 변해가는 제얼굴 유심히 보고 화장품 꺼낼때마다 뮈냐고 묻고 난리에요. 넘 신기해요 ㅎ
4. 훗
'20.5.4 12:37 PM
(211.205.xxx.157)
쫄보라 바깥에서 뭔 소리가 나면 귀가 쫑긋쫑긋하다가 좀 크게나면 화다닥 숨어요. 겁쟁이들.
그 혼비백산하면서 뛰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웃고 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5. ㅠ
'20.5.4 12:38 PM
(14.39.xxx.141)
-
삭제된댓글
미치겠어요 ㅠ 새벽에 배란다 나갔다 들어오는 행차를 한번도 거르질 않네요. 새벽4~5시쯤 거실 배란다 문을 긁어요. 열어달라고 ㅠ.자다가 문 열어주고 다시 들어올때까지 기다렸다 들어온거 확인하고 문닫네요;;;;; 이짓을 한겨울에 하자니 추워서 덜덜...잠깨는건 덤이네요
6. ..
'20.5.4 12:39 PM
(117.111.xxx.247)
제가 세수하면 세면대에 올라앉아 빤히 보다가 지도 얼굴에 물 찍어 발라요.
먹기도 하고요.
거기에 홀딱 넘어가서 임보가 영보가 되었어요.
7. ㅎㅎ
'20.5.4 12:39 PM
(210.123.xxx.63)
무척 신기해 하고 변해가는 제얼굴 유심히 보고 화장품 꺼낼때마다 뮈냐고 묻고 난리에요.
-아 이거 너무 웃겨요
정말 물어봐요? 뭐라고 답해주시는 거예요?
이건 자차야 얼굴에 기미 안 생기라고..~~이렇게요??ㅋㅋㅋ
8. 엉엉
'20.5.4 12:40 PM
(211.228.xxx.123)
13살 넘은 할머니 공주냥(남편이 오냐오냐 공주로 키웠어요.) 혼자 두고 외출 오래 하거나 새벽 꾹꾹이에 응해주지 않음 거실 바닥이랑 소파에 똥 테러 해요. ㅠㅠ
평상시 화장실 사용 전혀 문제 없는데 심술나면 딱 저래요. ㅠㅠ 망할뇬
9. ..
'20.5.4 12:44 PM
(106.101.xxx.50)
-
삭제된댓글
초인종 울리면 일단 숨고 남자인지 확인해요.
여자손님은 안 싫어해요.
응아하면 가벼운지 신나해요.
아침에 저 깨는 듯 하면 가슴팍에 걸터 앉아요.
깨기 전엔 안 건들여요.
10. ᆢ
'20.5.4 12:49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우리냥이는 저 나름대로 서열이 있어요
아빠는 무서워 피하고
사춘기 오빠에게는 잡혀도 꼼짝못하고
두 언니들은 자기 아랫것들이라 냥펀치 수시로날리고
저는 밥주는 집사라 애교는 피워요
애고애고 귀염둥이
11. ㅎ
'20.5.4 12:50 PM
(117.111.xxx.90)
정말 그래요 화장하면 쪼르르 와서 물어요 야옹하며
사람이 뭐해 하듯이 ㆍ화장품 종류별로 꺼내면 또 머냐고묻고ㆍ얼굴 유심히 보고 ㆍ그러면 전 엄마 이뻐 하죠 ㅎㅎ
외출하면 어디가냐고 묻고 ㆍ
12. ㅁㅁ
'20.5.4 12:54 PM
(210.178.xxx.224)
-
삭제된댓글
울집 냥이는 츄르라는 단어를 알아 들어서 츄르~ 하면 눈을 번쩍한 담에 줄 때까지 졸졸 쫓아 다녀요 ㅋ
13. 배운냥이 상전
'20.5.4 12:56 PM
(122.42.xxx.155)
큰애는 이불을 안밟아요.
가르친적 없고 가르침 받을 아이도 아닌데
이불있으면 꼭 돌아서 지나다녀요.
요즘 날씨에도 따뜻한물 좋아해서
수시로 물끓여 바쳐요.
막내는 뭘꼭 깔고 앉아요
하다못해 벗어놓은 양말위라고 꼭 깔고 앉으셔야해요.
14. ㅁㅁ
'20.5.4 1:00 PM
(210.178.xxx.224)
울집 냥이는 츄르라는 단어를 알아 들어서 츄르~ 하면 눈을 번쩍한 담에 줄 때까지 졸졸 쫓아 다녀요. 내가 하는 모든 일에 관심이 지대하셔서 이래저래 간섭을 엄청 하시구요, 화장실 치워주면 에미야 왜 이제 치우느냐 하듯이 바라본 담에 들어가서 싸놓고 나와요 ㅋㅋ
15. 추가
'20.5.4 1:00 PM
(122.42.xxx.155)
좀 더럽지만
변기물내려가는거 보는걸 좋아해요.
옆에서 기다리다가
물내림 버튼 누르면
물소용돌이 다보고 신나 뛰쳐나가요.
위생적으로 별론데 왜저러는지 몰라요
16. ...
'20.5.4 1:05 PM
(152.171.xxx.222)
밥 먹을 때 꼭 누군가 옆에 있어줘야 밥을 먹어요. 왜 그러죠?
새벽에 자기 밥 먹는데 옆에서 지켜보라고 잠든 나를 깨워서 미칠 지경입니다.
17. ufghjk
'20.5.4 1:05 PM
(116.120.xxx.141)
등돌아 눕는걸 젤 싫어해요.
항상 제 어깨쯤에 와서 자는데
제가 뒤로 돌아누우면 등을 툭툭 쳐요.
지보고 누우라고.
18. ㅁㅁ
'20.5.4 1:05 PM
(210.178.xxx.224)
추가님 즈이집 냥이도 그래요.
전 모든 냥이들이 그런 줄 알았어요.
변기 내려다보는 거 위생적으론 안좋지만 넘 귀엽죠 ㅋ
19. 고냥맘
'20.5.4 1:08 PM
(180.65.xxx.221)
변기물 내려가는 거 구경하기 좋아해요.
최근에 화장실 공사해서 변기에서 일어나면 센서가 자동으로 불내리는 걸로 바꿧는데, 그 센서가 오른쪽 다리쪽에만 있거든요. 이녀석이 요령을 터득해서 변기 의자에 앉았다가 자동으로 물내리게 하기 재미 들려서
자꾸해요.
변기뚜껑 꼭 닫았더니 삐졌어요 못하게 했다고.
20. eubi
'20.5.4 1:12 PM
(58.230.xxx.177)
특이한 행동은 아니지만
캣타워 사줬더니 위에는 안올라가고 바닥쪽서만 자요.그래서 추울때 극세사 푹신하게 깔아줬더니 거기서만 지내다가 더워지고 안들어가서 담요빼고 면 패드 깔아주니까 다시 들어가서 자요.
21. 고양이가
'20.5.4 1:18 PM
(211.224.xxx.157)
새벽4-6시 사이 엄청 활발해지고 초저녁에서 또 엄청 활발해져요. 초저녁은 문제가 아닌데 새벽녁이 문제죠. 사람이 한창 푹잘때라 그때 깨우면 ㅠㅠ. 새벽시간에 일어나 밥먹고 물먹고 똥오줌 눠요. 낮12시 되기전에 밥,물,배변활동 꼭 해요. 저 위에 새벽녁에 고양이가 잠깨운다는 분 고양이 화장실과 물, 밥을 저녁에 미리 준비해주고 주무세요. 고양이 화장실도 고양이가 수시로 사용할 수 있는곳에 놔두거나 저녁에만 옮겨놓고 주무시거나.
22. ᆢ
'20.5.4 1:24 PM
(223.62.xxx.3)
-
삭제된댓글
117.111.xxx님 냥이 똑똑
23. 칭
'20.5.4 1:37 PM
(223.39.xxx.72)
울 냥이는 자기가 필요한게 있으면 일단 제 앞에서 울어요
그래서 내가 왜 뭐가 부족해 하고 앞장서 이러면 물이면 물앞에서 간식이면 간식그릇앞 화장실이면 화장실앞에서 고쳐앉으면 냐냥해요
심심하면 장난감 물고 내앞에 가져다 놓고 흔들어라 시키고
뉴페이스를 좋아해서 다른 손님오면 애교 피우며 놀고 한 5분 놀아주다 정색을 하고 쌩해요 ㅋ외출준비시간이 길어지면 쟤 나가나보다 하고 자버리고 윗옷만 걸치고 나서면 빨리 다녀오라고 칭얼 다녀오면 늘 마중냥 세상반가워서 뒹굴고 어디 다녀왔는데 이럼서 다 간섭해요 ^^
24. ..
'20.5.4 1:43 PM
(203.142.xxx.241)
딸아이 껌딱지 울 집 냥이는 딸이 공부하고 있으면 괜히 중문 열고 밖에 나가요.
나가면 혼나는데 일부러..
그리고 혼자 막 재밌게 노는 척도 하고요.
저에겐.. 컴 방에 컴퓨터 들여다보고 있으면 베란다로 나가서 밖에서 에옹거려요. 문열어달라고 갇혀있는 척해요.
계속 모른척하면 나갔던 문으로 다시 들어와요.
25. ...
'20.5.4 1:47 PM
(222.233.xxx.186)
-
삭제된댓글
큰놈 작은놈 둘 다 남자어른 목소리 무서워하고 사람 발이 가까이 오면 자지러졌어요. 길에서 남자한테 걷어차인 적 있었나 보다 했습니다. 괜찮아지기까지 5년 이상 걸린 것 같아요. 카메라나 폰 들이대면 질색팔색하는 것도 둘이 똑같아서 10년 넘게 변변찮은 사진이 없네요;;
큰놈은 제가 밥 먹을 때 꼭 같이 먹길 좋아해서 상 차리기 시작하면 자기 밥그릇 앞에 앉아서 기다려요. 자기도 밥 달라고, 같이 먹자고ㅋㅋㅋ. 바로 안 주면 몇 번 울어보고, 그래도 안 주면 밥그릇 엎어요-_-. 만지기는커녕 근처에만 가도 자동으로 골골송 부르는데 골골 소리가 무슨 기계 모터 소리마냥 우렁차요. 먼저 와서 안기는 일은 잘 없지만, 아침에는 꼭 무릎 위에 올라와서 한참 부비대며 인사하고요. 큰 볼일 보고 나오면 엉덩이 들썩이며 궁디팡팡 졸라요. 쾌변했으니 칭찬해 달라는 거죠. 방금 일 보고 나왔다 해도 화장실 청소해놓으면 꼭 바로 들어가서 큰일이든 작은일이든 보는 것도 습관이네요. 제가 울면 옆에 드러누워 골골대며 위로해주는 것도 큰놈이에요(작은놈은 울면 도망감;;)
작은놈은 제가 차 마시거나 카드(타로는 아니고 오라클 카드 가끔 펴놓고 보거든요) 볼 때 꼭 무릎 위에 앉아야 합니다. 찻물 따르거나 카드 섞는 소리 들리면 귀신 같이 알고 자다가도 뛰쳐나와요. 밤엔 꼭 사람 팔 베고 자려 들고요. 평소보다 늦게 자면 빨리 불 끄라고 성질 내며 울어요. 장이 약해서 잘 토하는데 토하고 나면 꼭 손으로 사료 받아먹으려고 어리광 부려요. 주사기로 물 주는 거 좋아하고요. 사람이랑 부비대는 게 좋은가 봐요. 그리고 큰놈은 볕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놈은 꼭 볕 드는 자리 따라 옮겨다니면서 낮잠 자요.
26. .....
'20.5.4 1:47 PM
(202.32.xxx.77)
저희집은 고양이들은 택배나 배달음식, 낯선 사람 소리나면 문앞으로 쪼르르 모여 들어요.
누군지 봐야 직성이 풀립니다. 반전은 저희가 집에 들어가면 문앞에서 반기지 않아요. ㅋㅋㅋ
그리고 낯선 사람이 집에서 뭘 설치하거나 고치면 뭐하는지 주위에서 꼭 봐야 합니다.
택배 가져와서 잠시두면 냄새 꼭 맡아보구요. 빈상자에 꼭 들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남편이랑 아들이 반신욕하면 좁은 욕실에 다 같이 들어가서 남편과 아들이 목욕하는걸 눈도 안떼고 지켜봅니다. 그냥 볼일 볼때는 안따라옴. 물을 엄청 좋아하는것도 아닌데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ㅋㅋㅋ
그리고 고양이 한마리가 황태채를 좋아하는데, 평소에는 애교 하나도 없는데 부엌에만 들어가면 바닥에 개처럼 누워서 배보이면서 귀여운 척을 합니다. 남편이 제일 호구인걸 알아서 퇴근하면 황태채 달라고 귀여운 목소리로 구걸합니다. 남편이 퇴근했는데 황태채 안주면 화내요.
27. ..
'20.5.4 2:04 PM
(223.38.xxx.246)
머리감고 드라이하면 옆에 와서 앉아있어요
빗질해달라고.
밥과 빗을 나란히 두면 빗보고 뛰어갑니다
28. 구름
'20.5.4 2:18 PM
(119.203.xxx.70)
우리 냥이는 밥먹을때 불러요 자기 밥먹을때 쓰다음으라구요
궁디 만져주면 하늘높이 올리면 가르릉 가르릉 거리면 밥먹어요
그러다 제가 일어나면 밥먹던거 딱 멈추구요,
또 제가 재택근무를 하는데 일어나면 쪼르르 밥있는곳으로 가서 앉아요 만지라구요
29. 안개꽃
'20.5.4 2:39 PM
(183.103.xxx.75)
울 집 냐옹이는 제가 침대에 누워서 자려고 하면 따라와서 옆에서 쳐다 보고 있다가
오른쪽 팔에 안겨서 자길 좋아해요. (제가 이불을 덮고 있으면서 안 열어주면 안아 달라고 울다가
장난친다고 모른체 하고 있으면 파고 들어와요.)
오른쪽 겨드랑이에 꾹꾹이 좀 하다가 잠 드는데요.
제가 옆으로 누우면 또 제 등에 기대어 자요. 제 몸 어딘가에는 대고 자야 하나봐요.
30. 오
'20.5.4 3:00 PM
(61.74.xxx.64)
아기 냥이 처음으로 키우는 중인데 너무너무 재밌네요. 다양하고 귀여운 냥이들 이야기 더 많이 듣고 싶어요. 감사해요.
31. nana
'20.5.4 3:44 PM
(220.79.xxx.164)
밥, 하면 세 마리가 침대에서 같이 뛰어내려서 우르르르 밥그릇으로 달려가요.
막내는 제가 귀가하면 작은 방 카펫으로 달려가서 혼자서 발라당 뒹굴뒹굴 하면서 저를 봐요. 지 나름 환영의 세러모니인가봐요 ㅋㅋㅋ 막내가 엄청 질투 심한 성격이라서 첫째나 둘째 이름 부르면 지가 먼저 달려와서 만져달라고 난리에요. 둘째는 겁이 많은 놈이라서 3년째 저를 무서워하는데 궁디팡팡은 좋아해요. 팡팡이 고프면 슬그머니 침대에 누운 제 옆에 와서 앉아요. 첫째는 너무너무 귀엽고 착하고 동생들 그루밍도 잘 해주는 오빠고양이에요. 보고만 있어도 막 가슴이 간질간질한 우리 첫째. 제가 집에 가서 도어락 누르면 꼭 마중나와요.
32. ㅁㅁ
'20.5.4 4:18 PM
(49.196.xxx.33)
밥먹으라고 칙칙칙(치킨 치킨 피쉬~) 하면 신나서 들어와요
침대에서 뛰어내려 쿵 소리 내요, 창문 열라고
냐~하고 낮게 이상하게 울어요, 문열라고, 보통 쥐를 물고 있어요
33. ㅎㅎ
'20.5.4 4:45 PM
(174.1.xxx.186)
1, 2층을 넘나들며 제가 있는 곳으로 낚싯대 장난감 물고와 놀아달라 냥냥거려요.
소리만 들어도 이젠 알아요, 질질~ 탈싹! 응애...
화장실에 있으면 문 앞에 앉아 지켜줘요.
개 처럼 뛰어가며 제가 따라 오는지 중간중간 뒤돌아 확인해요.
34. ㅎㅎ
'20.5.4 5:16 PM
(211.208.xxx.47)
6개월 된 냥이인데
어항 속 물고기 잡으려고 똑바로 서서 손을 막 휘저어요
저러다 물에 빠질까 걱정입니당
35. 10년차
'20.5.5 2:10 AM
(121.176.xxx.79)
냥이인데 낮에 꼭 30분~1시간 정도 제 팔베개하고 아기처럼 누워있어요
딴 가하다가도 아기놀이하자고 하면
뛰어와서 팔베고 아기처럼 옆으로 마주누워요
근데 팔베개할 때 그냥 못 누워서 일단 제 몸위에 앉아서 옆으로 털썩 떨어져서 누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