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갈비탕 한그릇 밥한공기 다 싹싹 비우는 여자
그냥 일반 체구에 마르지도 살찌지도 않았고 볼륨은 없는 아쉬운 체형인데요. 근육이 없어서 비축된 에너지가 없어서인지 식사량이 많은 편이예요
백반집 한공기에 반찬클리어는 기본이고요. 보통 양많다하는 탕종류에 밥한공기와 한뚝배기 거하게 다 비웁니다. 주변여자분들 보면 밥은 2/3정도 드시고 국도 좀 남기시더라구요. 저는 뭐 이게 1인분이니 주었겠지 하면서 다 먹는데요
가끔은 직장동료나 남자친구가, "넌 진짜 잘먹는다" 이런 얘기를 하면 처음엔.그런가보다 하는데 내가 좀 너무 먹나 싶어서 좀 그렇더르구요 ㅋㅋ 특히 남자친구가 하는 말이, 물론 복스럽게 잘먹어 좋다는 느낌은 있지만, 뭔가 아무거나다 잘먹는 느낌으로 받아들이는거같아서 사람이 좀 없어(?)보인달까요 ㅋㅋㅋ
조금 밖에서 내숭이 필요할지 고민되는 요즘입니다
1. ...
'20.4.11 10:26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저는 운동 열심히 해서 모델 몸매 소리 듣는 사람이지만 갈비탕 한 그릇에 밥 한 공기 싹싹 비워요
그래서 사람들이 배신감 느낀다고들 하지만 그런 말 들어도 그러려니 하지 별 신경 안 씁니다
내숭 떨면서까지 배고프게 먹어야 할 이유가 뭔가요?2. 음
'20.4.11 10:26 PM (125.132.xxx.156)양 딱 좋은데요?
공기밥 두어개 추가하는것도 아니고3. ..
'20.4.11 10:27 PM (222.237.xxx.88)제가 164에 52킬로 나가던 대학3학년때 딱 그랬는데요, 뭐 어때요?
하긴 그래서 과 조인트로 졸업여행 같이 간 치대오빠들이
" **과 밥 제일 많이 먹는 애 "가 제 별명이었대요.
밥 잘 먹는 귀여운 캐릭으로 여행 다녀와서 저 좋다고 쫓아다닌
오빠가 둘이나 있었다는건 안비밀. ㅎㅎ4. ㄲㄱ
'20.4.11 10:27 PM (116.121.xxx.120)저 말랐고 (162/48) 먹는양이 많지않은데요.
갈비탕 곰탕 해장국 한그릇정도는 뚝딱 먹어요. 그정도는 보통수준아닌가요5. 그정도는
'20.4.11 10:29 PM (220.85.xxx.141)저도 먹어요
추어탕에 밥 한공기
뭐 남기고 말고 할 양이나되나요?6. 삼천원
'20.4.11 10:29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나 먹기바빠 남먹는건 잘 보지도 않을텐데..
먹는 속도가 너무 느리거나 말없이 먹기만 하거나 그런거 아니에요?
잘먹는다는 말이 쉬운것도 아니고 좀 얄미울때 나오는 말이라서요.7. 그게
'20.4.11 10:33 PM (14.54.xxx.173) - 삭제된댓글얼마나 된다고~~
저도 보통 음식점에서 파는 갈비탕이나
곰탕 순대국 한 뚝배기 해요
밥양이 많은게 아닌데요8. ᆢ
'20.4.11 10:36 PM (223.62.xxx.127) - 삭제된댓글그냥 정량 드시는거 같은데요?
9. 체질
'20.4.11 10:38 PM (124.53.xxx.142) - 삭제된댓글저도 그래요.
평소엔 안믿다가 같이 밥먹어보면 다들 놀래요.
게다가 죙일 군것질 입에 달고 살아요.
원 가족들 살이 많이 찐 사람 없고..
여자들 극 소량 먹는거 보고 내심 놀라는데
먹는걸 멈추진 못하겠어요.
시뻘겋게 양념된 육류나 뻘건 탕 종류는 안좋아하고 밀가루는 속이
불편해서 싫고 그 외는 아주 뭐든 맛있게 많이 잘먹어요.
뭘그리 많이 먹냐는 소릴 면전에서 들은적도..
다욧은 해본적 없고 마르지도 찌지도 않았어요.10. 아니
'20.4.11 10:46 PM (14.40.xxx.172)갈비탕에 밥한그릇도 다 못먹는 여자도 있나요?
뭐가 많이 먹는다는건가요 아놔
순대국 한그릇에 밥한그릇도 기본으로 다 비우는거 아닌가요?
육개장도 한그릇에 밥한그릇 기본으로 싹 다 비우고요
이건 너무나 당연한 기본 사항인겁니다11. 먹는방법
'20.4.11 10:46 PM (106.102.xxx.167) - 삭제된댓글원글님이 쓰신대로 거~~~하게 비우지 말고,
같은 양을 먹어도 깔끔하고 예쁘게 드셔보세요.12. 까페
'20.4.11 10:53 PM (182.215.xxx.169)요즘 식당밥 넘 조금이지 않습니까?
공기가 작아진건지 공기속에 종지 엎어놓은 느낌은 저만입니까?13. 그정도는
'20.4.11 10:54 PM (82.8.xxx.60)다 먹지 않나요?
14. ...
'20.4.11 10:56 PM (49.175.xxx.12)밥 남기는 여자들 보니까 있어보이시던가요.
15. ㅅㅌ
'20.4.11 10:57 PM (219.248.xxx.134)저도 주문하면 나오는 거 뚝딱 다 비우는 사람인데요..엄청 말랐고요.근데 저는 너무 신기한게..저정도 먹는 여자들을 거의 본적이 없어요.회사에서 점심을 먹어도 다른 여직원들은 반도 안먹고..뚜껑 덮는데..좀 민망하기도 해요.게다가 저는 속도도 빨라요. 그거 먹고 어떻게 일하는지 저는 너무ㅈ신기했어요
16. cafelatte
'20.4.11 10:58 PM (175.119.xxx.22)당연한 1인분이에요 ㅎㅎ 남기는 여성들이 다이어트중이겠죠
17. ..
'20.4.11 11:21 PM (223.38.xxx.177)저 부르셨나요~
18. 편히 드세요
'20.4.11 11:43 PM (219.248.xxx.53)저는 건강 때문에 저탄고지 하느라 밥 적게 먹는 습관이 들었지만 아주 조금 먹는 사람부터 맵짠 음식 먹을 때면 한 그릇 더 시켜먹는 사람까지 다양해요. 건강 문제 없으면 신경 쓰지 말고 편하게 맛있게 드세요.
19. .....
'20.4.12 12:45 AM (175.223.xxx.238)식당밥 1인분 아니예요
최소 1.5인분 이상입니다
거기에 밑반찬까지 싹쓸이로 드시는거면
잘 드시는 거 맞아요
제 기준으로는 상당히 과식인 편20. 저도요
'20.4.12 10:15 AM (175.197.xxx.189)밥은 한공기가 좀 아쉬운데.. 저도 살찐편 아니거든요. 주위 사람들과 밥먹으면 다들 밥을 반만 먹거나 남기네요. 전 다들 다이어트 하는줄 알았어요. 저도 근육량 없는데 그러면 밥 많이 먹나요? 친정에서는 항상 양질의 식사를 많이 하라고 교육받고 그렇게 계속 권하셔서 식사량이 엄청 많았어요. 그러다가 시집와서 식사량 3분의 1되는 사람과 같이 살다보니 자연스레 줄었어요. 친정부모님은 정상체중이시고 동생들은 체중이 좀 나가지만 엄청 에너지 넘치고 힘 센편이고, 시댁식구들은 남편 제외하고 다들 저체중에 말랐는데 매번 집에서만 생활하시고 에너지 없고 에너지 많이 쓰면 병이 쉽게 나고 아픈 타입이에요. 저희 애들은 많이 먹이려 하는데 많이 먹이는게 참 쉽지만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