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각이 너무 많은게 안좋은거죠? 하루종일 생각하게 되어요

ㅇㅇ 조회수 : 1,396
작성일 : 2020-04-21 09:40:32

혼자 살고있고 프리랜서인데 지금 모든 행사가 다 취소되어 일이 다 끊겨서

집에 혼자있는 시간이 많다보니까

정말 하루종일 생각하게 됩니다

나에대해서가 그중 가장 많은데

나의 문제점,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성찰, 위안 등등

혼자 생각속에서 저를 미워했다 용서했다 위로했다 북치고 장구치고 있어요

과거의 인연들에 대해 생각하기도 하고

생각을 줄이기 위해 유트브도 보고 운동도 하지만 그것도 잠깐이라..


생각이 많은거 안좋은거 아닌가요? 현재에 살고 있지 못한거니..

물론 그러다보면 생각이 성숙해지는것 같다는 느낌도 받지만요
IP : 58.148.xxx.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ㄷ
    '20.4.21 9:43 AM (221.149.xxx.124)

    생각이 너무 많이 현실성 떨어지거나 행동력이 느리면 문제가 되는 거죠. 보통 생각 너무 많으면 게으른 경우가 많습니다...

  • 2. 아마
    '20.4.21 9:43 AM (124.49.xxx.61)

    같은 일..
    저도요.. 근데 한편으로 맘 편해요ㅡㅡ 돈빼고.

    원래 생각이 많은 성격
    걱정도 많고

  • 3. 아줌마
    '20.4.21 9:44 AM (1.225.xxx.38)

    네 안좋아요....

  • 4. 제가
    '20.4.21 9:46 AM (223.62.xxx.243)

    나이드니 그리되더라구요(40후반)
    새벽에도 한번깨면 이런저런생각이들어 잠못자고..
    그래서 일시작했어요.
    몸은 좀 쓰지만 잡생각사라지고 시간 잘가서 넘 좋아요~~돈도발고..

  • 5. 좋지는
    '20.4.21 9:52 AM (182.228.xxx.67)

    않지만, 성격이 그러면 어쩔 수 없는 듯 합니다.
    일단... 좀 걸으세요. 걷는게 참 좋더라구요.

  • 6. .....
    '20.4.21 10:05 AM (61.255.xxx.223)

    내가 생각을 멈추고 싶을 때 멈출 수 있어야
    내가 생각을 사용하는건데
    지금은 생각의 바다에 푹 빠져서 같이 흘러다니는거죠
    걷기든 달리기든 운동도 좋은데
    중한 것은 설거지든 빨래개기든 어떤 활동을 할 때
    온전히 그 순간에 집중해서 하는 거예요
    딴 생각 돌아가면서 하지 말고
    내딛는 걸음 한 걸음 한 걸음에 집중하고
    옷을 갤 때 한 동작 한 동작에 온전히 집중하고 그런 식
    지금 이 순간을 산다는게 별게 아니예요
    생각으로 과거로 튀고 미래로 튀지 않고
    지금 이 순간 일어나는 것을 온전히 살아가는거지

  • 7. 음..
    '20.4.21 10:10 AM (14.34.xxx.144) - 삭제된댓글

    자기와의 대화 --> 자기성찰 --> 교훈얻기
    이런식으로 결론을 내고 한챕터를 넘기고
    다음챕터
    자기와의 대화 --> 자기성찰 --> 교훈얻기
    끝내고
    다음

    이런식으로 하나하나 교훈얻은걸로 결론을 내고 끝내고 다른 생각 끝내고 다른생각
    이런식으로 쭉~~하다보면 머리속에 엃혀있던 생각의 실타래가
    풀리고 그 실타래를 정리하고
    하다보면 머리가 점점점 정리되서 아주 깔끔해지거든요.

    안좋은건
    같은 생각을 계~~~~~~속 하고 또 하고 또 하고 이런것이 문제입니다.
    결론도 안내고 교훈도 얻지 않고
    자꾸 생각만해서
    상대방 탓하고 내자신 탓하다보면
    머리속이 더더 엃히거든요.

    그리고 또 안좋은건 생각의 꼬리에 꼬리를 물고 그러다보니 엉뚱한데로 가버리는거죠.
    이건 진짜 정신적으로 최악이 되는겁니다.
    이런것만 주의하면 됩니다.

  • 8. 저도요
    '20.4.21 10:11 AM (211.179.xxx.129)

    뇌가 피곤하죠. 걱정 많고 예민하고. 평생 저체중이에요.
    이런 타입은 몸을 많이 움직여야 좋대요

  • 9. 한의원
    '20.4.21 10:29 AM (108.35.xxx.23) - 삭제된댓글

    침맞으러 갔을때 나이 지긋한 할아버지 한의사가 생긴것만 보고 생각이 참 많은 타입이라고...
    그냥 사람들 너무 많이 만나지 말고 운동 하면서 가볍게 살라고 조언 주셨어요.

  • 10.
    '20.4.21 10:42 AM (175.223.xxx.5)

    첫 댓글님 말씀처럼
    게으른데 생각이 많아요
    움직이는거 싫어하고 나가는거 싫어하고
    생각이 많다보니 몽땅 서운한 사람들 뿐이고
    가족부터 시작해서
    요즘 너무너무 우울해요 최악으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2826 박시장님은 뭔잘못을 했길래 심상정보다 대선지지율이 안나오는건가요.. 17 ㅇㅇ 2020/05/07 3,308
1072825 전세집 블라인드 할까요? 12 ... 2020/05/07 1,983
1072824 철없는건지 8 ㅇㅇ 2020/05/07 1,939
1072823 친정아버지 수술 후 입원 중인데 카톡 하나 남기고 끝 30 남편 2020/05/07 12,232
1072822 맛없어 못먹어를 입에 달고 사는 사람 싫습니다. 10 ㅇㅇ 2020/05/07 3,357
1072821 올해가 유난히 송화가루 날림이 심한거 맞나요? 19 산동네 2020/05/07 5,915
1072820 커튼 보관 질문이요 2 커튼 2020/05/07 584
1072819 저는 주방 일 하는거 보면 어디 하나 모자른 사람 같아요 ㅠㅠ 15 ㅇㅇ 2020/05/07 3,834
1072818 무조건 등교반대 하는 분들 보면 흥선대원군 생각이 나요 7 ㅇㅇ 2020/05/07 1,219
1072817 홀로 사시는 친정엄마 국가재난 지원금 질문이요 11 진주귀고리 2020/05/07 2,920
1072816 시장 삶아서파는 돼지껍데기 보관법이요~ 5 돼지껍데기 2020/05/07 1,140
1072815 콜센터 일하는거 힘든거 정상이죠? 2 .. 2020/05/07 2,117
1072814 여자들은 대머리를 왜 그렇게 싫어하죠? 24 .... 2020/05/07 6,575
1072813 실업급여 받는사람들 재난 지원금요 5 푸르른날 2020/05/07 1,859
1072812 아무 증상도 없는데 체온이 계속 높게 나와요 4 ㄷㄷㅎㅇ 2020/05/07 2,838
1072811 패딩이나 이불 압축해놓는거 어떤가요? 4 ... 2020/05/07 1,440
1072810 에버랜드 특가 넘 괜찮네요! 10 분홍씨 2020/05/07 3,694
1072809 점제거했는데 페인듯한데 4 ''''''.. 2020/05/07 1,523
1072808 더킹은... 6 더킹 2020/05/07 1,932
1072807 미스터 트롯은 진짜 사이가 좋아보이네요 7 ㅇㅇ 2020/05/07 4,258
1072806 자식들이 모두 출가해서 별 탈없이 두루 다 잘사는 집 4 2020/05/07 2,735
1072805 제주도로 8세 아들 검색해보세요 69 코로나 2020/05/07 26,401
1072804 스텐냄비 재활용 되나요? 2 현수기 2020/05/07 2,425
1072803 등교해서 확진자 한명이라도 나옴 자격증이나 국가고시 다 취소 되.. 12 ... 2020/05/07 3,277
1072802 암보험 가입하셨나요? 8 ufghjk.. 2020/05/07 2,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