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가 없음 남편이랑 할말이 없어요

.. 조회수 : 2,687
작성일 : 2020-04-09 11:02:08
울 부모님도 언젠가 그랬던 것 같은데 전 너무 빨리 온것같아요 ㅠ
할말도 없고 남편이 말걸면 대화끝엔 꼭 싸우게 돼요
스스로 생각해봤을땐 아이가 없으면 남편이 아쉽지않고 말하기 귀찮은 존재로 전락하는것 같아요.
겉은 그냥 무난하게 보여요 요전에 시모가 우리 셋 걸어가는 뒤에선 보고선 햐 이제 너희 잘살겠다~그러는데 저는 그동안 많이 포기하고 내려놓고
일말의 감정도 남아있지않은거 같은데..
이젠 싸우면 화도안나요 냉전해도 필요하면 말도 자유롭게 시키고
별 감정의 동요가 없네요..... 정말 잔잔한 바다 같다고나 할까요..?
IP : 175.223.xxx.16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4.9 11:05 AM (210.99.xxx.244)

    애가 둘이래도 뭐 크게 할말이없어요 20년차다보니 강쥐를 키우는데 요즘은 강쥐 재롱떠는게 주주제예요ㅠ

  • 2. ////
    '20.4.9 11:09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그냥 기대도 없고 관심도 없고 싸울 에너지도 없어요
    차라리 혼자 있는게 편해요 둘만 있음 각자 방에 있어요

  • 3. 헐...
    '20.4.9 11:19 AM (14.52.xxx.225)

    애 있는데 할 말 별로 없어요. 좋고 싫고의 문제가 아니라 굳이 말이 필요없는 사이?
    사이가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니고 무덤덤...그냥 가족.

  • 4. ??
    '20.4.9 11:27 AM (211.231.xxx.229)

    말 잘통하고 특별한 사람이라서 결혼 한 거 아니셨나요...
    안타깝네요.

  • 5. 할 말만
    '20.4.9 11:43 AM (175.211.xxx.81)

    하면돼지 뭔 말을 더 해요. 연애때 인가요.
    입다물고 살아요. 더말해야 싸워요

  • 6. ㅡㅡㅡ
    '20.4.9 11:55 AM (70.106.xxx.240)

    우리 부모님 떠올려보심 돼요
    그냥 데면데면

  • 7. 필요한 말만
    '20.4.9 12:51 PM (108.253.xxx.178)

    하면 되죠 뭐..
    남자도 말 많으면 피곤해요..

  • 8. 저도
    '20.4.9 1:01 PM (203.142.xxx.241)

    20년차..강아지얘기만 하네요. 고3 아들얘기해봤자 속터져서요

  • 9. 21년
    '20.4.9 1:29 PM (1.246.xxx.68) - 삭제된댓글

    그런 부모님들 모습이 보기좋은가요?
    다들 비슷한 댓글다시는데 넌씨눈이라고 할지도모르나 21년차인 저는 남편이 절친이에요
    그냥 친구랑 수다떨듯이 일상적인 대화나 애들얘기 정치얘기 주식얘기 이것저것 얘기해요..

  • 10. 지난
    '20.4.9 2:28 PM (117.111.xxx.182) - 삭제된댓글

    며칠동안 둘이 한마디도 안했어요.할말이 없어요.
    애들 커서 나가고 둘이 살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1485 데스크탑 다들 없애셨나요? 30 레드향 2020/04/09 4,478
1061484 한소희 키가 165밖에 안되나요 19 ?? 2020/04/09 19,405
1061483 말하는 엄마 vs 말하지 않는 엄마 8 낼모레가 선.. 2020/04/09 2,280
1061482 문성근 더불어시민당 지지 25 light7.. 2020/04/09 1,985
1061481 닌텐도 동물의숲 열풍! 8 ㅇㅇ 2020/04/09 2,223
1061480 파우치 도가니탕/설렁탕 추천해주세요 5 택배 2020/04/09 1,271
1061479 여러분 4월19일까지만 잘 참아봅시다 7 이뻐 2020/04/09 1,317
1061478 각종 통증 스트레칭으로 다스려 지나요? 4 ㅜ.ㅜ 2020/04/09 1,540
1061477 동작을 8 ㆍㆍ 2020/04/09 861
1061476 기자 단톡방 사건 피의자들 1 ㅇㅇㅇ 2020/04/09 603
1061475 이번 선거에서 바라는 한 가지 1 ㅇㅇ 2020/04/09 405
1061474 독일 슈피겔지 "韓코로나 성공전략..美日과 달랐다&qu.. 2 뉴스 2020/04/09 1,820
1061473 필터용 천마스크 추천좀 해주세요 6 22 2020/04/09 1,036
1061472 나혼자산다 제목을 나 얘랑 논다로 바꾸는게 맞을듯요. 12 ., 2020/04/09 3,266
1061471 맞선을 22번 봤는데요 14 apple 2020/04/09 4,317
1061470 나이든 어른들은 먹는데 젊은 사람들은 안먹는 음식 뭐가 있죠? 34 ㅇㅇ 2020/04/09 4,754
1061469 오른쪽 갈비뼈 부근이 아프다는데 2 dkdkd 2020/04/09 1,153
1061468 배우 이름 여쭤볼게요 3 ... 2020/04/09 1,003
1061467 강남 민주당은 얼마나 인물이 부족하길래 북조선 인민 태영호한테도.. 23 NNN 2020/04/09 2,088
1061466 마스크 사봤네요. 그리고 야채 볶음. 3 마스크 2020/04/09 1,716
1061465 풍년 압력솥 사이즈 추천해주세요 8 풍년 2020/04/09 2,110
1061464 음식물 쓰레기통 어디에 두시나요? 9 ㅎ므 2020/04/09 2,368
1061463 학군때문에 낡은 아파트 전세 살아보신분 어떠세요? 12 .. 2020/04/09 3,401
1061462 사전투표 장소요 3 나마야 2020/04/09 584
1061461 악플러의 두얼굴 3 ㅇㅇ 2020/04/09 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