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영어를 읽은 걸 들어보니까
1. 나무_해별
'20.4.22 12:27 AM (121.178.xxx.10)사투리 억양뿐만 아니라 한국어 억양도 지우기 어려워요.
대신 맘에 드는 같은 성별 인물의 대화(다른 성별이거나 강의는 제외)를 들으면서 인토네이션을 따라하시면 좋아요.
친구 말투 따라가듯 자연스럽게 조금씩 변합니다.2. .......
'20.4.22 12:47 AM (112.144.xxx.107)원어민 같은 발음에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조리있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지
발음 아무리 유창하게 해봐야 원어민이 들으면
외국인 액센트 느낍니다.3. ......
'20.4.22 12:52 AM (108.41.xxx.160)미국, 경상도 분이 하는 영어 바로 압니다. 그만큼 고치기 힘들다는 거죠.
4. ...
'20.4.22 12:56 AM (223.39.xxx.7)ㅋㅋㅋ 경상도 억양 이런건 한국인들만 알 수 있어요 ㅋㅋ
정작 외국인들은 느끼질 못해요 ㅋㅋ
자신감있게 하세요~ 뭐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고
내가 하고자 하는 의견을 반듯하게 전달만 하면 되는거죠^^5. II
'20.4.22 1:30 A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서울스럽게 서울 스타일로 영어 말하기보다
경상도식 고저가 있는 영어 말하기가
원어민들이 듣기에 더 자연스럽다고 알고 있거든요.6. 성악과
'20.4.22 1:35 AM (116.45.xxx.45)이태리 가곡 부를 때도 사투리 나오던 걸요.
7. 그냥
'20.4.22 1:49 AM (220.72.xxx.163)단어의 액센트 문장의 높낮이 자음 모음 발음들 정확히 하면 됩니다
서울분들 영어할때 서울말 액센트도 거슬리긴 마찬가집니다
결국은 연습하고 훈련해서 고쳐나가야해요
그게 어학 공부인거죠8. ..
'20.4.22 2:26 AM (82.45.xxx.130)ㅇ현지인
귀에는 다 한국악센트예요9. ...
'20.4.22 4:00 AM (75.156.xxx.152)오죽하면 경글리시라는 말이 있겠어요. 영어가 유창한 사람도 다른 지역에 비해 경상도 억양은 느껴지긴 하던데 그게 뭐 어때서요. 어차피 외국인 억양인데 알아 듣게만 하면 되죠. 단어의 액센트 위치가 정확하면 되고 모음을 제대로 발음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10. t7
'20.4.22 6:31 AM (223.38.xxx.19)발음이나 액센트에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어학연수때 경상도 억양 심한 사람이 하는 영어보고 오히려 잘한다하더군요. 우리나라말이 원래 억양이 없어서 외국인들 귀에는 차라리 사투리 억양이 낫구나 싶었다는.
11. ..
'20.4.23 3:16 PM (112.152.xxx.125)여담으로 서울사람들 일본어 아무리 잘한다는 사람도 억양이 이상해요.. 경상도 언어가 언어학적으로 굉장히 발달한 언어래요. 노? 가? 고? 나? 어미 분화에 성조도 남아있고.
과거 신라시대 중심언어 귀족언어로써 오래 쓰였던 자국이 남은거래요.
언어인류학 공부하며 알게됐네요.
2랑 e를 구별가능한것도 경상도 억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