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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많은 사람 대단해요

조회수 : 4,864
작성일 : 2020-05-03 16:23:06
하루 종일 말해요....
말실수도 많이 하죠..
근데 왜 저렇게 말을 많이 할까요.
정신적으로 결핍이있는 사람도 그렇겠죠??

보는 것만으로도 모든 기가 다 빠져나가는 느낌이에요.
곁에 사람이 없으면 전화로 계속 이야기하구요 ㅠㅜ
IP : 1.225.xxx.3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20.5.3 4:28 PM (221.155.xxx.65)

    남편이랑 살아요
    머리가 아프고 귀가 울려요
    입에다 주먹을 박아버리고 싶어요

  • 2. 그런2
    '20.5.3 4:32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남편이랑 살아요.
    어질어질 멀미나요.
    조용히 혼자 있고 싶으면 이어폰 꼽고 안 들리는 모드로..
    미싱으로 박음질 하고 싶어요.

  • 3. ..
    '20.5.3 4:38 PM (112.149.xxx.88) - 삭제된댓글

    옆자리 동료가 그래요.
    하루종일 입을 안쉬고 별 쓰잘데기없는 말들을
    조잘조잘.. 전화통화도 쉴틈이 없고..
    말실수 당연 많고 해야할말 안해야할 말 구분을 못하니
    짜증나고 일에 방해가 돼요.
    하다못해 자기 남편과의 사생활까지도 왜..
    진짜 듣기싫고 성희롱당하는 기분이에요.
    진짜 모자라고 푼수떼기..
    좀 닥치라고 말하고 싶어요.

  • 4. 음..
    '20.5.3 4:38 PM (223.33.xxx.8)

    에너지가 많고 기가 쎈가요?
    보면볼수록 너무 신기해요...

  • 5. 그런
    '20.5.3 4:38 PM (211.109.xxx.226)

    엄마랑 살아요.

    게다가 우리 엄마는
    그냥 말이 아니라
    불평불만 짜증.........


    정말 하루종~~~~~~~~~~~~~~~~~~~~~일
    불평불만짜증.
    했던말 또하고 또하고

    어릴땐 정말 엄마가 말못하고 죽은 귀신씌인줄 알았음.

    대학 졸업하자마자
    뒤도 안돌아보고 독립했음.

  • 6.
    '20.5.3 4:39 PM (122.42.xxx.238)

    저는 저희 동료가 그래요..
    둘이서 대화할때도 그 직원은 자기 입을 가만 안 두고
    입술을 계속 움직이고 있어요.
    그리고 제 말 다음을 유추해서? 어떨땐
    동시에 비슷하게 말을 해요ㅜㅜ
    직장에 전화가 오면 제 앞에 전화기가 있는데도
    자기가 와서 받아요..ㅋㅋ

  • 7. 자기얘기만
    '20.5.3 4:40 PM (223.38.xxx.51)

    주구장창하는데 멀미가 나서 미식거려요.

  • 8. 상담사왈
    '20.5.3 4:48 PM (125.188.xxx.10)

    스트레스해소라고 하던데요

  • 9. ......
    '20.5.3 5:05 PM (218.235.xxx.64) - 삭제된댓글

    그럼 조용한 가족인 우리 가족들은
    스트레스가 없다는 건가요?
    하루종일 조용해요. TV 소리만 집안을 채우죠.
    말 많은 남편이든 자식이든
    같이 살아봤음 좋겠어요.
    하긴 저도 말이 많은 편이 아니니...

  • 10. ADHD
    '20.5.3 5:07 PM (61.79.xxx.186)

    말 많은거 adhd 증상중 하나입니다

  • 11.
    '20.5.3 5:14 PM (210.221.xxx.149)

    지하철 길게 타는데 끊임없이 통화하는 사람 있어요
    그걸 받아주는 사람 있다는게 더 신기

  • 12. 생각난다 이사람
    '20.5.3 5:21 PM (219.254.xxx.168) - 삭제된댓글

    본인 남편이 일터에서 전날 갑자기 쓰러져서 실려갔다는 소리를 전혀 들었어요. 저는 충격에 크고 많이 상심하셨겠다 생각하고 조심스러운 마음이었어요.
    그런데 다음날 아침에 출근해보니 일찍 와서 화기애애 이야기판을 벌이더라구요. 병원에선 어떤일이 있었고 누굴 만났고... 그리고서는 하루 종일 여기저기서 걸려오는 남편 안부 전화를 하나하나 살갑게 맞고 아침에 했던 이야기를 다시 하면서 수다 삼매경.
    어쩐지 그 사건으로 인하여 더 들뜨고 신이 난 것 같은 느낌.

    나쁜 분은 아니예요. 명랑하고 긍정적이고 자존감도 높아보이는데 저와는 모든 일을 대하는 방식에 너무 달라서 당황스럽기도 하고 웃음도 나고 ^^

    무슨 사건에 생기건 이야기거리가 되고 말하는 것이 전혀 피곤하지 않고 기운 충전하는 요소가 되는 사람이 있는 것 같아요.

    어후 저는 친한친구 한두명 만나면 수다꽃 피울 때도 있긴 하지만
    그 외에는 말 하는 것도 피곤하고 듣는 것도 힘든 쪽이예요.

  • 13. 생각난다 이사람
    '20.5.3 5:22 PM (219.254.xxx.168) - 삭제된댓글

    본인 남편이 일터에서 전날 갑자기 쓰러져서 실려갔다는 소리를 전해 들었어요. 저는 충격에 크고 많이 상심하셨겠다 생각하고 조심스러운 마음이었어요.
    그런데 다음날 아침에 출근해보니 일찍 와서 화기애애 이야기판을 벌이더라구요. 병원에선 어떤일이 있었고 누굴 만났고... 그리고서는 하루 종일 여기저기서 걸려오는 남편 안부 전화를 하나하나 살갑게 맞고 아침에 했던 이야기를 다시 하면서 수다 삼매경.
    어쩐지 그 사건으로 인하여 더 들뜨고 신이 난 것 같은 느낌.

    나쁜 분은 아니예요. 명랑하고 긍정적이고 자존감도 높아보이는데 저와는 모든 일을 대하는 방식에 너무 달라서 당황스럽기도 하고 웃음도 나고 ^^

    무슨 사건에 생기건 이야기거리가 되고 말하는 것이 전혀 피곤하지 않고 기운 충전하는 요소가 되는 사람이 있는 것 같아요.

    어후 저는 친한친구 한두명 만나면 수다꽃 피울 때도 있긴 하지만
    그 외에는 말 하는 것도 피곤하고 듣는 것도 힘든 쪽이예요.

  • 14. 생각난다 이 사람
    '20.5.3 5:24 PM (219.254.xxx.168) - 삭제된댓글

    이 분 남편이 일터에서 전날 갑자기 쓰러져서 실려갔다는 소리를 전해 들었어요. 저는 충격에 크고 많이 상심하셨겠다 생각하고 조심스러운 마음이었어요.
    그런데 다음날 아침에 출근해보니 일찍 와서 화기애애 이야기판을 벌이더라구요. 병원에선 어떤일이 있었고 누굴 만났고 이 병이 어떤병이라서 치료밥이 없는거고... 그리고서는 하루 종일 여기저기서 걸려오는 남편 안부 전화를 하나하나 살갑게 맞고 아침에 했던 이야기를 다시 반복하면서 수다 삼매경.
    어쩐지 그 사건으로 인하여 더 들뜨고 신이 난 것 같은 느낌.

    나쁜 분은 아니예요. 명랑하고 긍정적이고 자존감도 높아보이는데 저와는 모든 일을 대하는 방식에 너무 달라서 당황스럽기도 하고 웃음도 나고 ^^

    무슨 사건에 생기건 이야기거리가 되고 말하는 것이 전혀 피곤하지 않고 기운 충전하는 요소가 되는 사람이 있는 것 같아요.

    어후 저는 친한친구 한두명 만나면 수다꽃 피울 때도 있긴 하지만
    그 외에는 말 하는 것도 피곤하고 듣는 것도 힘든 쪽이예요.

  • 15. ....
    '20.5.3 5:24 PM (58.238.xxx.221)

    우리 둘째가 입을 쉬질 않아요.. ㅠㅠ
    첫째랑 제가 그만 좀 말하라고.. 제발.... 목청도 엄청 큼..
    부디 3번음량으로 말하라고.. 누누이 말함.. ㅠ

  • 16. 생각난다이사람
    '20.5.3 5:28 PM (219.254.xxx.168) - 삭제된댓글

    이 분 남편이 일터에서 전날 갑자기 쓰러져서 실려갔다는 소리를 전해 들었어요. 저는 충격이 크고 많이 상심하셨겠구나 생각하고 조심스러운 마음이었어요.
    그런데 다음날 아침에 출근해보니 이미 화기애애 이야기판을 벌이고 계시더라구요. 병원에선 어떤일이 있었고 누굴 만났고 이 병이 어떤병이라서 치료법이 없는거고..다른 병상에 커튼을 닫아서 이야기도 안하고 있어서 이상하다..
    그리고서는 하루 종일 여기저기서 걸려오는 남편 안부 전화를 하나하나 살갑게 맞고 아침에 했던 이야기를 다시 반복하면서 수다 삼매경.
    어쩐지 그 사건으로 인하여 더 들뜨고 신이 난 것 같은 느낌.

    나쁜 분은 아니예요. 명랑하고 긍정적이고 자존감도 높아보이는데 저와는 모든 일을 대하는 방식에 너무 달라서 당황스럽기도 하고 웃음도 나고 ^^

    무슨 사건에 생기건 이야기거리가 되고 말하는 것이 전혀 피곤하지 않고 기운 충전하는 요소가 되는 사람이 있는 것 같아요.

    어후 저는 친한친구 한두명 만나면 수다꽃 피울 때도 있긴 하지만
    그 외에는 말 하는 것도 피곤하고 듣는 것도 힘든 쪽이예요.

  • 17. 에휴..
    '20.5.3 5:30 PM (61.98.xxx.139)

    제 언니가 그래요.
    어디가서 욕먹을까 걱정되고,
    만나면 나라도 들어줘야지 누가 들어줄까 싶어
    다 들어줍니다. 정말 쉴새없이 얘기하고 형부가 말하길
    누가 말이라도 할까봐 자기가 다 한다고..ㅎㅎ
    어느정돈지 알겠죠?ㅠㅠ

  • 18. 에휴..
    '20.5.3 5:31 PM (61.98.xxx.139)

    착하긴 엄청 착합니다.
    마음도 넓고, 싫은소리 못하고, 기가 쌔지도 않아요.
    그러니 더 들어줄수밖에 없답니다.ㅠㅠ
    제가 핏줄이니 어째요.. 들어줘야지요..

  • 19. 주말부부
    '20.5.3 5:37 PM (117.53.xxx.198) - 삭제된댓글

    그동안 못한말 쏙사포같이 내뱉는데
    기가 빨리는지 어지럽기까지해요
    뭔남자가 말이저리많은지
    들어주는것도 한계점이 있는듯
    기도 세요

  • 20. 시모
    '20.5.3 6:11 PM (182.227.xxx.67)

    그런시모랑살아요
    보총기껴서 목청두커요
    질문도많아요
    모든게 다궁금한가봐요

  • 21. 전 직장상사
    '20.5.3 6:36 PM (202.166.xxx.154)

    말이 많아도 너무 많았어요. 저도 ADHD라고 생각했구요. 뭔가 긴장된 일이 있을때 말 많음이 더 심해지구요.

  • 22.
    '20.5.3 6:41 PM (110.15.xxx.45)

    남편친구 부인들요
    모임 2개가 있었는데 각 모임에 한분씩
    아 진짜 혼자 이야기하는데 다 남흉과 자기자랑이예요
    그리고 남흉 많이 들으면 사실여부를 떠나 내 기분이 완전 다운되어서 이제 모임 안 나가요

  • 23. ...
    '20.5.3 7:19 PM (211.108.xxx.88) - 삭제된댓글

    말많고 목소리크고
    미쳐요 혼자 조용히 있고싶어요

  • 24. ......님
    '20.5.8 12:40 PM (125.188.xxx.10)

    말 많은 사람은 말함으로써 스트레스를 푼다는거예요
    저랑 저희집 식구 말 없어요 저희집 식구들은 스트레스를 말로 풀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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