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의 남친에 대한 반응
일년사귄 남친 있는데 작년 추석에 남친이 과일을 사줫었고
저는 남친의 존재를 엄마에게 얘기했어요.
그때 엄마의 반응 어디서 사내를 만나서 과일을 함부로 받아왓냐
였어요.
그러면서 화를 냇죠. 나이먹어서 혼자살지 무슨 결혼을 하냐구...
그이후론 한마디도 묻지도 않고 지냈는데 오늘 엄마가
그과일 준 남자 지금도 만나냐면서 제가 가지고 있는돈에 대해서늗
왜 한마디도 안하냐구. 저 돈 몇천도 없거든요.
근데 제가 남자를 잘못만나서 그돈 다뺏길까봐 무섭다고..
엄마가 안 두번째 남자의 존재입니다.
살면서 바르게 살아왓구 사람 함부로 만나지도 않았구요.
보지도 알지도 못하는 남친의 존재를 무슨 사기꾼 처럼 단정지어
버리고...저는 엄마와 연락 끊고 싶어요.
감정적으로는 모든걸 나한테 기대면서 저를 늘 무시하고 제인샹을
놓고 돈생각만 우선하면서 나쁜사람인것처럼 단정짓고.
제주변사람 모두 남친이 점잖고 인상도 좋고 저와 비슷하게 바르게
보인다구 해도 들을려구 안하네요.
이럴수 있는걸까요?
1. ..
'20.4.29 10:04 PM (125.177.xxx.43)혹시 엄마 생활비 대고 있나요?
2. 딸이
'20.4.29 10:05 PM (14.38.xxx.42)결혼할까봐서 무서운가?
3. ㅎㅎㅎ
'20.4.29 10:08 PM (14.39.xxx.149)제 생각에도 님이 결혼하면 생활비나 소소하게 받던 것들이 중단될까 그러겠죠 부모도 이기적인게 자식 중 하나는 결혼않고 부모부양하길 바라기도 하더군요
4. ...
'20.4.29 10:10 PM (59.15.xxx.61)엄마가 젊으실때 그런 사기꾼을 사귀다가
피해 보신적이 있나요?
남성에 대해 부정적이시네요.5. ㅋ
'20.4.29 10:12 PM (210.99.xxx.244)엄마남친으로 읽음 ㅠ
6. ㅠ
'20.4.29 10:13 PM (210.99.xxx.244)엄마의 결혼생활이 불행하셨나요?
7. 세상
'20.4.29 10:21 PM (125.177.xxx.106)보는 눈은 자기 경험에 더해 얼마만큼 생각의 깊이가 있냐죠.
타고난 통찰력이 있거나 책을 읽거나 사색을 하거나 ...
그게 없으면 본인이나 주변 경험이 전부여서 그것만으로 세상을 보죠.8. 님이
'20.4.29 10:23 PM (112.152.xxx.35)자신을 버리고(?) 날아갈까봐 미리 선수치시는 듯.(과격한 표현 죄송요)
님이 자식으로서 아무리 잘해도 구박하는건 그래야 자신이 자식을 부릴때 당당하기 위해서...
주위에 님 같은 경우가 좀 있어서 3자로서 바라보니 그렇더라구요.9. ㅇㅇ
'20.4.29 10:31 PM (1.225.xxx.151)근데 도대체 전 이런 이야기 들으면 이해가 안가는게..
님이 지금 집의 가장역할이라도 하는건가요?
아니라면 왜 딸의 남자친구에 대해 그렇게 말하는걸까요?
본인 딸이 남자도 못 고르는 모지리라고 생각하시는거에요? 정말 듣기만 해도 화가나고..
저는 대학생 딸이 남친이 있는데, 제가 궁금한건 딸 남친이 딸한테 잘해주는지 이쁘다고 하고 귀여워해주는지 그게 제일 궁금하고 그것만 물어봤어요. 너 머리 자른거 보고 이쁘다고해? 너 귀엽다고 해?..그거 말고 뭐가 궁금하고 걱정되는지 참. 그냥 인연 끊으라고 하고싶네요.10. 시우
'20.4.29 11:44 PM (182.227.xxx.67)엄마의 남친에 대해 말하려는줄~2222
11. 제 주위에도
'20.4.30 12:24 AM (220.75.xxx.70)그런 분들 있어요 지극히 이기적인 이유로 딸이 자기 옆에 있으면 좋겠어서 결혼도 반대하고 아이 낳는 것도 반대하고 이런 엄마들... 꽤 있어요 객관적으로 정말 괜찮은 남자다 싶으면 엄마 때문에 놓치지는 마세요
12. 결혼하지말고
'20.4.30 12:46 AM (175.117.xxx.71)돈 벌어서 엄마부양해라
그런거 같네요
좋은 남자면 같이 도망가세요 도망가서 원글님 인생 사세요 엄마는 엄마가 알아서 자기 인생 살아야죠
제목이
엄마의 남친에 대한반응을
남친에 대한 엄마의 반응으로 바꾸어야 할듯 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073872 | 못나가니미칠거같은데 좋은거 산거 공유좀플리즈 19 | ........ | 2020/05/10 | 3,510 |
1073871 | 국민연금 10만원을 낸다면 5 | 궁금해요 | 2020/05/10 | 4,080 |
1073870 | 젤 더러운곳이 항X인데 비누로 안씻는 분들도 많다면서요 19 | ..... | 2020/05/10 | 16,346 |
1073869 | 확진 쏟아내고 불꺼진 이태원.. 'NO 마스크' 외국인들만 술판.. 3 | 모&.. | 2020/05/10 | 2,792 |
1073868 | 눈마사지기 쓰시는분 계신가요? 6 | 소중한눈 | 2020/05/10 | 1,944 |
1073867 | 이정도면 성소주자도 아니네요 ㅜㅜ 6 | ㅇㅇㅇㅇ | 2020/05/10 | 2,613 |
1073866 | 버터디쉬가 뭐에 쓰는거예요.??? 5 | ........ | 2020/05/10 | 2,639 |
1073865 | 속이 들 끓어요 2 | 000 | 2020/05/10 | 1,535 |
1073864 | 뿌세에서 제일 개연성 없는 인물? 10 | ㅋ | 2020/05/10 | 4,575 |
1073863 | 세대주 변경후 재난지원금 신청해도 되나요??? 5 | ... | 2020/05/10 | 2,200 |
1073862 | 생리가 너무 많이 나오네요 5 | 폐경 | 2020/05/10 | 2,560 |
1073861 | 핸드드립 티백 커피 7 | ㅇㅇㅇ | 2020/05/10 | 1,767 |
1073860 | 올해 중고등학생 봉사시간 관련 청원입니다 18 | ㅇㅇ | 2020/05/10 | 2,519 |
1073859 | 알배기 배추로 김치담가도 되나요? 5 | 11 | 2020/05/10 | 1,687 |
1073858 | 서울 헬게이트 열리는건가요 36 | ... | 2020/05/10 | 8,917 |
1073857 | 단독] "코뼈 부러지도록 맞았다...아파트 경비원, 주.. 16 | 헐 | 2020/05/10 | 6,721 |
1073856 | 행시나 외시 패스한 여자들 남편들은 무슨 일들 하나요 9 | ㅇㅇ | 2020/05/10 | 5,186 |
1073855 | 나이들면 양기가 입으로 간다는 말 11 | ㅇㅇ | 2020/05/10 | 7,301 |
1073854 | 우리집 고양이가요. 10 | 우리집 | 2020/05/10 | 2,300 |
1073853 | 남자들의 질투는 상상초월 42 | .... | 2020/05/10 | 22,545 |
1073852 | 아니 왜 사과를 하세요? 12 | 뭘 잘못했다.. | 2020/05/10 | 4,252 |
1073851 | 유딩딸이 저를 자주 쳐다 보내요. 2 | ㅇㅇ | 2020/05/10 | 3,241 |
1073850 | 뭐라도 사고싶어요 ㅠㅠ 21 | ㅇㅇㅇ | 2020/05/10 | 5,862 |
1073849 | 서울시 재난지원금을 받았는데, 제로페이 결제하려니 많지가 않네요.. 19 | 서울시민 | 2020/05/10 | 3,906 |
1073848 | 멍게비빔밥 좋아하세요? 13 | 추릅 | 2020/05/10 | 2,6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