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갱년기.... 이후에 대한 두려움
일단 자주 더워요.
밥먹고 2시간이면 소화 다 됬다고 ..먹을거 달라고하던 위장이 4시간이 되어도 신호를 안보내요. 체한듯한 두통도 동반되구요.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지 온몸이 저려요. 살기위해서라도 운동해야해요. 밤에 잠도 잘 못자구요. 2 번은 깨는거같아요.
쓰다보니 뭔가 큰병인데 갱년기라고 무시하고 넘어가는건 아닌가싶네요.
오메가3, 칼슘 vitaminD , 밀크티슬, 비타민 , 홍삼 등 챙겨 먹고있는데 ...칼슘 vitamin D 먹은날은 잠을 잘 자는듯해요.
다른 72년생들 상황은 어떤지요?
1. ........
'20.4.12 1:16 PM (218.51.xxx.107)증상 너무 비슷해요
잠깨는게 제일 고통..
소화도 그렇고 ㅜㅜ
생리때 거의 시체2. ...
'20.4.12 1:33 PM (211.215.xxx.46)우울해요.
3. 식생활개선
'20.4.12 1:47 PM (222.234.xxx.215)확실히 해야 하네요
가짜 탄수화물은 대폭 줄여야하구요
밀가루 흰밥 설탕은 거의 안먹다시피해야하고
현미통곡식 고구마 감자는 좋네요
그리고 채소는 골고루 많은 양을 한끼에
먹네요
이런 식생활하니 갱년기증상 많이 개선되요
배고프면 견과류 한줌씩먹구요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는게 이처럼
몸에 도움되는줄 이제야 느끼네요
큰 대접에 콜라비 파프리카 오이 토마토 사과 바나나 참외 잎사귀채소들 고구마등등 수북히 담아 한끼에 먹네요4. 73년생인데요
'20.4.12 2:00 PM (210.103.xxx.120)일단 요가로 굽은등과 틀어진 골반등 자세교정 몇년간 받으면서 소화불량 혈액순환장애 고쳤구요 불면증도 고쳤습니다 그전까지 하루만보이상 걸으며 꾸준히 체중관리 하였지만 한계가 있더라구요 달맞이꽃종자유 매일 하나씩 먹으면서 갱년기홍조 심장두근거림 감정변화 도움 엄청 받고 있습니다.
5. 이어서
'20.4.12 2:05 PM (210.103.xxx.120)이런 와중에 먹는거 좀 부실하게 먹으면 바로 내생전 느끼지도 못했던 잇몸이 아프고(치아는 유전적으로 강함) 생리전 몸살이 심하게 와서 일주일 넘게 앓고 온삭신이 쑤시면서 뼛속까지 시린 오한으로...아 이제 늙었구나...다이어트한다고 대충 떼웠다간 큰일 나겠구나 절실히 깨달은 나이가 되었더라구요
6. 블랙커피
'20.4.12 11:01 PM (110.13.xxx.191)너무 힘들어 산부인과 진료받고 호르몬제먹어요..일해야하는데 밤에
잠을 못자고 자주깨고 더워서요..그냥 검진 일년에 한번씩 받고 먹으려구요. 먹고나선 드라마틱하게 모든 증상이 좋아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