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장실 천정에 새가 둥지 틀었나봐요

........... 조회수 : 2,265
작성일 : 2020-04-28 10:07:16
몇 달 전부터 화장실 천정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는거에요.
부스럭거리고 푸드덕거리고...
윗집에서 애완견 데리고 왔나 싶었는데요.
그런데 소리 날때마다 새울음소리 꺅꺅 ..
밖에서 외관을 아무리 살펴봐도 그냥 창문 밖에 안보이거든요. 
그런데 도대체 어디로 들어와서 사는걸까요. 
옆에서 보니 새들이 엄청 들락거리네요.
아휴..진짜..화장실 천정을 쾅쾅 쳤더니 새가 화가 났는지 막 소리 내요. ㅠㅠ
새 진짜 무서워하는데 어떡할까요.
12층 중 10층이에요. 
IP : 180.174.xxx.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ㆍㆍㆍ
    '20.4.28 10:08 AM (122.35.xxx.170)

    환기구로 들어왔나보네요. 아무래도 천장 열면 난리날 것 같아요.

  • 2. ///
    '20.4.28 10:09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동물농장에 제보해보세요
    신기하네요

  • 3. 잘될거야
    '20.4.28 10:12 AM (39.118.xxx.146)

    와 읽으면서 단독주택인가 했는데
    아파트인데 그럴 수가 있나봐요 신기해요

  • 4. 서울한복판
    '20.4.28 10:15 AM (124.49.xxx.250) - 삭제된댓글

    아파트인데 환기통이 밖으로 구멍이 나있어요.
    작년에도 새끼 키워서 분가 했거든요.
    올해도 알까고 부화했나봤요.. 엄마아빠 날개죽지 찢어지도록 식량 나름니다.
    보고 있으면 대단합니다.
    참새보다 더 작은 새인데 종류는 모르겠네요.

  • 5. .........
    '20.4.28 10:17 AM (180.174.xxx.3)

    그냥 보고 있어야 할까요. ㅠㅠ
    소리때문에 견디기 힘들어요.
    참새보다 크고 비둘기보다 작은 검은색의 날렵한 새에요.

  • 6. ..
    '20.4.28 10:18 AM (1.224.xxx.12)

    경기도인데요 아파트 정원에서 가까운 공원에서도 잘들어보지못한 새소리가 들려요
    요새들어 환경이 좋아지나 하네요

  • 7. ㆍㆍㆍ
    '20.4.28 10:19 AM (122.35.xxx.170)

    그냥 두면 안 되죠. 천장마감 안쪽 공간에서 부화하고 똥싸고 난리났을텐데요.

  • 8. .........
    '20.4.28 10:21 AM (180.174.xxx.3)

    이 아파트는 고양이 왕국에 새 천국이에요. ㅠㅠ
    많아도 너무 많고 고양이들이 얼마나 의기양양한지..
    사람을 막 치고 다녀요.

    천정에 쥐 돌아다니는것 같은 느낌이라 넘 힘드네요.

  • 9.
    '20.4.28 10:35 AM (203.253.xxx.237) - 삭제된댓글

    아파트인데 이럴 수가 있군요. 진짜 무서우시겠다..
    얼른 관리실에 일단 연락해보셔요.

  • 10. 관리실
    '20.4.28 10:35 AM (210.205.xxx.245) - 삭제된댓글

    관리실에 연락해서 치워달라하세요
    새가 들어온 경로를 찾아서 청소하고 소독약 같은것도
    뿌리시고 재침입 방지되게 하시고요
    환기구나 연통에 새집 지어서 가스 역류되는 뉴스
    가끔 나오잖아요 새 때문에 쥐나 고양ㅈ이가
    꼬일수도 있구요
    함께 살면 좋지않냐고 하시는 사람들 있는데
    내집에서 내가 왕이라 생각합니다
    내집에선 내가 편해야죠

  • 11. .........
    '20.4.28 10:39 AM (180.174.xxx.3)

    천정 치니까 새가 너무 화난 소리를 내요.

    일단 관리소에 문의해볼게요.

  • 12. ..
    '20.4.28 10:47 AM (175.116.xxx.162)

    아 아파트에도 이런 일이 있을수 있군요. 저 조류 공포증 있는데, 만일 이런일 일어나면 기절할것 같아요ㅜㅜ
    잘 해결하시길 바래요

  • 13.
    '20.4.28 10:47 AM (211.114.xxx.14) - 삭제된댓글

    저는 이른아침 아니 새벽이 맞겠네요
    꼭 같은시간대에 비둘기가 와서
    가르르르르 고로로로로 울어요
    유리창을 치면 옆걸음으로 옮겨앉아서 또 처다봐요
    비둘기가 저런식으로 고개돌리고
    처다볼줄 몰랐어요

  • 14. 세상에..
    '20.4.28 10:56 AM (14.33.xxx.174)

    아파트 천장에.. 새가 들어오다니.. 놀랍네요.
    정말 불편하시겠어요.. ㅠㅠ

  • 15. ㅇㅇ
    '20.4.28 11:04 AM (23.16.xxx.116)

    동물농장 제보하고 처리하세요ㅠㅠ

  • 16. 원글님은
    '20.4.28 11:15 AM (117.111.xxx.143)

    심각하지만,
    글 읽는 저는 넘 웃기네요..
    새가 화나 났다니..ㅋㅋㅋㅋ

    우리 옆동 12층은, 외부로 노출되어 있는 실외기에
    까치가 집을 지었드래요..
    둥지도 넘 크고,
    아침부터 까치 우는 소리가 넘 시끄러워서..
    치울려고 보니, 넘 커고 조직있게 짜놔서
    결국 119가 와서 처리해줬다고 하드라구요..

  • 17. .....
    '20.4.28 11:17 AM (122.34.xxx.61)

    소리도 시끄러운 직박구리..ㅜㅜ

  • 18. 세상에
    '20.4.28 11:29 AM (122.40.xxx.99) - 삭제된댓글

    웃긴 일은 아닌데요..조류공포증 있는 저같은 사람들은 내용만 읽어도 팔뚝에 소름이 좍 돋아요...

  • 19. ㅇㅇ
    '20.4.28 3:46 PM (223.38.xxx.85) - 삭제된댓글

    딱새인지 검색해보세요 암컷수컷이 참고로 다르게 생겼어요
    저희친정 창고에도 둥지지어 알낳았거든요
    알낳을려고 둥지짓고 새끼들 자라면 데리고 떠납니다 몇달만에요

  • 20. .....
    '20.4.29 1:23 PM (180.174.xxx.3)

    ㅇㅇ님 글을 어제 봤어야 하는데.....
    너무 늦었네요. 어떡해요. ㅠㅠ

  • 21. .....
    '20.4.29 1:24 PM (180.174.xxx.3)

    검색해봤는데 직박구리가 좀더 비슷해요.
    암수가 비슷하게 생겼고 색이 검정에 가까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9670 초등3학년 삼국지 추천부탁드려요 1 바닐라 2020/04/28 513
1069669 코로나 신규확진자14명 6 2020/04/28 1,652
1069668 사과에서 이상한 냄새나는데요. 4 냄새 2020/04/28 1,508
1069667 트라이@글 요리핀셋 사용하기 편하나요? 7 궁금 2020/04/28 1,011
1069666 이사 하루전 준비할게 뭐가 있을까요 5 시원섭섭 2020/04/28 1,112
1069665 왜 이해찬은 대권후보에 못오를까요? 52 정치인 2020/04/28 2,941
1069664 365 어쩌다 이런 망작이 됐을까 4 ... 2020/04/28 2,860
1069663 여드름 피부 바르는 썬크림 있을까요 2 추천좀 2020/04/28 968
1069662 화장실 천정에 새가 둥지 틀었나봐요 15 ........ 2020/04/28 2,265
1069661 엄마사랑을 못받고 자랐어요 7 11나를사랑.. 2020/04/28 2,701
1069660 나혼자 산다 송승헌이요 10 2020/04/28 5,565
1069659 망해서 경매 내놓은 집을 싸게 사서 들어가 사는 경우도 안 좋은.. 16 집터 2020/04/28 6,591
1069658 영화 추천해요 - 찬실이는 복도 많지 6 .. 2020/04/28 1,836
1069657 다이소에 이런바지걸이 파나요? 5 .. 2020/04/28 1,683
1069656 일본, 한국이 코로나 검사키트 지원한다면 성능평가 필요 35 원숭이섬 2020/04/28 3,310
1069655 친정에 월200씩 생활비 이체하는대요. 22 .. 2020/04/28 27,752
1069654 카톡에 태어나줘서 고마워 사랑해 써있는데 6 ........ 2020/04/28 3,053
1069653 문재인 대통령 수석보좌관회의 말씀 8 ... 2020/04/28 1,732
1069652 왜 드라마 보면서 설렘설렘 하는지 알겠네요ㅎ 3 2020/04/28 1,701
1069651 돈이 이럴때는 참 좋으네요 5 병원에서 2020/04/28 3,586
1069650 아침부터 일본 뉴스에 열받았다가 댓글에 빵터졌네요. 18 나무 2020/04/28 3,733
1069649 자꾸 사람들 앞에서 우리집 무시하는 형님 14 안녕하세 2020/04/28 3,721
1069648 유니클로 회장 “일본이 한국처럼 열등해지고 있다” 25 ... 2020/04/28 4,483
1069647 부부의 세계좀 알려주세요.. 10횐가 5 ........ 2020/04/28 1,861
1069646 밥투정 부리는 큰애 4 제목없음 2020/04/28 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