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고나라 이런 경우도 있어요

ㅡㅡ 조회수 : 1,556
작성일 : 2020-04-27 15:17:44
절판된 책세트를 중고나라서 샀어요.
판매자가 배송비 포함가를 얘기했고요.
주소까지 알려주고 입금했더니 꼭 오늘 보낸다더군요.

근데 오늘 3시가 되도록 송장번호 안보내길래
오늘 꼭 보내달라고 문자 보냈어요.
그제서야 내주소지랑 자기가 가깝대요.
직접 주소지로 갖다준다는 거예요.

저 혼자 사는데 갑자기 당황스럽더라고요.
남자로 보이는 판매자가 우리집엘 오다뇨 ㅠㅠ
30분정도 걸린다나 헐...위치도 찍어봤나봐요.
누군지도 모르는 이에게 내주소만 오픈된 격...

그러면서 문앞에 두고 가겠다는 거예요...헐
분실위험이 있어 안되겠다
개인주소로 오시는 건 불편하다 택배로 보내달라
주소지가 집 아니고 작업실이고 지금 내가 없으니
택배로 보내주면 택배기사님이 연락온다 했어요.

택배비 싼 데 링크 걸어보내니까
그제서야 택배로 보낸다네요.
어후...진짜 중고나라 사기 당하는 것도 문제지만
이런 경우도 여자 혼자 사는 경우 조심스럽네요.
IP : 115.161.xxx.2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27 3:23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택배비까지 받고서는 직접 집에 가져온 적도 있어요
    그것도 전화도 없이

    그때 저는 지방에 내려가있었고요
    서울에 비도 오는 날인데 자기가 직접 배달왔는데 니네집 여기여기 아니냐? 사람이 없다?
    전화왔어요..황당.

    그래서 전화도 안하고 오심 어떻게하냐 했더니 알았다 그러더라고요?
    며칠뒤 서울 집에 올라가니
    비오는 집 현관앞에(층이 좀 있어서 대문은 아니고) 냅두고 갔더라고요
    박스는 비에 다 젖어..

    황당 그 자체

  • 2. ....
    '20.4.27 3:37 PM (1.233.xxx.68)

    저도 처음에는 중고나라 무서워서 근처 편의점으로 받았어요. 편의점에서는 괜찮다고 하구요.

  • 3. 조심 또 조심
    '20.4.27 3:50 PM (175.223.xxx.47)

    중고나라 당근마켓 조심하세요.
    이름이라도 점잖은 남자 이름으로 바꿔서 받으시고 전화도 받지 마시고 문자로만 소통하세요
    카톡 프로필 여성스럽게 걸어놓지 마시구요
    카카오페이 연동해놓으면 실명 두 글자 확인 가능해서 저는 이것도 안해놓습니다.

    중고나라 당근마켓 모두 인터넷 게시판 같은 곳에
    "방금 중고 거래했는데 여자가 예뻐서 자꾸 생각이 난다. 연락해 볼까?"라는 글이 올라오곤 해요.

    안 예쁘다고 자부(?)하시는 분이라해도 조심하세요.
    범죄자의 타깃 되기 너무나 쉽습니다.
    가까운 곳에 무방비한 여자가 있다는게 범죄자 사고로는 매우 범행이나 스토킹이나.. 기타 필요없는 연락해서 귀찮게 해도 될 사람으로 인식되기 쉬운 것 같아요.

  • 4. 원글
    '20.4.27 4:16 PM (115.161.xxx.24)

    어우...진짜 여자 혼자 사는게 죄네요.
    얼마나 놀랐을까 댓글 읽으며 진짜 화나네요.
    조심해도 이런 일이 생기니 얼마나 더 조심할지..

  • 5. 원글님...
    '20.4.27 4:31 PM (211.251.xxx.250) - 삭제된댓글

    힘내세요...ㅜㅜ 여자혼자 사는게 뭔 죄에요. 미친놈이 죄지..그리고 그 사람 정말, 택배비 아까워서 찌질해서 그런걸꺼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5188 “북한군 움직임 없다”... 80년 5월 美·日 군사정보 - 뉴.. 1 뉴스타파 2020/05/13 991
1075187 부천 사는데 일산에서 소비 가능 할까요? 2 재난기본소득.. 2020/05/13 2,045
1075186 공동명의 주택담보대출 2 2020/05/13 2,438
1075185 일일 연속극 남주 강하늘 닮았죠? 3 .... 2020/05/13 1,231
1075184 〈최초공개〉 일본외무성 '전두환파일' : 5·18 상황 164건.. 전두환사형 2020/05/13 1,093
1075183 "한국만 30번 언급"..美 코로나 청문회 '.. 5 뉴스 2020/05/13 2,892
1075182 츄파춥스는 사탕마다 맛 차이가 크네요. 8 ..... 2020/05/13 1,656
1075181 저는 흰색 티셔츠 좋은거 사는거 왜이리 아깝죠? 12 아휴 ㅜㅜ 2020/05/13 4,827
1075180 [서울] 대원국제중 1학년 결원 모집합니다~ 1 아줌마 2020/05/13 3,847
1075179 여배우 갑은 장나라 아닙니까 11 ... 2020/05/13 5,457
1075178 윤미향 딸이 다닌 시카고음악학굔 어디래요? 38 2020/05/13 4,314
1075177 80대에도 가열차게 싸우네요 18 ㅡㅡ 2020/05/13 5,087
1075176 재난지원금은 가락몰에서 쓸 수 있을까요? 7 2020/05/13 1,685
1075175 검찰.언론, 조국 전 장관 재판 더 교활하게 접근 3 최고수다 2020/05/13 1,377
1075174 손뼈? 가 아픈데 정형외과 가면 되나요? 3 .. 2020/05/13 1,233
1075173 전 남편의 상사와 너무 잘 맞는거? 같아요ㅠㅠ 9 2020/05/13 6,636
1075172 젊은이들이 확산시키고 어르신들 사망 5 ... 2020/05/13 3,180
1075171 OTP카드 분실했는데.. 2 베베 2020/05/13 1,383
1075170 완두콩이 철이 아닌 동네에 살아요 무슨 이유일까요.. 9 비누인형 2020/05/13 2,114
1075169 아는 언니가 직업이 좋아지니 59 ㅇㅇ 2020/05/13 31,770
1075168 인터넷 가전 싼이유. 18 질문 2020/05/13 8,401
1075167 정의연 초봉 4032만원이네요. 34 .. 2020/05/13 5,346
1075166 와일드 캐츠 3 2020/05/13 628
1075165 진보쪽 사람들 고발하는 단체들도 세무조사... 5 주로 2020/05/13 847
1075164 과자 이름 찾아요ㅜㅡ 옛날과자요 25 ㅡㅡ 2020/05/13 4,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