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성은 왜 해마다 불인가요.

고성 조회수 : 6,933
작성일 : 2020-05-02 00:30:37
우리나라 절반이 산이고 동네 야산부터 설악산 지리산 굵직한 산도 많은데 다른 산들은 안그런데 왜 고성은 해마다 불인지 이해가 안돼요.

제가 강원도 쪽으로 있어서 많이 다니는데

고성은 산이 시커멓게 그을려 폐허가 아닌 해가 거의 없네요.
그곳에 사는 분들은 정착해서 사는 삶이 아닐것 같아요. 저리 불안해서 어찌 사는지...


IP : 59.12.xxx.2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5.2 12:33 AM (210.99.xxx.244)

    작년에 그리큰불 나서 고생하고 수습해달라고 난리도 아니였는데 조심좀 하지 작년은 한전관련 불이라 보상가지고 말많았는데 올해는 가정집에서 불 나 번지거니ㅠ 제가 신혼때 1년 강릉살았는데 봄에 바람 진짜많이 불어요

  • 2. 크리스티나7
    '20.5.2 12:35 AM (121.165.xxx.46)

    바람과 건조
    그리고 마을의 운

    인구가 준다네요

  • 3. ㅡㅡ
    '20.5.2 12:35 AM (182.210.xxx.91)

    진짜 그러네요.
    저희 동네 산도 나름 관광지라 사람들도 많이 다니는 산인데... 불 한번 안났어요.

  • 4. **
    '20.5.2 12:36 AM (218.48.xxx.37)

    20여년전.. 강릉에서 1년 정도 살았는데
    그때도
    아침에 일어났는데 타는냄새가 나서 옆집 밥 태우나
    하다가 현관문 열었더니...앞산이 훨훨 타는 모습을 보고 기겁을..

    거기가..
    지역적으로 건조하고 바람이 부는곳이라 더 자주 일어난다고
    방송인가에서 본거 같은데.. 확실한건 아니구요..

    암튼..
    강릉 살면서 넘 행복해서
    노후에 와서 살아야겠다.. 하다가
    산불 자주 나는거 보고 맘 접었어요..

  • 5. 제주..
    '20.5.2 12:37 AM (114.201.xxx.150)

    살아요
    바람 여기도 약하지 않은데요..

  • 6. 시댁과
    '20.5.2 12:37 AM (125.182.xxx.210)

    조금 떨어진 지역인데 대피한 주민들과 군인들이 시댁 바로 앞 초등학교에 있답니다. 일반 주민도 그렇거니와 군인들,군인차들 때문에 동네가 어수선하고 난리라고 하네요.
    매케한 냄새도 장난 아니구요. 바람도 어마하다는데 빨리 수습되었으면 좋겠어요.

  • 7. 양간지풍
    '20.5.2 12:39 AM (223.62.xxx.62)

    영동 지역은 잊을만하면 대형산불이 발생하는 곳인데요.
    봄철에 이 지역에 부는 강한 바람, 양간지풍이 원인입니다.

    양간지풍은 동해안 양양과 간성 사이에 부는 국지적인 강풍을 뜻하는데, 불을 몰고 온다고 해서 '화풍'(火風)으로도 불립니다.
    강풍은 봄철 남고북저 형태의 기압 배치에서 서풍 기류가 형성될 때 자주 발생하는데요.

    한반도 남쪽의 고기압과 북쪽 저기압 사이에서 강한 서풍이 밀려오고, 이 서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더 바람이 건조해지고 차가운 공기가 태백산맥을 넘을 때 역전층까지 만나면서 바람의 속도도 빨라집니다.

    한마디로 양간지풍은 불난 집에 부채질 하는 격인데요.

    또, 침엽수가 많은 강원도 삼림이 불씨를 키운 원인 중 하나입니다.

    [날씨] 바람 약해졌지만 건조특보 계속...화재 유의 -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52&aid=000127...

  • 8. ...
    '20.5.2 12:39 AM (175.118.xxx.60)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성 토성면인데요. 아는 사람이 살고있어서 자주 가는데요. 여기가 나무가 아주 울창한 산 아래에요. 울산 바위 아래. 관광지 정도가 아니라 나무군락지가 이어지고 이어지는 곳이요. 바람도 엄청난 곳이라 해마다 봄에 농사지을때 너무너무 애먹는 곳이에요.

  • 9. 그래도
    '20.5.2 12:44 AM (220.85.xxx.141) - 삭제된댓글

    양간지풍이고 나발이고
    그건 불나고 난 이후 이야기고
    자연발화도 아니고 애초에 불씨를 조심하면
    없을 일이잖아요
    진짜 행사다 화 나네요

  • 10.
    '20.5.2 12:46 AM (220.85.xxx.141) - 삭제된댓글

    양간지풍이고 강풍이고 간에
    그건 불나고 난 이후 이야기고
    자연발화도 아니고
    애초에 불씨를 조심하면
    없을 일이잖아요
    진짜 해마다 화 나네요

  • 11. ...
    '20.5.2 12:51 AM (223.62.xxx.10) - 삭제된댓글

    한 가옥 화목 보일러실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산으로 옮겨 붙으면서 동쪽 방향으로 번지고 있다.

    [3보]강원 고성산불, 도원리 산에서 동쪽 바다 방향으로 확산중 - http://m.kukinews.com/m/m_article.html?no=783267

  • 12. ???
    '20.5.2 1:06 A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저렇게 온힘다해 불꺼줘도
    미통당 찍는 동네죠?

  • 13. ...
    '20.5.2 1:10 AM (118.221.xxx.195)

    인재구먼 뭘 자꾸 바람 탓이에요 서울사는 저한테도 화재주의 문자가 왔구만 무식한 노인네들 땜시 전국 소방관들만 개고생이네요 진짜.

  • 14. ..
    '20.5.2 1:24 AM (223.62.xxx.188)

    정치병자들 또 끼어드네
    지긋지긋한 것들

  • 15. ...
    '20.5.2 1:25 AM (175.119.xxx.68)

    뭘 태우다 바람불어 퍼진게 아닐까요 바람 많이 불고 지리가 그러면 좀 조심좀 하지

  • 16. ..
    '20.5.2 1:36 AM (223.62.xxx.197) - 삭제된댓글

    소나무가 많아서 더 그렇다네요
    송이버섯땜시
    소나무를 포기못하신다고...
    활엽수로전부바꿨으면좋겠어요
    매년산불나서 저렇게되느니

  • 17. 미래통합당이라
    '20.5.2 3:18 AM (121.179.xxx.181) - 삭제된댓글

    그런 것은 아닐까요.
    에전부터 전통적으로 한나라당 지지하면서 각종 태풍, 산불 피해가 더 난것 같아요

  • 18. ㅇㅇ
    '20.5.2 3:33 AM (218.48.xxx.98)

    산불예기하다가 정치로 둔갑시키는 미치광이 몇보이네
    어이없어요 ㅋㅋ

  • 19. 미친
    '20.5.2 4:08 AM (121.166.xxx.63)

    미친데는 약도 없다더니 불나서 정신없는 동네에 미통당 어쩌구란 말이 나오냐 이 정신병자들아..
    하여간 저짝 애들은 사이코패스같은 애들이 너무 많네

  • 20. ......
    '20.5.2 4:44 AM (180.66.xxx.92)

    저도 미통당..의심스러움.

  • 21. ..
    '20.5.2 6:53 AM (218.237.xxx.60)

    자연발화라고 못들어 봤나요
    나무끼리 막 비비다가 불나는거요
    거기는 송이때문에 불씨로 쓰기 좋은 소나무들이 많다네요

  • 22. 이번엔
    '20.5.2 7:46 AM (180.68.xxx.158)

    강풍때문에 발화에 주의하라고
    매시간 주의 자막 보내고
    엄청 계몽했는데도
    뭐 어쩌자고....ㅠㅠ

  • 23. ㅡㅡㅡ
    '20.5.2 10:13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민가에서 시작한 불이 바람타고
    산으로 옮겨 붙었다잖아요.
    개념없는 주민들이 문제.

  • 24. ㅡㅡㅡ
    '20.5.2 10:13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민가에서 시작한 불이 바람타고
    산으로 옮겨 붙었다잖아요.
    불 낸 사람이 문제.
    저걸 어찌 감당할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0264 벽에 철봉처럼 단단하게 걸수 있는 옷걸이 5 있을까요? 2020/05/02 1,111
1070263 21살 학생들은 모두 늦게까지 노나요? 4 21 살 2020/05/02 988
1070262 저 kf16 전투기 봤어요 !! ㅎㅎㅎ 6 으잉 2020/05/02 1,945
1070261 정경심 구속 연장 반대 서명 9 앤쵸비 2020/05/02 814
1070260 존노 고영열 5 둘다 2020/05/02 1,901
1070259 저 암환자인데 어버이날 가야될까요 27 코로나 2020/05/02 6,093
1070258 유튜브에서 4 추억 2020/05/02 646
1070257 방송불가 위기! 윤석열 장모사건 남은 의혹 최초공개/시즌2 31.. 4 칠면조 2020/05/02 1,377
1070256 오늘은 치아바타 성공했어요. 29 같이 2020/05/02 3,602
1070255 아이가 같이 놀 친구가 없네요 8 요즘애들 2020/05/02 3,378
1070254 차승원표 된장찌개 19 삼시세끼 2020/05/02 7,225
1070253 링크수정!) 굶주린 자녀 잠들길 기다리며..'돌'로 요리 시늉한.. ㅠㅠ 2020/05/02 1,286
1070252 늙어서 병원을 혼자 다니실건가요? 44 나중에 2020/05/02 7,321
1070251 동전은 돈도 아니네요 21 이젠 2020/05/02 4,081
1070250 저탄고지 다이어트 16 ... 2020/05/02 3,676
1070249 펌 타골장인 전우용님 13 2020/05/02 1,454
1070248 콜라겐 먹으면 살찌나요? 2 2020/05/02 5,621
1070247 공유빌라에 대해 잘 아시는 분 2 코레스뜨 2020/05/02 1,818
1070246 산도가 아주 낮은 샴푸를 쓰면 어찌되나요? 1 -☆☆☆ 2020/05/02 884
1070245 미통당 지지하는 남친에게 책 선물해주고 싶은데 33 충돌 2020/05/02 1,996
1070244 블로그 같은데에 산책하다 꽃 꺾어왔다는 사람들 24 프로불편러 2020/05/02 4,105
1070243 동탄 석우중학교 2학년 학생이라는데.. 1 누리심쿵 2020/05/02 3,782
1070242 수도권 요양병원 6544명 표본검사 모두 '음성' 4 ..... 2020/05/02 1,714
1070241 다이슨청소기 충전기 어디서 사나요 4 . . . 2020/05/02 1,198
1070240 5월2일 코로나19 확진자 6명(해외유입 6명) 2 ㅇㅇㅇ 2020/05/02 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