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달콤한 말을 하고 싶어요

... 조회수 : 1,085
작성일 : 2020-05-02 12:42:11
 자영업자라 손님들하고 직업적 이야기만 하고
직장인이면 또래 직장인들과 재밌는 이야기도 할텐데, 대화 자체가 별로 없고

부모님과는 제가 나이가 많으니 부모님도 연로하시고 하는 대화가 매일 비슷하면서
 그래도 어리다고 보시는지 별거 아닌 일에도 잦은 꾸중에 저도 반발 아닌 반발을 하게 되고
가족간의 따뜻하고 재미있는 대화, 이런 가정은 아니었어서 할말만 하고 답답해요

연애를 안한지 오래되어서 사실 제대로 된 연애 한적도 거의 없...
제 언어가 너무 삭막하고 재미없어요..
이렇게 고착화될까 무서운데
저도 달콤한 이야기 주고받으면서 생을 즐기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달콤한 대화 나누시는 분들이 요즘 제일 부러워요!!

IP : 121.165.xxx.16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5.2 12:52 PM (61.253.xxx.184)

    그냥...한예슬 유튜브 보세요
    애교있게 말해요.

    일상에선 그렇게 말하기 어렵죠.....

  • 2. ㅇㅇ
    '20.5.2 1:06 PM (39.7.xxx.242)

    저도 같은 고민중인데..또래와 만나고 싶지 않나요.
    지난번에 어린 사람들과 어울려보니 활력 돋던데
    동호회나 교회를 가야하나 고민중예요.ㅜ

  • 3. ...
    '20.5.2 1:08 PM (121.165.xxx.164)

    또래와 만나고 싶은데 혼자하는 자영업이라 누구 또래 만날 기회가 없어요
    재밌는말 하고 달콤한 말 하고 싶어요
    요즘 유튜브다, 개인주의다 하니 더 말이 없어지는 것 같아서 삭막해요

  • 4. ㅇㅇ
    '20.5.2 2:45 PM (39.7.xxx.54)

    저도 그런바램있어서 알아보는데, 쉽진 않네요.
    또래 남자 만나서 연애를 하든 어울릴 기회가 있어야
    할것 같아요. 믿음가는 친구에게 소개를 받거나 동회를 나가세요.

  • 5. ...
    '20.5.2 2:50 PM (121.165.xxx.164)

    그쵸, 또래남자를 만나서 연애하고 어울리고 싶네요
    코로나로 운동도 다 못하고 집콕하니 더 대화가 퇴화되는 것 같아요
    일단 사람을 만나야 하는데

  • 6. 아웅
    '20.5.2 3:02 PM (189.121.xxx.3)

    달콤한 말이 하고 싶다라니
    너무너무 신선한 어휘네요
    어디 동화책에서 나오는 말 같아요
    우선 글로도 써보세요 몸을 말랑말랑하게 해야 연애할 남자가 나타나겠지요..?

  • 7. ...
    '20.5.2 3:12 PM (121.165.xxx.164)

    신선한 어휘라닛! 님 댓글에 제가 다 기쁘네요
    진짜로 달콤한 말이 하고 싶어서
    이거부터 시작일까요ㅎㅎ
    글쓰는거 좋아해요, 글과 말이 일치하지 않는데서 오는 불균형이 스트레스로 쌓인것 같아요.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0344 캠핑용품 사다보니 끝이 없어요ㅜㅜㅜ 20 흠흠 2020/05/02 4,167
1070343 이게 불법일까요 아닐까요 10 ㅜㅜ 2020/05/02 1,433
1070342 회사에 이 치마 꼴불견인가요 37 ㅇㅇ 2020/05/02 7,938
1070341 미용실에서 귀 베였는데 7 속상 2020/05/02 4,276
1070340 조중동을 비롯한 기레기들 지금 죽을 맛일 듯 14 zzz 2020/05/02 2,176
1070339 남양주 봉주르 카페요 3 나마야 2020/05/02 3,429
1070338 화양연화 & 부부의세계 둘중 어떤게 끌리나요?~ 15 갬성 2020/05/02 4,087
1070337 어르신 영양제 뭐 살까요? 9 2020/05/02 1,506
1070336 친정집 3인용소파 선택 도와주세요~ 14 소파 2020/05/02 1,858
1070335 부부의 세계.. 5 시청자 2020/05/02 2,539
1070334 살빼면 탈모 온다고 살안빼는 남편 13 여인 2020/05/02 3,261
1070333 4살정도 남자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이 뭔가요 4 삼산댁 2020/05/02 718
1070332 친환경 제품 파는 곳 찾아요~ 1 pqpq 2020/05/02 471
1070331 남자 반팔와이셔츠 안에 뭐 입나요 5 ㅂㅂㅂ 2020/05/02 2,928
1070330 '정경심 구속 연장 반대 탄원서'에 동참하기 16 아직못하신분.. 2020/05/02 883
1070329 단맛이 덜한 식혜 있을까요 13 ㅇㅇ 2020/05/02 1,611
1070328 집치우고 정리 좀 해야 하는데 저 좀 혼내주세요 7 ^^ 2020/05/02 2,357
1070327 달콤한 말을 하고 싶어요 7 ... 2020/05/02 1,085
1070326 어버이날, 어린이날 제발 집에서 보내세요 13 코로나19 2020/05/02 4,321
1070325 벽에 철봉처럼 단단하게 걸수 있는 옷걸이 5 있을까요? 2020/05/02 1,111
1070324 21살 학생들은 모두 늦게까지 노나요? 4 21 살 2020/05/02 987
1070323 저 kf16 전투기 봤어요 !! ㅎㅎㅎ 6 으잉 2020/05/02 1,945
1070322 정경심 구속 연장 반대 서명 9 앤쵸비 2020/05/02 813
1070321 존노 고영열 5 둘다 2020/05/02 1,901
1070320 저 암환자인데 어버이날 가야될까요 27 코로나 2020/05/02 6,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