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불편한데 제가 처신을 어찌해야할지. ㅜㅜ
제가 사는 시도 준다고 할때 남편이 기부하자 하더라구요.
그래서 우리식구는 받기도 전에 이미 코로나 관련 기부처에 각각 나눠 기부를 했어요.
근데 그 기부하는 과정에서 단톡방에 절친인데 저보다 나이는 많은 언니가 있어요. 늘 야야 하고 지시하듯 말하고요.
뭐할거냐고 해서 남편이 기부하자그래서 그러려고. 했더니
야. 기부하지마. 이러는거에요.
자긴 기분 나쁘대요. 대구때매 코로나가 이렇데 퍼졌는데 그것들한테 돈 갈 까봐 기분 나쁘대요.
그래서 각자가 쓰는거지 그걸 왜 뭐라하냐고 말했는데 정말 한 십분을 제게 고나리질을 해서 제가 모른척 해야 하는데 왜 내 돈을 니가 이래라 저래라 하냐 고까지 말이 나왔어요. 니돈 니가 알아서 써라. 근데 내돈은 내가 알아서 쓴다고요.
그러고 말이 잠잠해졌고 그 뒤로 돈이 나왔어요.
그런데 단톡방 친구하나가 제일 많이 받았는데 난 고기 사먹는다. 이러는거에요.
그러니 그 언니도 나도 치킨. 이러는데
왠지 제가 너무 불편한거에요.
나 들으라고 저러는건가. 하고요.
난 고기 다 사먹을란다. 이러는데 걔는 그때 그 기부 이야기 나왔을때 정말 아무말 없었거든요.
다 진보이긴 한데
걔는 아무렇지도 않게 유니클로도 사고 일본도 갔었어요.
그때 일본 크루즈 터졌을때요.
그렇지만 대통령 우표도 사서 모으거든요.
제가 혼자 이상해진거 같은데
그냥 좋겠다. 이러고만 말았는데
저희는 식구수에 플러스 일 더해서 받는거보다 더 기부했고
지금 받은 카드는 그냥 사용중이에요.
그런데 정부에서 준다고 하니 상받은거 같고 그런데
여기서 또 불편한점이 ㄴ뫄뫄늠 또 기부할거야. 그치? 하고
그렇지 ㅈㅒ는 기부하겠지. 이런식으로 ㅜㅜ
제가 자랑한거도 아니거든요. 애아빠가 기부하자네. 하고 하지 말란 말에 가장이 정한건데 왜 언니가 그러냐는 설전만 있었어요.
제가 잘못했죠 ㅜㅜ 뭐하러 그런 말을 해서 ㅜㅜ
1. ...
'20.5.2 8:23 PM (211.227.xxx.118) - 삭제된댓글왜 그리 꼬인 말들을 서슴없이 하죠?
저 같음 그 단톡 나가버릴래요2. 원글님
'20.5.2 8:23 PM (61.253.xxx.184)내용이 문제가 아니라요.
그 야야한다는 그여자
님하고 안맞는거예요
그리고 여자셋?인가요
세명은 사이좋게 지내기 어려워요.
왠만하면 ..정리하시는것도
님만 무시하는게 아니라, 님 남편까지 무시하고
왜 지가 감놔라 배놔라 잔소립니까
상식적이지 않아요3. co
'20.5.2 8:25 PM (14.36.xxx.238)좋은일 했는데 기분이 안 좋으시겠어요.
나랑 같다고 생각마시고 그들은 그런 생각이구나 하고 생각지마세요.
그래야 님 마음이 편안해집니다4. ..
'20.5.2 8:52 PM (223.62.xxx.56)그냥 있는대로 마음먹은대로 대답하면 되죠.
이번엔 우리도 맛있는거 사먹지 뭐. 지난번에 기부했으니.. 그러든지.
아님 또 기부하실 생각이면 이번에도 기부한다고 하시든지.
물론 말이 나와서 물어보면요.
불편해하지마세요. ㅎㅎ5. 저
'20.5.2 9:14 PM (121.146.xxx.68)저희는 국가에서만 받을 예정인데 기부하기로 했거든요. 근데 주변에 말 안하려구요. 받이서 쓰는 사람도 기부하는 사람도 나름 나라 위하는건데 왠지 혼자 튈까봐서요.
6. ㅇㅇ
'20.5.2 10:01 PM (106.102.xxx.13)고민정 대변인 있잖아요.
그분 보면 인상도 삶도 참 반듯해서 이질감이 느껴져요.
그언니들도 그비슷한 심술일거예요.
내가 안가진 반듯함 가진사람에게느끼는 이질감,심술.7. ...
'20.5.2 10:05 PM (125.177.xxx.43)별꼴입니다
각자 알아서ㅜ하는거지 왜 강요를 해요
그 사람 인성이 별로지요
보통은 기부하는 사람에게 이질감 심술 전혀 안느껴요8. 그냥
'20.5.2 10:32 P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동의한 기부 말고 선택한 기부가 동기였다면 더 단단하셨을 것도 같고, 신념의 발 밑을 탄탄하게 만드시면 될 것 같아요.
고기 사먹는다 치킨 사먹는다는 일반적인 얘기들이예요.
본문에 안 써주신 것 외에 앞뒤 문맥은 모르지만, 원글님을 향했다고 여길 필요는 없어 보여요.
정신 낭비 중 하나가 해석하고, 의미부여하고, 해 봐야 혼자 생각이자 공상에 지나지 않아 부질없습니다.
그녀가 왔다갔다 신경 끝 경계선을 자주 넘나든다면, 그분을 어떻게 소화해내고 다뤄내야 할 지 자신을 살펴보는데 시간을 쏟는 게 더 낫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070398 | 올리브 오일을 바디오일 대신 써보신분? 4 | 궁금 | 2020/05/02 | 1,490 |
1070397 | 고데기 화상자국 4 | ㅇㅇ | 2020/05/02 | 1,250 |
1070396 | 오십일 금주후 첫잔 3 | 휘우별동산 | 2020/05/02 | 1,550 |
1070395 | 뱅앤올룹슨?보스?하만? 블루투스 스피커,블루투스 헤드폰 추천부탁.. 10 | 블루투스 | 2020/05/02 | 2,920 |
1070394 | 날씨가 습하네요 2 | ㅇㅇ | 2020/05/02 | 1,503 |
1070393 | 정은이 얼굴 더 좋아진 것 같지 않아요? 18 | 회춘 | 2020/05/02 | 4,590 |
1070392 | 순진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바람? 4 | 자유게시판 | 2020/05/02 | 1,419 |
1070391 | 놀면 뭐하니? 김광민님이 어느동네일까요? 4 | 으 | 2020/05/02 | 3,667 |
1070390 | 김성주 머리카락 심었나요? 3 | ** | 2020/05/02 | 4,237 |
1070389 | 비혼, 딩크에 나이들어 실버타운 35 | 비혼 | 2020/05/02 | 11,377 |
1070388 | 코스트코 카네이션 가격 알고 싶어요 3 | 바구니 | 2020/05/02 | 1,495 |
1070387 | 서울시향 박현정 전대표 몰아내기 작전 11 | .... | 2020/05/02 | 2,519 |
1070386 | 외국에서 학위 받으신 분 계신가요? 8 | 식빵 | 2020/05/02 | 1,619 |
1070385 | 결국 뛰쳐나가서 여성전용 유산균 사가지고 들어왔네요 20 | ... | 2020/05/02 | 7,312 |
1070384 | 공황장애 7 | 심리상담 | 2020/05/02 | 2,864 |
1070383 | 벌레나 곤충 무서워하는 고등남학생 14 | ㅎㅎ | 2020/05/02 | 2,171 |
1070382 | 동네 보세옷가게에서 15만원치 질렀어요ㅠ 19 | 결국 | 2020/05/02 | 9,213 |
1070381 | 어플을 폰에 깔면 컴터에 똑같은 어플 못까나요? 2 | 답답 | 2020/05/02 | 543 |
1070380 | 가위눌리는거요 2 | 콩 | 2020/05/02 | 1,113 |
1070379 | 뼈 심하게 때리는 전우용 역사학자 12 | 역시.. | 2020/05/02 | 3,439 |
1070378 | 독일에서 사온 휘슬러 냄비 세척하는 곳 있을까요? 10 | 주니 | 2020/05/02 | 3,774 |
1070377 | 오늘 시댁 식구 밥먹는날 인데 42 | 무심하게 | 2020/05/02 | 8,797 |
1070376 | 부부의 세계 고예림 부부 시트콤인줄 알았어요 15 | 부세부세 | 2020/05/02 | 8,093 |
1070375 | 갑질하던 여자네 복수하고픈 마음 14 | ........ | 2020/05/02 | 4,194 |
1070374 | 핑크좋아하면 유아적인가요? 24 | ㅡㅡㅡ | 2020/05/02 | 1,9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