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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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웨이 냄비 버려도될까요?
둘다 스텐인데 두껍고 좋은것 같긴해요.
근데 불편해요. 뚜껑에 공기 빠져나가는 구멍이 없어서 끓는 순간 뚜껑 들썩거리고 국물이 막 튀구요. 뚜껑 닫은 채로 불 끄면 좀있다 뚜껑이 안열려요. 압력으로 꽉 닫힌것처럼. 그럼 다시 가스불 켜서 뚜껑을 열어야해요.
이런 이유로 잘 안쓰게 되고 자리만 차지해서 버릴까 하는데 엄마가 화낼까요? 엄마한테 말하면 절대 못버리게 해요. 엄마가 암웨이 냄비랑 후라이팬 많아서 나 준거라 다시 엄마가 가져가시진 않을꺼구요. (엄마는 아빠랑 두식구라 큰 거 필요없다고 저 준거라 더더욱 안 가져갈꺼예요)
동네 맘카페에 드림할까 말까 고민중이예요. 드림 하고 나면 후회할까요?
1. ㅇㅇ
'20.4.9 2:45 PM (211.35.xxx.205)당근마켓에 파세요. 그거 좋아하는 사람도 많아요.
2. 0000
'20.4.9 2:46 PM (222.104.xxx.46)아무리 좋아도 내가 싫으면 그만이지만.....넘 아깝네요.
통7중에 비싸던데....^^:;3. ᆢ
'20.4.9 2:47 PM (121.167.xxx.120)엄마에게 물어 보고 처리 하세요
중고나라에 가격 검색해 보고 내 놓으세요4. ..
'20.4.9 2:48 PM (124.49.xxx.77)인터넷이나 다이소만 가도 유리뚜껑 맞는 사이즈 있어요.
유리 뚜껑 하나 사서 그냥 쓰세요.5. 저에게
'20.4.9 2:48 PM (221.149.xxx.109)팔아주세요
6. ᆢ
'20.4.9 2:50 PM (121.167.xxx.120)그게 그릇의 지름이 같으면 원래 뚜껑이 호환 되는거라 뚜껑 하나 가지고 두개 사용 하라고 그렇게 판매해요
7. 루시아
'20.4.9 2:50 PM (121.125.xxx.3)저 냄비 무지 좋아하는데요...
버리지 마세요.
냄비 종류도 많고, 스텐냄비 종류도 무지 많은데...
암웨이거 좋은거라 잘 달래가며 사용해보세요~
스텐냄비가 최고예요~8. 헐
'20.4.9 2:51 PM (121.125.xxx.191)그걸 왜 버려요? 그거 구멍없어서 저수분도 되고 좋은데요. 불을 낮춰서 조리하면 그렇게 안튀구요,
저는 뚜껑 약간 열어두기도 해요.
제가 20년전에 살때 80만원 정도 세트로 사서 지금까지 잘 쓰고 있어요.
중간에 손잡이 두개 갈아끼웠구요.
차라리 엄마에게 돌려주세요.
그거 비싼건데~9. ㅇㅇ
'20.4.9 2:51 PM (121.160.xxx.214)그거 좋은 건데
파세요10. 헐
'20.4.9 2:51 PM (121.125.xxx.191)드림한다하면 줄을 설 거에요
11. ᆢ
'20.4.9 2:54 PM (121.147.xxx.170)우리형님 암웨이 냄비 진짜잘쓰던데요
야채도 물없이 삶고 다른냄비 다버리고 그것만 써요
그런데 가격이 너무비싸서 놀랗네요
그비싼걸 버리다니
다른 스텐냄비에 비해 잘 더러워지지도 않던데12. ...
'20.4.9 2:56 P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중고나라 갔다 왔어요. 비싼거였군요.
울엄마는 내가 집에서 엄청 잘해먹는줄 아는지 자꾸 냄비를 줘요. 것도 큰걸로. 얼마전에도 휘슬러 냄비 큰거 던져주고 갔거든요.
정작 난 점심도 애랑 부대찌개 컵밥 먹었는데...
다들 반대하시니 일단은 잘 모셔놓겠습니다.
물어보길 잘했어요. 드림했다가 엄마한테 걸리면 진짜 욕을 한바가지 들을뻔했네요. 암웨이 냄비가 이렇게나 비싸다니... 놀랬습니다. 울엄마의 주방용품 욕심이 하루속히 사그러지길 바라면서 답변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13. nnn
'20.4.9 3:08 PM (59.12.xxx.232)휘슬러도 엄청 비싸요
14. 그 큰 냄비에
'20.4.9 3:10 PM (121.125.xxx.191)백숙같은 거 해보세요.
그냥 닭넣고 마늘 넣고 물넣어 한 삼사십분 뚜껑 열지말고 끓이다가
뚜껑 덮은 채로 한 이삼십분 뒀다가 먹어보세요.
완전 부드럽고 너무 너무 맛있어요.15. ..
'20.4.9 3:22 PM (118.35.xxx.177)암웨이 냄비 엄청 비싸잖아요 가격알면 못 버릴걸요
16. 모서리
'20.4.9 3:24 PM (211.36.xxx.98)제발 저희집에 버려 주세요!!
귀하게 잘 쓸게요^^17. 전
'20.4.9 3:28 PM (125.133.xxx.26)엄청 잘 써요. 살림 할수록 냄비 비싼게 얼마나 귀한지 아실거에요
18. ㅎㅎ
'20.4.9 3:29 PM (112.165.xxx.120)저도 암웨이 한세트있는데....
삼년동안 집들이때 국 끓이려고 딱 한번 썼어요 ㅋ 신혼때 님말대로 뚜껑 안열려서 완전 당황했었어요
검색해보니 완전 비싸더라고요. 버릴 순 없고 싱크대 모서리부분에 꺼내기 어려운 곳 있잖아요
거기에 보관중이예요~ 그쪽 문 열 일도 잘 없고 보이지도 않아서 신경 안써도돼요
그렇게 삼년동안 안쓰다가 이번에 코로나때문에 집콕하며 전골냄비같은거 꺼내서 써보니까
넘 좋네요 설거지 잘 안될 줄 알았는데 되고...19. ..
'20.4.9 3:30 PM (110.8.xxx.176)중고나라 파세요 두개 10만원이면 금방 나갈텐데..
20. 그리고
'20.4.9 3:30 PM (121.125.xxx.191)그 큰 후라이팬으로 할수 있는게 엄청 많으니 퀸쿡 레시피 검색 해보세요. 사용법 익히고 나면 그 냄비 엄청 유용하게 쓸거에요
21. wii
'20.4.9 3:55 PM (220.127.xxx.18) - 삭제된댓글제발 그냥 두세요. 대신 잘 치워두세요.
지금 당장은 안 써도 살림 스타일이 변하면 쓰게 되어 있어요. 보니까 스텐이 좋고 잘 만들어졌는데, 그걸 둘 자리 없진 않을 테니 치워뒀다가 좀 더 살림에 익숙해지면 그때 버리셔도 늦지 않습니다.
무수분 수육 같은 것도 아주 잘 되고 약불로 쓰기 좋게 나와 있는 듯 해요.22. 내가
'20.4.9 4:43 PM (120.142.xxx.209)못 쓰면 다이아도 필요없는거예요
나라면 팔아요 자리 차지하고 있어서 뭐하게요?
다 저기 궁합이 맞는 물건이 있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