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한테 서운할 때 있나요
담아두고 따로 얘기하지 않아요
갈등 일으키고 큰소리 나고 집안 시끄러우니
그러려니 하고 작은 건 넘어가는데
한편으로 다른 애들과 비교하는 마음이
생기니 편치 않네요
다큰 자식한테 서운할 때 어떤 마음으로
잊고 지내시나요
1. ..
'20.4.23 11:19 PM (175.211.xxx.116)멀리 합니다.
2. ㅎㅎㅎ
'20.4.23 11:21 PM (211.245.xxx.178)전 그럴때 그냥 저 혼자 맛있는거 사먹어요.
쇼핑하면서 저거 우리애한테 잘 어울리겠다하는거 평소라면 살텐데 애한테 서운할땐 그 돈으로 제 거 사요. ㅎㅎ
그리고 애가 분명 입을거 같은 옷 나중에 빨아요. 애 옷이 손빨래할게 많은지라. . ㅎㅎ
잊어버리지말고 나도 쟤 부탁 안들어줘야지. . . 하는데 며칠지나면 잊어버리게 되더라구요.3. ㅡㅡㅡ
'20.4.23 11:22 PM (70.106.xxx.240)다 큰 자식이면 정 떼느라 그럴수도.
4. ㅇㅇ
'20.4.23 11:34 PM (211.221.xxx.28) - 삭제된댓글참다 참다 쌓이면 얘기해요
자식도 타인이랑 같더군요. 말 안하면 몰라요
엄마는 늘 맞춰주고 참아주고 희생하고 그래도 되는 줄 알더이다
이번에 깨달았는데 애들 앞에서 엄마도 나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아낀다는 걸 수시로 보여주는게 필요하다는 겁니다5. ㅠ
'20.4.23 11:36 PM (210.99.xxx.244)정성을 다해 키우셔서 내맘같을줄 알고 그런걸수도 있죠. ㅠ 저는 서운한적 많은데 그러면서 조금은 서로 거리를 두게되더라구요. 상처받기싫어서요
6. 잘될거야
'20.4.23 11:44 PM (39.118.xxx.146)ㅎㅎㅎ 님 그런 소심한 복수 재밌네요 저도 참고해볼게요
7. ㅇㅇ
'20.4.23 11:54 PM (1.243.xxx.254)자식에게도 헌신했더니 전혀 고마워 하지 않는걸
알게 되니 거리를 두게 되네요 보상없는 희생대신
나에게 신경좀 써주려고요8. 많죠
'20.4.24 7:17 AM (211.108.xxx.29)커갈수록 그런맘이 더많이드는건 어쩔수없어요
어렸을때야 엄마가시키는데로
먹고입고 공부하다가 어느 순간
자아형성되어 저스스로 부모가 생각하는
태도와행동이반대로 하기시작될때
금이야옥이야애지중지 목메이게 키운
부모라면 진짜속상하는맘과 미운맘이 더커지죠
그러니 어느순간되면 내려놓는연습도
같이해야 자식에게 서운함맘 덜생겨요
자식은 소유물이아닌 인격체예요
설령 누가봐도 아닌데 할때라도 본인들은
경험을통해서 스스로 얻는거니 사춘기가
넘어가는시기라든가 그이후라면 자식에게 집착을
버리고 놔두세요 놔두다보면 내맘도
서서히 객관적으로 자식을 보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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