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릴때 이원수 아동문학전집 읽었던분 계세요?

조회수 : 841
작성일 : 2020-04-14 09:21:06
저는 그게 그렇게 재밌었던것 같아요.
사실 내용이 전후시대이야기?같은게 많아서 경험해보지못한 이야긴데도 너무 재밌게읽은 기억이 납니다.
우리집이 그당시 가난해서 공감갔던걸까요ㅎ
엄마가 웅진책 영업하러 다니셨거든요.
좀커선 엄청두꺼운 양장책 세계문학전집같은거 방학때 심심해서 읽곤했는데 펄벅의 토지가 그리재밌더라구요..그때 티비도 5시넘어야 나오고 할일도 없으니 책 읽을거말곤 할일이 없었죠.
전 완전 이과형 인간이라 어렸을때 책많이 안읽은편인데 그래도 그때 책읽은게 평생 뇌리에 남아서 지금도 종종 그때 느낌이 떠올라요.
제인생에 좋은책이였어요.
IP : 97.70.xxx.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20.4.14 9:25 AM (209.202.xxx.153)

    저희집에도 이원수 아동문학 전집 있었어요
    책읽기 별로 안좋아했는데, 이원수 아동문학전집은 한권도 안빼놓고 다 읽었네요
    심지어 동요집까지 다 읽었어요 ㅎ
    이상하게 계속 읽게만드는 그런 책들이었어요

  • 2. 저도 기억나요
    '20.4.14 9:40 AM (121.190.xxx.146)

    동요집도 정말 재미있었죠.

  • 3. 어릴때
    '20.4.14 9:57 AM (222.237.xxx.56)

    저희 집에도 이원수 아동문학 전집 있었어요.
    전 내용보다도 책에 있던 삽화가 생각나요.
    예쁜 그림이라기 보다는 약간 사회주의 운동?풍의 판화풍 그림이었던 것 같아요.
    살짝 그림이 우울했어요.

    고향의 봄 도 이원수 작가님이 쓰신거죠?
    고향의 봄에 관한 이야기도 있었던 것 같은데 내용은 잘 생각이 안나네요~~

  • 4.
    '20.4.14 9:58 AM (97.70.xxx.21)

    방가워요 동년배님들~
    왠지 너무 재밌었죠?

  • 5.
    '20.4.14 10:00 AM (97.70.xxx.21)

    저도 삽화 기억나요 판화로 찍은듯한!
    이야기고 그림이고 다 좀 우울한게 많았죠.
    그래서 제가 이렇게 이런건가요;;;ㅋ

  • 6. ㅇㅇ
    '20.4.14 12:04 PM (110.12.xxx.21)

    펄벅은 대지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4972 경기재난기금 4 .. 2020/04/16 1,599
1064971 20대 국회의원 기간이 언제까지죠 5 VV 2020/04/16 1,266
1064970 부울경 아무리 쓸어봤자 16 ㅠㅜ 2020/04/16 3,265
1064969 5시30분 MBC에서 세월호-부재의 기억 방영합니다 3 오늘 2020/04/16 774
1064968 선거에서 나타난 4 이번 2020/04/16 744
1064967 선거끝나자마자 2 ... 2020/04/16 792
1064966 박원순 시장님 알릴레오에 전에 나왔는데 15 ㅇㅇ 2020/04/16 1,842
1064965 엔번방 공범 부따 이렇게 생겼네요 16 2020/04/16 5,615
1064964 실비보험 다시 가입할까요? 5 ... 2020/04/16 2,125
1064963 자가격리 위반자 가족은 재난지원금 못받는다 8 2020/04/16 2,286
1064962 서비스업 사람을 대할때 달라지는 사람은 어떤 결핍이 있는거에요?.. 5 ?? 2020/04/16 1,457
1064961 추미애 감찰 들어간다..,한모씨 감찰할 예정 22 .... 2020/04/16 4,063
1064960 이 와중에 제아들 자가격리가 끝났어요 13 ㄹㄹㄹ 2020/04/16 2,829
1064959 유시민씨는 참 난사람인듯 43 ㅇㅇ 2020/04/16 6,600
1064958 21대 국회에서 개헌 될까요? 2 파란물결 2020/04/16 586
1064957 회사에서 건강검진하는데'(실비있냐고?) 2 ㅜㅜㅜ 2020/04/16 1,123
1064956 기억식 ㅜㅜ 1 에효 2020/04/16 535
1064955 이미연씨는 왜 요즘 작품을 안할까요? 10 ad 2020/04/16 5,267
1064954 저희회사는 코로나타격없어요.. 9 휴휴휴 2020/04/16 3,974
1064953 젊을때 눈좋았던 사람이 12 ..... 2020/04/16 2,581
1064952 부울경, 대구 경북에서 대표하는 것들 뭔가요? 7 궁금 2020/04/16 774
1064951 공부 좀 한다는 최상위권 하루 공부시간 얼마나 되나요? 5 최상위 2020/04/16 2,822
1064950 강남사진들이 넘쳐나네요...ㄷㄷㄷ. Jpg 12 어우야 2020/04/16 6,598
1064949 난 계속 비판적 지지자로 살기로 했다 5 .. 2020/04/16 1,073
1064948 국민연금 상담갔더니 3 연금 2020/04/16 3,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