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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장실 천정에 새가 둥지 틀었나봐요

........... 조회수 : 2,267
작성일 : 2020-04-28 10:07:16
몇 달 전부터 화장실 천정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는거에요.
부스럭거리고 푸드덕거리고...
윗집에서 애완견 데리고 왔나 싶었는데요.
그런데 소리 날때마다 새울음소리 꺅꺅 ..
밖에서 외관을 아무리 살펴봐도 그냥 창문 밖에 안보이거든요. 
그런데 도대체 어디로 들어와서 사는걸까요. 
옆에서 보니 새들이 엄청 들락거리네요.
아휴..진짜..화장실 천정을 쾅쾅 쳤더니 새가 화가 났는지 막 소리 내요. ㅠㅠ
새 진짜 무서워하는데 어떡할까요.
12층 중 10층이에요. 
IP : 180.174.xxx.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ㆍㆍㆍ
    '20.4.28 10:08 AM (122.35.xxx.170)

    환기구로 들어왔나보네요. 아무래도 천장 열면 난리날 것 같아요.

  • 2. ///
    '20.4.28 10:09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동물농장에 제보해보세요
    신기하네요

  • 3. 잘될거야
    '20.4.28 10:12 AM (39.118.xxx.146)

    와 읽으면서 단독주택인가 했는데
    아파트인데 그럴 수가 있나봐요 신기해요

  • 4. 서울한복판
    '20.4.28 10:15 AM (124.49.xxx.250) - 삭제된댓글

    아파트인데 환기통이 밖으로 구멍이 나있어요.
    작년에도 새끼 키워서 분가 했거든요.
    올해도 알까고 부화했나봤요.. 엄마아빠 날개죽지 찢어지도록 식량 나름니다.
    보고 있으면 대단합니다.
    참새보다 더 작은 새인데 종류는 모르겠네요.

  • 5. .........
    '20.4.28 10:17 AM (180.174.xxx.3)

    그냥 보고 있어야 할까요. ㅠㅠ
    소리때문에 견디기 힘들어요.
    참새보다 크고 비둘기보다 작은 검은색의 날렵한 새에요.

  • 6. ..
    '20.4.28 10:18 AM (1.224.xxx.12)

    경기도인데요 아파트 정원에서 가까운 공원에서도 잘들어보지못한 새소리가 들려요
    요새들어 환경이 좋아지나 하네요

  • 7. ㆍㆍㆍ
    '20.4.28 10:19 AM (122.35.xxx.170)

    그냥 두면 안 되죠. 천장마감 안쪽 공간에서 부화하고 똥싸고 난리났을텐데요.

  • 8. .........
    '20.4.28 10:21 AM (180.174.xxx.3)

    이 아파트는 고양이 왕국에 새 천국이에요. ㅠㅠ
    많아도 너무 많고 고양이들이 얼마나 의기양양한지..
    사람을 막 치고 다녀요.

    천정에 쥐 돌아다니는것 같은 느낌이라 넘 힘드네요.

  • 9.
    '20.4.28 10:35 AM (203.253.xxx.237) - 삭제된댓글

    아파트인데 이럴 수가 있군요. 진짜 무서우시겠다..
    얼른 관리실에 일단 연락해보셔요.

  • 10. 관리실
    '20.4.28 10:35 AM (210.205.xxx.245) - 삭제된댓글

    관리실에 연락해서 치워달라하세요
    새가 들어온 경로를 찾아서 청소하고 소독약 같은것도
    뿌리시고 재침입 방지되게 하시고요
    환기구나 연통에 새집 지어서 가스 역류되는 뉴스
    가끔 나오잖아요 새 때문에 쥐나 고양ㅈ이가
    꼬일수도 있구요
    함께 살면 좋지않냐고 하시는 사람들 있는데
    내집에서 내가 왕이라 생각합니다
    내집에선 내가 편해야죠

  • 11. .........
    '20.4.28 10:39 AM (180.174.xxx.3)

    천정 치니까 새가 너무 화난 소리를 내요.

    일단 관리소에 문의해볼게요.

  • 12. ..
    '20.4.28 10:47 AM (175.116.xxx.162)

    아 아파트에도 이런 일이 있을수 있군요. 저 조류 공포증 있는데, 만일 이런일 일어나면 기절할것 같아요ㅜㅜ
    잘 해결하시길 바래요

  • 13.
    '20.4.28 10:47 AM (211.114.xxx.14) - 삭제된댓글

    저는 이른아침 아니 새벽이 맞겠네요
    꼭 같은시간대에 비둘기가 와서
    가르르르르 고로로로로 울어요
    유리창을 치면 옆걸음으로 옮겨앉아서 또 처다봐요
    비둘기가 저런식으로 고개돌리고
    처다볼줄 몰랐어요

  • 14. 세상에..
    '20.4.28 10:56 AM (14.33.xxx.174)

    아파트 천장에.. 새가 들어오다니.. 놀랍네요.
    정말 불편하시겠어요.. ㅠㅠ

  • 15. ㅇㅇ
    '20.4.28 11:04 AM (23.16.xxx.116)

    동물농장 제보하고 처리하세요ㅠㅠ

  • 16. 원글님은
    '20.4.28 11:15 AM (117.111.xxx.143)

    심각하지만,
    글 읽는 저는 넘 웃기네요..
    새가 화나 났다니..ㅋㅋㅋㅋ

    우리 옆동 12층은, 외부로 노출되어 있는 실외기에
    까치가 집을 지었드래요..
    둥지도 넘 크고,
    아침부터 까치 우는 소리가 넘 시끄러워서..
    치울려고 보니, 넘 커고 조직있게 짜놔서
    결국 119가 와서 처리해줬다고 하드라구요..

  • 17. .....
    '20.4.28 11:17 AM (122.34.xxx.61)

    소리도 시끄러운 직박구리..ㅜㅜ

  • 18. 세상에
    '20.4.28 11:29 AM (122.40.xxx.99) - 삭제된댓글

    웃긴 일은 아닌데요..조류공포증 있는 저같은 사람들은 내용만 읽어도 팔뚝에 소름이 좍 돋아요...

  • 19. ㅇㅇ
    '20.4.28 3:46 PM (223.38.xxx.85) - 삭제된댓글

    딱새인지 검색해보세요 암컷수컷이 참고로 다르게 생겼어요
    저희친정 창고에도 둥지지어 알낳았거든요
    알낳을려고 둥지짓고 새끼들 자라면 데리고 떠납니다 몇달만에요

  • 20. .....
    '20.4.29 1:23 PM (180.174.xxx.3)

    ㅇㅇ님 글을 어제 봤어야 하는데.....
    너무 늦었네요. 어떡해요. ㅠㅠ

  • 21. .....
    '20.4.29 1:24 PM (180.174.xxx.3)

    검색해봤는데 직박구리가 좀더 비슷해요.
    암수가 비슷하게 생겼고 색이 검정에 가까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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