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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에겐 '집콕' 요구, 자기 가족은 여행..국가 지도자 맞나요

미네르바 조회수 : 2,571
작성일 : 2020-04-18 10:59:37
국민에겐 '집콕' 요구, 자기 가족은 여행..국가 지도자 맞나요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일부 국가 정상과 그의 가족들의 '일탈'이 분노를 유발하고 있다.
"제발 집에 있자"던 이방카, 가족들과 리조트 여행
코로나19 최대 발병국인 미국에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려 이방카가 
비필수적인 여행은 자제하라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어기고 리조트로 여행을 다녀와 논란이 됐다.

17일 CNN에 따르면 이방카는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유대인인 남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과 함께 유대인의 전통 명절인 유월절을 보내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 소유의 뉴저지주 배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으로 여행을 떠났다. 유월절은 이스라엘 민족의 이집트 탈출을 기념하는 명절이다.

이방카는 2주 전만 해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집에 있을 수 있다면 제발, 제발 그렇게 하자.

 한 사람 한 사람이 확산을 늦추는 데 역할을 하자"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했다. 

지난 8일엔 트위터에 "올해 유월절은 전례없이 작은 규모로 보내게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할 것임을 암시했다.

더군다나 이방카 부부가 살고 있는 워싱턴DC는 '외출금지령'이 내려져 있다. 

고의로 이를 위반하면 최대 징역 90일과 벌금 5000달러(약 609만원)의 처벌을 받게 된다. 연방정부도 비필수적인 여행을 최소화하도록 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발표한 상태다.


백악관은 이방카 가족의 여행에 대해 

"가족의 집으로 여겨지는 폐쇄된 시설에서 가족끼리 사적으로 모인 것"이라며 

주 차원이나 전국 차원에서 여행 금지 조치가 내려진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이에 CNN은 "이방카와 쿠슈너는 코로나19 규정이 자신들에겐 해당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내가 말하는 대로 하되 내가 하는 것은 따라 하지 말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전형적인 행태"이라고 꼬집었다.
"여행 자제" 강조하던 트뤼도, 가족들과 부활절 여행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아내가 가족사진도 여론의 공분을 샀다. 
정부 지침을 어기고 부활절 기념 가족여행을 즐겨서다.

트뤼도 총리 아내 소피 그레고어 트뤼도 여사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족여행 사진 4장을 게재했다. 

4장의 사진에는 트뤼도 총리 부부가 자녀들과 함께 퀘벡에 있는 별장에서 부활절 연휴를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트뤼도 총리는 부활절을 앞두고 불필요한 여행을 자제해달라고 강조했으나, 

본인은 이와 다르게 행동했다. 부활절이 그레고어 여사가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은 지 

약 2주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던 것도 문제가 됐다.

이에 분노한 누리꾼들은 그레고어 인스타그램 게시글에 "'집에 머무르라'는 권고가 
당신에게 적용되지 않는다는 게 참 흥미롭다. 끔찍한 예시다" 
"트뤼도 총리 부부가 보여주는 위선이 역겹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IP : 222.97.xxx.24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20.4.18 11:01 AM (59.10.xxx.135)

    아베 부인도요

  • 2.
    '20.4.18 11:04 AM (39.7.xxx.43)

    미국은 뉴욕 la유령도시예요ㅠ 아베부인은 50명대동하고 꼴놀이가고 캐나다 총리가족도 가족여행

  • 3. 캐나다
    '20.4.18 11:09 AM (162.222.xxx.161)

    트뤼도 부인과 자녀가 별장에 머물고 있었고 부활절에 트뤼도가 합류한 겁니다. 가족여행을 간것이 아니고..
    상황을 알고 욕할건 해야죠

  • 4. ㅇㅇ
    '20.4.18 11:19 AM (82.43.xxx.96)

    다들 stay home 을 어긴건 맞죠.
    스코틀랜드 보건어드바이저도 방송에 나와 stay home 외치다가 자기 세컨험 1시간 거리 주말에 갔던거 들켜서 사임했어요.
    한국같으면 나라가 뒤집어질 일인데 트뤼도도 비앙카도 다 무시하고 버티겠죠.

  • 5. 캐나다2
    '20.4.18 11:19 AM (166.48.xxx.47)

    트뤼도 부인이 확진 판정 후 치료 받고 회복후 퀘벡에 있는 별장에서 코로나 피신 차 아이들과


    가 있었어요 트뤼도는 3주간 가족과 떨어져 있다가 부활정 휴가 맞아서 가족 보러 간거예요


    여기만 기래기 있는 거 아니고 캐나다도 기래기 있어요


    가끔 가다 보면 외국 가짜뉴스가 너무 필터링 되지 않고 보도 되고


    캐나다 사정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까기 바쁘더라구요



    물론 휴가를 반납하고 코로나 퇴치에 더 힘쓰는 모습 보여 주었으면 찬양 받았겠지만


    아빠 트뤼도로서 어린 자식들 보려고 3주만에 간 거예요


    휴가 끝나고 여전히 혼자 복귀해서 일 하고 있고요

  • 6. 캐나다3
    '20.4.18 11:25 AM (70.53.xxx.230)

    그래도 sns에 가족사진 올린건 적절하지 않았다고봐요.

  • 7. 캐나다2
    '20.4.18 11:28 AM (166.48.xxx.47)

    네 부인 인스타에 사진 올린 건 경솔한 거 맞아요


    하지만 가족여행 갔다고 와전 된 건 바로 잡고 싶네요

  • 8.
    '20.4.18 11:28 AM (175.116.xxx.158)

    부인들 sns에 올리고싶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 9. ..
    '20.4.18 11:58 AM (1.224.xxx.12)

    아베 부인 이야기는 왜 뺐을까요?

    저중에 톱인데

  • 10. ..
    '20.4.18 1:33 PM (124.53.xxx.142)

    장삿꾼 피가 어디가나....

  • 11. 미네르바
    '20.4.18 7:52 PM (222.97.xxx.240)

    아베부인은 뵈기 싫어 뺐어요
    기사 클릭하면 나와요

    의외라고 생각한 사람들만 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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