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는데 라디오에서 신민아시인이 할머니와의 이야기를 하며 일본작가의 시를 읽어주는데
화가 나네요
왜 우리나라시도 많은데 꼭 일본시를 감상해야하나 ...
그걸쓰려고 한건 아니고
추억을 되집어 보면 부모님과는 그리 좋은 추억이 없네요
억척스러운 엄마의 모습
새벽에 일어나 아침준비하고 일하러 가신모습
딸이 넷인데도 시키시지도 않고
일 안나가는 날은 빨래모아서 빨래하시던모습
혹시나 밖에서 만날까 걱정했던 못된 나의 모습
양복빼입고 나가시면 몇일씩 안들어오시던 아버지의 모습
오히려 안들어 왔으면 좋겠다하는 생각을 했던 나의 모습등등
지금 내 자녀가 생각하는 부모의 생각은 어떨까 생각하면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