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집에서 애 2보면서 일하고 있거든요.
직업이 있어요.
친정엄마는 몸이 안좋은 상태
하루에도 3번 넘게 전화해요. 저는 이게 정말 짜증나요.
애 밥 차려주라 제 일하라 정신없는데 꼭 전화하면 몇분 넘게 말하는거 쓸데없는 소리 다 받아줘야 하고...
오늘은 힘들어서 애들 그냥 바꿔줬어요.
그랬더니 1시간마다 전화하길래 또 애들 바꿔줬더니
애들한테 너네 엄마 맞을라고 할머니 전화 안받냐 그러네요.
아 진짜...
오빠한테는 아무말도 못하면서
오빠는 소리지르고 엄마 쓰러지게 하는 타입이에요.
저는 친정 엄마 아플때 병간호도 제가 하고 반찬도 해다주고 그랬거든요.
우울증이 심하다 해서 왠만하면 말동무 해주려고 하는데
진짜 제가 감정의 쓰레기통이 되는것 같아서 너무 힘들어요.
제가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