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엄마들은 왜 맨날 징징거려요?
힘들다고 징징거리면 해결이 되나요?
팀에 일이 많아서 집에서도 해오곤 하는데요
집에 가면 애들이 계속 엄마 찾고 노트북 뺏어서 일을 못한데요
그러면서 일을 반만 해오는데 같은 팀원으로서 짜증이 나요
애를 아빠한테 좀 맡기던지
엄마 일할 동안 건드리지말라고 애교육을 시키던지
자기할일을 다 해오던지
일도 덜해와선 이것저것 물어보고 흐리멍덩하게 사무실에 앉아있고
자식교육은 부모가 하기 나름 아니에요?
1. 프로의식
'20.4.18 6:06 PM (223.38.xxx.68)그 무엇이든 핑계 일 뿐이예요
맡은 바 일 은 해야죠
저도 워킹맘 이지만 절대 싫어요2. //
'20.4.18 6:08 PM (121.131.xxx.68)기본이 안된거죠
애 없어도 다른 핑계댈걸요
핑계거리가 된 애들이 뭔죄3. ㅇㅇ
'20.4.18 6:11 PM (39.118.xxx.107)역시 워킹맘은 인류최하위 계급 여기서도 까이고 저기서도 까이고 삶의 질은 최하고..
4. 이번
'20.4.18 6:11 PM (58.231.xxx.192)코로나로 여자 많은 회사 미혼들 멘붕왔데요
엄마들 출근해서 계속 아이 전화 잡고 싸움 말리고 뭐 하진 짓인지 모르겠다고
미혼들만 개고생했다네요5. 삼천원
'20.4.18 6:17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육아에 집중하는 편이 낫겠어..하고 충고하세요.
가급적 여러 사람이 알도록.
개인사 직장에 물고들어오는 사람과 공정하겠다고 편들어줘서 사무실 갈등만드는 상사를 제일 경멸했어요.
모성보호법을 솔직히 악법이라 생각해요.6. 그쵸
'20.4.18 6:20 PM (180.65.xxx.173)그럴거면 회사를 관둬야지요 회사가 무슨 봉사단첸가
7. 흠....
'20.4.18 6:27 PM (58.226.xxx.155)근본적으로 애아빠는 징징안거리고
애엄마만 징징거린다는건 .... 육아가 온전히
엄마책임이라서 ?8. ㅁㅁㅁ
'20.4.18 6:29 PM (175.223.xxx.239)애 핑계 대고 징징거리는 팀원이 싫어요,가 더 적절한 제목 아닐까요? 열심히 잘하는 워킹맘 가다가 물벼락 맞은 기분. 아님 말고 그냥 가라고 하실 분들 계실 듯한데 그럼 된장녀 운운하며 싸잡아 욕하는 말들도 내 일 아니니까 넘어가나요? 성급한 일반화를 부추기는 제목 불쾌합니다
9. ..
'20.4.18 6:36 PM (39.7.xxx.105) - 삭제된댓글좋아하는 소설 문구예요.
어둠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너도 그렇게 된다.
뭐 이런 얘기.
맨날 징징대는 애를 보고 있자니 물든 게 아닐까요.10. 삼천원
'20.4.18 6:39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육아문제는 집에서 해결해야죠.
남편이 적극적이지않다고 사회문제인양 끌고오지말아요.11. ㅡㅡ
'20.4.18 6:49 PM (112.150.xxx.194)책임감 없는건 잘못 맞고.
애 키우는게 힘든것도 사실이고.12. 저도
'20.4.18 6:50 PM (125.191.xxx.148)예전에 애들 셋 키우는 동료와 일한적 있었는데요.
지각은 늘 기본이엇고, 집중도가 많이 떨어지긴 했어요.
친정 식구가 많이 봐주신다해도 엄마몫은 늘 있고,
솔직히 체력적으로 많이 버겹긴합니다.. 그래서 많은 배려가 필요하고요,
그래서 처라리 탄력적으로 일시간을 조율하는게 맞죠 ..13. ㅇㅇ
'20.4.18 6:50 PM (39.7.xxx.223)ㅁㅁㅁ님 기분 나쁠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전업주부도 애땜에 징징거리던데요
팀원 중 애아빠는 애병원땜에 조퇴합니다 하고 간결하게 말하지 징징거리진 않던데요
애땜에 조퇴하는 애아빠보다 애엄마가 10배는 더 많아요14. 피제이
'20.4.18 6:57 PM (211.218.xxx.121)일을 왜 집에서 해오게 해요?
회사서 야근시키세요
애 키우면서 집에서 업무 못봐요
대기업이라면 이러진 않을것 같은데 시간외수당 안주려그러나요15. ㅇㅇ
'20.4.18 6:59 PM (39.7.xxx.223)저도님 말씀처럼 배려가 필요하다면 회사가 제도적으로 조율해야지
팀원 개인들의 배려와 희생을 요구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일년에 한 두번이야 친분으로 해준다지만 일년내내 그 친분을 이용할 목적으로 친한척 하는 사람들 많더라고요.16. ㅇㅇ
'20.4.18 7:01 PM (39.7.xxx.223) - 삭제된댓글일이 몰릴때가 있어요. 야근해도 되는데 애들 저녁차려줘야된다고 안 하고 가더라고요.
17. ㅇㅇ
'20.4.18 7:03 PM (39.7.xxx.223)일이 몰릴때가 있어요. 애들 저녁차려줘야된다고 안 남고 일찍 가시던데요
18. 예전에
'20.4.18 7:07 PM (59.5.xxx.106)해외출장에 애들 델고와서 사원보고 돌보라고 시킨분도 있었어요.. 같은 팀에.
제가 직접 겪은건 애땜에 칼퇴 맨날하셔야하고 퇴근 후 7시까지는 무조건 연락 안 되는분요..
업종이 구려서 6시에 상사 확인 받아 7시까지 고객이 달라는데 발만 동동 구르기를 수번..
미혼이 죈가 싶을정도
웃긴건 여초 직장이고 임금 수준도 높지 않은데 아빠인 남자들은 티가 하나~도 안 나요. 엄마들만 발을 동동 구르죠.19. 공감
'20.4.18 7:12 PM (49.163.xxx.41)업고서라도 재우고서라도 할 일은 해야 함.
회사가 동아리도 아니고.20. ㅇㅇ
'20.4.18 7:24 PM (39.7.xxx.223)업고라도 재우고라도 일을 하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싶긴해요. 애아빠는 티가 하나~도 안 나는 건 애아빠가 티를 안 내는 건가요 육아를 나몰라라해서 그런건가요?
육아동참 안 하는 아빠는 잘못이 크고요. 자기 부인 회사에서 안좋은 소리 듣게 만드는 일등 공신이에요.21. 에혀
'20.4.18 7:26 PM (27.125.xxx.219)애아빠는 왜 티가 안날까요. 발 동동 구르고 징징대며 애 관련일을 다 떠맡아 하는 애 엄마가 있으니까 그렇죠. 티가 나는 애 엄마만 미워하실게 아니라 그 티가 안나는 애 아빠들이 문제의 근원이라는걸 모르시다니..
22. ㅇㅇ
'20.4.18 7:31 PM (39.7.xxx.223)미혼이 무슨 죄인가요
미혼의 시간과 노동력을 이용해 자기 편의를 누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육아맘앤대디를 위한 돌봄시스템이 저녁 7시까지 운영되면 좋겠어요23. ㅇㅇ
'20.4.18 7:36 PM (39.7.xxx.223)애아빠가 문제의 근원인데 그걸 직장동료가 해결할 수 없잖아요
애엄마와 애아빠가 해결해야할 문제이지
회사와 국가가 대비책을 마련하던지
둘이 해결을 못하고 엉뚱한 사람들한테 민폐끼치냔 말이에요24. 예전에
'20.4.18 7:50 PM (59.5.xxx.106)저 위에 댓글 달았는데
애아빠가 티가 하~나도 안난다는게 짜증나서 쓴거예요
여자랑 남자랑 임금수준 거의 같고, 그닥 연봉 높은 직장도 아닌데도
그 대단치도 않은(?) 남자들은 어디선가 또 자기 자식들 위해 희생해줄 여자를 데리고 있는거 같더라 이 얘기죠...
애 낳으면 무조건 남자, 여자 3년 내로 육아 휴직 1년 의무화
이런거해서 강제로 보급시키지 않는 한 계속될거라고 생각해요.
가끔 야근하고 있으면 짜증이 뻗치다 못해서
아니 남이 자손을 보았는데 왜 나까지 그 애들 키우는데 간접적으로 동원이 되어야하나?하는 반인륜(?)적인 생각까지 들더이다...ㅎㅎ
결국 문제는 같이 가정 꾸려놓고 애 돌봄은 모르쇠인 남자인거같은데
여자들끼리 미혼vs. 자녀 있는 여자 이렇게 나뉘어서 서로 미워하게 되는것 같다...고 혼자 결론내렸어요.25. ㅂㅅㅈㅇ
'20.4.18 7:51 PM (211.244.xxx.113)그니까요 애아빠가 근원이면 둘이 해결봐야져...
애 땜에 업무 떠맡기 힘들다 어쩐다..진짜 왜 이리이기적이던지....왜 기업에서 결혼한 여자들 기피하는지 알겠더라구요...그런 불평등을 없애기 위해서 워킹맘들이 더욱더 일을 열심히 하는게 먼저입니다..ㅈ26. ㅇㅇ
'20.4.18 7:53 PM (175.223.xxx.106)사람 좀 더 뽑아요
미혼도 일이 너무 좋아서 집에 가서까지 일 끌어안고 있는거 아니잖아요?27. 기울어진 운동장
'20.4.18 8:03 PM (220.118.xxx.68)부부 공동책임이고 아이는 나라가 키워야죠
탄력근무시키고 반일근무시키던지 육아휴가주고요
개인의책임으로 돌리면 결혼안하고 아기안낳죠
인생의황금기에 여자는 뒤쳐지고 남자는 승승장구 이상하잖아요28. ...
'20.4.18 8:24 PM (220.116.xxx.24)아이 어릴 땐 변수가 정말 많지요
그치만 그와 별개로
원래 징징거리는 사람이 결혼해서 아내되고 애엄마 되서도 징징거리는 걸 수도 있고
임신 출산 육아를 남편과 주체적으로 해보지 않아 그럴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주변의 도움은 보조일 뿐
본인들이 주도적으로 해본 사람들은 현 위치 자각 잘 하더라구요
여기서 워킹맘 전업맘 기혼 미혼 나누는 거 별 의미 없어요
공사는 구별해야죠
그러니까 애 안 낳는다?
사회구조적 변화도 필요하고
여자에겐 임신 출산 양육이 남자보다 사회생활에서 공백기를 가질 수 밖에 없긴 해요
하지만
이란 상황에서도 이리저리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사람도 있구요
이걸 참 잘 이용해먹는 사람도 있다는 걸 좀 아시면 좋겠어요29. oo
'20.4.18 9:04 PM (39.7.xxx.223)예전에.님 말씀에 적극 공감해요. 남녀 의무 3년 휴직 좋네요!!
결국 문제는 같이 가정 꾸려놓고 애 돌봄은 모르쇠인 남자인거같은데22222
여자들끼리 미혼vs. 자녀 있는 여자 이렇게 나뉘어서 서로 미워하게 되는것 같다2222230. oo
'20.4.18 9:05 PM (39.7.xxx.223)220.116님 말씀도 수긍이 가요. 이리저리 최선을 다하는 분들도 계시지요.
민폐끼치는 분들의 데미지가 워낙 커서 강하게 인상에 남아서 그래요 에효31. ㅇㅇ
'20.4.18 9:15 PM (39.7.xxx.223)근데 애엄마들 중에서도 문제의 원인인 자기 남편을 바꿀 생각은 없고, 직장 동료 찬스쓸 생각인 분들도 많더라고요. 미혼들 달달 볶고 ㅎ
이럴수록 워킹맘이 일을 제대로 하는 것보다 이럴수록 남편과 아들들 인식을 바꿨으면 좋겠어요. 그건 본인에게 타격이 크니까 안하는건지~32. 09
'20.4.18 9:22 PM (67.183.xxx.253)결국은 사회적 문제죠. 맞벌이여도 아이문젠 늘 엄마만 독박육아. 미혼동료가 그걸 이해해줘야하는것도 아니고, 사회가 해결하줘야하는 문제예요. 국가가 육아문제.안 해결해줄거면 출산률낮다고 징징거리지도 말아야하구요. 일하면서 엄마 혼자 독박육아하니 기혼여성이 직장일에 오로지 집중할수 없는거겠죠. 미국에.살고 있는데 여긴 일하는 엄마 혼자 독박육아...이런 문화 없어요. 애 학교 데려다주고 일가는 아빠들 많아요. 결국엔 부부가 둘이서 육아분담 안하는 한국사회문제죠.
33. 09
'20.4.18 9:25 PM (67.183.xxx.253)맞벌이 부부면 집에 먼저 퇴근하는 사람이 장보고 저녁준비하고....하여간 미국에선 맞벌이할 경우 남편이 가사건 육아건 '도와준다'는 개념이 없어요. 도와주는게 아니라 당연하게 부부가 함께 하는거예요. 가사일도 육아도 맞벌이부부 공동 책임이예요. 한국만 여자혼자 독박 가사, 독박육아....
34. ㅇㅇ
'20.4.18 9:32 PM (39.7.xxx.223)09님 말씀들으니 속이 후련하네요. 한편 이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한국은 선진국이라 할 수 없겠다 싶고요.
그래서 결혼안하는 여자들을 더더욱 못살게 들볶나 싶기도하고요. 독박가사 독박육아 시키려고..ㅋ
당연히 부부가 함께 한다.는 인식이 있으면 혼인율과 출산율은 올라가겠지요?
출산장려금 몇 백으로 해결되지 않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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