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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갈비탕 한그릇 밥한공기 다 싹싹 비우는 여자

여자 조회수 : 5,955
작성일 : 2020-04-11 22:21:47
가 전데요.

그냥 일반 체구에 마르지도 살찌지도 않았고 볼륨은 없는 아쉬운 체형인데요. 근육이 없어서 비축된 에너지가 없어서인지 식사량이 많은 편이예요
백반집 한공기에 반찬클리어는 기본이고요. 보통 양많다하는 탕종류에 밥한공기와 한뚝배기 거하게 다 비웁니다. 주변여자분들 보면 밥은 2/3정도 드시고 국도 좀 남기시더라구요. 저는 뭐 이게 1인분이니 주었겠지 하면서 다 먹는데요


가끔은 직장동료나 남자친구가, "넌 진짜 잘먹는다" 이런 얘기를 하면 처음엔.그런가보다 하는데 내가 좀 너무 먹나 싶어서 좀 그렇더르구요 ㅋㅋ 특히 남자친구가 하는 말이, 물론 복스럽게 잘먹어 좋다는 느낌은 있지만, 뭔가 아무거나다 잘먹는 느낌으로 받아들이는거같아서 사람이 좀 없어(?)보인달까요 ㅋㅋㅋ

조금 밖에서 내숭이 필요할지 고민되는 요즘입니다
IP : 1.244.xxx.13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11 10:26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저는 운동 열심히 해서 모델 몸매 소리 듣는 사람이지만 갈비탕 한 그릇에 밥 한 공기 싹싹 비워요

    그래서 사람들이 배신감 느낀다고들 하지만 그런 말 들어도 그러려니 하지 별 신경 안 씁니다

    내숭 떨면서까지 배고프게 먹어야 할 이유가 뭔가요?

  • 2.
    '20.4.11 10:26 PM (125.132.xxx.156)

    양 딱 좋은데요?
    공기밥 두어개 추가하는것도 아니고

  • 3. ..
    '20.4.11 10:27 PM (222.237.xxx.88)

    제가 164에 52킬로 나가던 대학3학년때 딱 그랬는데요, 뭐 어때요?
    하긴 그래서 과 조인트로 졸업여행 같이 간 치대오빠들이
    " **과 밥 제일 많이 먹는 애 "가 제 별명이었대요.
    밥 잘 먹는 귀여운 캐릭으로 여행 다녀와서 저 좋다고 쫓아다닌
    오빠가 둘이나 있었다는건 안비밀. ㅎㅎ

  • 4. ㄲㄱ
    '20.4.11 10:27 PM (116.121.xxx.120)

    저 말랐고 (162/48) 먹는양이 많지않은데요.
    갈비탕 곰탕 해장국 한그릇정도는 뚝딱 먹어요. 그정도는 보통수준아닌가요

  • 5. 그정도는
    '20.4.11 10:29 PM (220.85.xxx.141)

    저도 먹어요
    추어탕에 밥 한공기
    뭐 남기고 말고 할 양이나되나요?

  • 6. 삼천원
    '20.4.11 10:29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나 먹기바빠 남먹는건 잘 보지도 않을텐데..
    먹는 속도가 너무 느리거나 말없이 먹기만 하거나 그런거 아니에요?
    잘먹는다는 말이 쉬운것도 아니고 좀 얄미울때 나오는 말이라서요.

  • 7. 그게
    '20.4.11 10:33 PM (14.54.xxx.173) - 삭제된댓글

    얼마나 된다고~~
    저도 보통 음식점에서 파는 갈비탕이나
    곰탕 순대국 한 뚝배기 해요
    밥양이 많은게 아닌데요

  • 8.
    '20.4.11 10:36 PM (223.62.xxx.127) - 삭제된댓글

    그냥 정량 드시는거 같은데요?

  • 9. 체질
    '20.4.11 10:38 PM (124.53.xxx.142)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평소엔 안믿다가 같이 밥먹어보면 다들 놀래요.
    게다가 죙일 군것질 입에 달고 살아요.
    원 가족들 살이 많이 찐 사람 없고..
    여자들 극 소량 먹는거 보고 내심 놀라는데
    먹는걸 멈추진 못하겠어요.
    시뻘겋게 양념된 육류나 뻘건 탕 종류는 안좋아하고 밀가루는 속이
    불편해서 싫고 그 외는 아주 뭐든 맛있게 많이 잘먹어요.
    뭘그리 많이 먹냐는 소릴 면전에서 들은적도..
    다욧은 해본적 없고 마르지도 찌지도 않았어요.

  • 10. 아니
    '20.4.11 10:46 PM (14.40.xxx.172)

    갈비탕에 밥한그릇도 다 못먹는 여자도 있나요?
    뭐가 많이 먹는다는건가요 아놔
    순대국 한그릇에 밥한그릇도 기본으로 다 비우는거 아닌가요?
    육개장도 한그릇에 밥한그릇 기본으로 싹 다 비우고요

    이건 너무나 당연한 기본 사항인겁니다

  • 11. 먹는방법
    '20.4.11 10:46 PM (106.102.xxx.16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쓰신대로 거~~~하게 비우지 말고,
    같은 양을 먹어도 깔끔하고 예쁘게 드셔보세요.

  • 12. 까페
    '20.4.11 10:53 PM (182.215.xxx.169)

    요즘 식당밥 넘 조금이지 않습니까?
    공기가 작아진건지 공기속에 종지 엎어놓은 느낌은 저만입니까?

  • 13. 그정도는
    '20.4.11 10:54 PM (82.8.xxx.60)

    다 먹지 않나요?

  • 14. ...
    '20.4.11 10:56 PM (49.175.xxx.12)

    밥 남기는 여자들 보니까 있어보이시던가요.

  • 15. ㅅㅌ
    '20.4.11 10:57 PM (219.248.xxx.134)

    저도 주문하면 나오는 거 뚝딱 다 비우는 사람인데요..엄청 말랐고요.근데 저는 너무 신기한게..저정도 먹는 여자들을 거의 본적이 없어요.회사에서 점심을 먹어도 다른 여직원들은 반도 안먹고..뚜껑 덮는데..좀 민망하기도 해요.게다가 저는 속도도 빨라요. 그거 먹고 어떻게 일하는지 저는 너무ㅈ신기했어요

  • 16. cafelatte
    '20.4.11 10:58 PM (175.119.xxx.22)

    당연한 1인분이에요 ㅎㅎ 남기는 여성들이 다이어트중이겠죠

  • 17. ..
    '20.4.11 11:21 PM (223.38.xxx.177)

    저 부르셨나요~

  • 18. 편히 드세요
    '20.4.11 11:43 PM (219.248.xxx.53)

    저는 건강 때문에 저탄고지 하느라 밥 적게 먹는 습관이 들었지만 아주 조금 먹는 사람부터 맵짠 음식 먹을 때면 한 그릇 더 시켜먹는 사람까지 다양해요. 건강 문제 없으면 신경 쓰지 말고 편하게 맛있게 드세요.

  • 19. .....
    '20.4.12 12:45 AM (175.223.xxx.238)

    식당밥 1인분 아니예요
    최소 1.5인분 이상입니다
    거기에 밑반찬까지 싹쓸이로 드시는거면
    잘 드시는 거 맞아요
    제 기준으로는 상당히 과식인 편

  • 20. 저도요
    '20.4.12 10:15 AM (175.197.xxx.189)

    밥은 한공기가 좀 아쉬운데.. 저도 살찐편 아니거든요. 주위 사람들과 밥먹으면 다들 밥을 반만 먹거나 남기네요. 전 다들 다이어트 하는줄 알았어요. 저도 근육량 없는데 그러면 밥 많이 먹나요? 친정에서는 항상 양질의 식사를 많이 하라고 교육받고 그렇게 계속 권하셔서 식사량이 엄청 많았어요. 그러다가 시집와서 식사량 3분의 1되는 사람과 같이 살다보니 자연스레 줄었어요. 친정부모님은 정상체중이시고 동생들은 체중이 좀 나가지만 엄청 에너지 넘치고 힘 센편이고, 시댁식구들은 남편 제외하고 다들 저체중에 말랐는데 매번 집에서만 생활하시고 에너지 없고 에너지 많이 쓰면 병이 쉽게 나고 아픈 타입이에요. 저희 애들은 많이 먹이려 하는데 많이 먹이는게 참 쉽지만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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