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이 실제로 문통의 민주당의 위성정당이고 민주당에 찍는 것과 똑같은 것이고
12번은 문통과 상관없이 각자 능력자들이 모인 것인데 이 분들은 검찰에 대응해서 검찰개혁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분들이다. 그런데 이 분들이 문통의 국정을 지지하는 것과는 상관이 없는 정당이다. 그런 거죠?
그래서 문통의 국정을 받쳐 주려면 5번 찍는 게 낫다는 것이고 12번은 검찰개혁처럼 큰 사안에 대해 힘을 발휘할 것이라는 거죠?
이제 이해했구요
제가 2가지 면에서 생각해 보게 됐어요.
12번이 능력자인 것은 좋은데 모두가 강한 능력자이다 보니 의견이 분분할 것이고 또 다들 잘난 분들인데 의견조율이 잘 될 수 있을까? 라는 측면과
만일 문통을 지지하시는 분들이라면 국정수행이 도움되는 방향을 원할 것인데 12번 분들이 모두 잘난 분들이긴 하지만 그것이 문통의 국정수행 방향에 동조를 하는 것과는 다른 방향으로 갈 수도 있다는 거죠. 강한 만큼 더 강력하게 반발효과를 낼 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의문이 생기는 거지요.
그리고 또 하나는 우리가 투표를 할 때 감정보다 이성으로 해야 하는데 12번분들이 잘난 만큼 우리의 기대가 있을 것이고 그 기대가 12번분들이 가는 방향과 동일한가? 국민들에게 12번분들의 성향이나 미래 비젼 같은 것들을 제시했나? 이런 부분이 의문스러워요.. 우리가 윤총장이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고 한 것이 마침 그 때가 ㄹ혜 집권때였고 워낙 국정농단이 심한 부패였으니 그도 우리와 비슷한 상식을 가졌을 거라는 생각으로 우리의 방식으로 그 말을 해석하고 받아들인 거지 윤총장의 실제 마음은 달랐던건가? 의구심이 생기는 거죠. 사람에 충성하는 것이 아니고 조직에 충성한다는 것이 이제야 드러나고 있는데 당시 많은 사람들이 선한 방향으로 인간 상식의 기준으로 받아들이다 보니 지금 이 사단이 난 것 같거든요.
그리고 쓰다 보니 또 하나 드는 생각이 문통이 강해지고 실제로 검찰개혁이 이루어질 시기가 오면 문통의 의지에 따라 12번에 있는 능력자분들을 끌여들여 함께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낼 수 있을 지도 모른다...
그래서 결론은 윤총장의 속내를 모르고 감정적으로 그를 지지했던 것처럼 감정적으로 나 혼자 짝사랑처럼 실현되지 않은 기대만 갖고 뽑아주는 그런 같은 실수를 반복할 수 없고 지금은 문통에게 힘을 실어주고 문통이 나가시는 길을 잘 터주는 것이 문통을 지지하는 입장이 선택할 방향이 아닌가? 싶어요.
저의 생각에 대해 보충할 부분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