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활 30여년이 되어갑니다.
오랜 만남 끝에 결혼을 했는데... 막상 결혼을 하고 보니 시계초침소리에도 짜증을 낼 만큼 예민한 성격이고 특히나 술을 마시고 귀가한 후에는 사람을 괴롭히는 나쁜 버릇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내가 선택한 사람이고 결정이니 정말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살았습니다.
아이들을 낳고 결혼 생활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일방적인 통보후에 생활비를 지급하지 않은지가 10여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음주귀가 후에 가족을 향한 폭력과 폭언이 점차 심해지고 있어서 심각하게 이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든재산과 아이양육권(아이가 결혼년수에 비해 어립니다.)을 포기 하고 그냥 몸만 나가라는 소리에 어이가 없어서
변호사를 통한 소송이혼을 생각중입니다.
이혼전문 변호사와 일반소송 변호사는 결과가 많이 다를까요?
주변인을 통해 서초구쪽 변호사를 소개 받긴 했습니다만...
이혼전문 변호사가 아닌 일반소송 변호사라 빤한 금액으로 이혼을 준비하는 저로서는 생각이 많아지네요...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 댓글들 읽어보고 있습니다.
현재는 아니지만 얼마전까지 가사전문 로펌에서 근무했던 변호사가 맞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