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가 없음 남편이랑 할말이 없어요

.. 조회수 : 2,730
작성일 : 2020-04-09 11:02:08
울 부모님도 언젠가 그랬던 것 같은데 전 너무 빨리 온것같아요 ㅠ
할말도 없고 남편이 말걸면 대화끝엔 꼭 싸우게 돼요
스스로 생각해봤을땐 아이가 없으면 남편이 아쉽지않고 말하기 귀찮은 존재로 전락하는것 같아요.
겉은 그냥 무난하게 보여요 요전에 시모가 우리 셋 걸어가는 뒤에선 보고선 햐 이제 너희 잘살겠다~그러는데 저는 그동안 많이 포기하고 내려놓고
일말의 감정도 남아있지않은거 같은데..
이젠 싸우면 화도안나요 냉전해도 필요하면 말도 자유롭게 시키고
별 감정의 동요가 없네요..... 정말 잔잔한 바다 같다고나 할까요..?
IP : 175.223.xxx.16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4.9 11:05 AM (210.99.xxx.244)

    애가 둘이래도 뭐 크게 할말이없어요 20년차다보니 강쥐를 키우는데 요즘은 강쥐 재롱떠는게 주주제예요ㅠ

  • 2. ////
    '20.4.9 11:09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그냥 기대도 없고 관심도 없고 싸울 에너지도 없어요
    차라리 혼자 있는게 편해요 둘만 있음 각자 방에 있어요

  • 3. 헐...
    '20.4.9 11:19 AM (14.52.xxx.225)

    애 있는데 할 말 별로 없어요. 좋고 싫고의 문제가 아니라 굳이 말이 필요없는 사이?
    사이가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니고 무덤덤...그냥 가족.

  • 4. ??
    '20.4.9 11:27 AM (211.231.xxx.229)

    말 잘통하고 특별한 사람이라서 결혼 한 거 아니셨나요...
    안타깝네요.

  • 5. 할 말만
    '20.4.9 11:43 AM (175.211.xxx.81)

    하면돼지 뭔 말을 더 해요. 연애때 인가요.
    입다물고 살아요. 더말해야 싸워요

  • 6. ㅡㅡㅡ
    '20.4.9 11:55 AM (70.106.xxx.240)

    우리 부모님 떠올려보심 돼요
    그냥 데면데면

  • 7. 필요한 말만
    '20.4.9 12:51 PM (108.253.xxx.178)

    하면 되죠 뭐..
    남자도 말 많으면 피곤해요..

  • 8. 저도
    '20.4.9 1:01 PM (203.142.xxx.241)

    20년차..강아지얘기만 하네요. 고3 아들얘기해봤자 속터져서요

  • 9. 21년
    '20.4.9 1:29 PM (1.246.xxx.68) - 삭제된댓글

    그런 부모님들 모습이 보기좋은가요?
    다들 비슷한 댓글다시는데 넌씨눈이라고 할지도모르나 21년차인 저는 남편이 절친이에요
    그냥 친구랑 수다떨듯이 일상적인 대화나 애들얘기 정치얘기 주식얘기 이것저것 얘기해요..

  • 10. 지난
    '20.4.9 2:28 PM (117.111.xxx.182) - 삭제된댓글

    며칠동안 둘이 한마디도 안했어요.할말이 없어요.
    애들 커서 나가고 둘이 살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3494 이 사이트는 아닌데 쪽지로 욕설을 받은경우요 3 쪽지로 2020/04/14 710
1063493 비례는 어디로??? 6 ... 2020/04/14 776
1063492 열린민주당과 주진형후보 4 티파사 2020/04/14 1,390
1063491 절대 만나지 말았어야 할 스타일 갑 ㄷㄷ.JPG 6 졍이맘 2020/04/14 3,952
1063490 미국인들,기생충보다 코로나로 한국 더 칭찬해 17 ... 2020/04/14 4,367
1063489 차명진, 통합당 후보로 출마 가능해져..법원 '제명결의 무효' 4 ㅇㅇㅇ 2020/04/14 885
1063488 고생하신 문재인 대통령에게 저의 표를 드리겠다는 자세로 4 기억해요 2020/04/14 752
1063487 유작가가 살려달라고 하셔요. 35 내일선거 2020/04/14 7,151
1063486 걸어가는데 어떤 남자가 저한테 손가락질 하면서 29 ㅠㅠ 2020/04/14 7,790
1063485 이제와서 뒷북이지만, 열민당과 더시민요 6 2020/04/14 1,018
1063484 고기와 생선 어디서 구입하세요? 8 장보기 2020/04/14 1,707
1063483 집앞에 김남국 유세 차량 박순자 유세차량 지나가는데 14 안산시민 2020/04/14 2,004
1063482 팟캐 지구본연구소 들으시는 분... 3 날씨 2020/04/14 937
1063481 선거를 벌써 30년 넘게 했더니만 6 이거뜨라 2020/04/14 963
1063480 누구나 20대 초반에는, 다들 절절한 사랑을 하나요? 9 사랑 2020/04/14 1,973
1063479 30년다된아파트 어때요? 33 ㅇㅇ 2020/04/14 5,805
1063478 네아버 댓글 전부 차명진 응원글 ㅋㅋ 7 .. 2020/04/14 1,598
1063477 이마가 싸늘하게 차가워지는 증상 아시는 분~ 4 혹시 2020/04/14 2,710
1063476 전 왜 이렇게 사소한 것에 감동을 잘 할까요~~? 6 에혀 2020/04/14 1,486
1063475 지지율 50프로 넘는 대통령 9 한심 2020/04/14 1,330
1063474 아ㅜㅜ 열린민주당 대인배ㅋㅋㅋㅋ! 10 싱글이 2020/04/14 3,220
1063473 냉장고가 고장이 안 나요. 너무 튼튼해... 31 엘지뭐니 2020/04/14 3,909
1063472 D1, 당신이 문재인대통령에게 투표할수 있는 마지막 기회.. 11 더불어민주당.. 2020/04/14 946
1063471 우아. .알릴레오 7만5천 ㄷ ㄷ ㄷ 18 ㄱㄴ 2020/04/14 3,792
1063470 가장 튼튼한 차??? 8 메리 2020/04/14 3,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