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키색 야상 입는 주부들 왜케 많아요?
지하철역 들어가는데 또 두어명
지하철 타니 너댓명
하나같이 청바지에 스니커즈 신고 야상은 짙은 색부터 옅은색까지 톤은 여러가지지만 어쨌든 카키.
1. 아..
'20.4.9 10:00 AM (111.65.xxx.29)주부들뿐만 아니라 카키색 야상 유행한지 십년은 넘은듯 매년 봄마다 카키색
2. ㅋㅋㅋ
'20.4.9 10:02 AM (121.152.xxx.127)뜬금포네요
전 카키 야상은 15년전부터 입기 시작했어요
지금도 주요 브랜드에서 매년 나오고요3. 어제 산책길에
'20.4.9 10:02 AM (1.237.xxx.156)톼근하는 젊은처자들은 열에 다섯은 베이지색 트렌치
젊은사람들은 카키 야상 잘 안입더라고요.
딸들이 물린 야상 입는건지 사오십대 야상아줌마들이 거의 대부분이예요.적어도 제가 본건.4. ..
'20.4.9 10:03 AM (39.7.xxx.168)수십 년전 제가 대학 다닐 때도 입고 다녔어요.
카키색 야상에 청바지에 긴 생머리.5. ㅋㅋㅋ
'20.4.9 10:03 AM (121.152.xxx.127)젊을적 입던거도 있어요 ㅎㅎㅎ
6. ㅁㅁㅁㅁ
'20.4.9 10:04 AM (119.70.xxx.213)몇년전에 점퍼살라고 나갔더니
온 옷가게에 카키색 야상뿐이었던때가 생각나네요
요즘도 그런가7. 젊을적 입던
'20.4.9 10:04 AM (1.237.xxx.156)처자들이 사오십대가 되어서도 그때의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고 이해애햐겠네요.
8. ㅇㅇ
'20.4.9 10:05 AM (211.209.xxx.126)40대 후반 어제 카키야상 샀는데요?
카키는 제가 즐겨입는색 입니다9. ㄷㄷ
'20.4.9 10:06 AM (119.70.xxx.90)전 검정색보다 카키가 잘받아서 입었어요
아우터는 밝은색사기 좀 그래서ㅎㅎ10. 6769
'20.4.9 10:06 AM (211.179.xxx.129)카키색이 예쁘지 않나요.
누구에게나 무난 하게 어울리고..
톤만 다르지 늘 카키색 사게되요.11. 누구나 어울려요
'20.4.9 10:09 AM (1.237.xxx.156)베이지 네이비처럼.
그래서 7명 앉는 지하철 의자에 5명 아줌마가 카키야상 입고 앉아있는것도 봤어요.다 비슷한 반곱슬?굵은파마?보브커트머리에 휴대폰보느라 고개숙인 각도랑 노안세대라 휴대폰 거리도 비슷해서 영쩜일초 착시 왔던 기억..;;12. 원글님도
'20.4.9 10:11 AM (39.7.xxx.80)아마 다른 사람들 눈에는 원글님도 비슷한 또래와 착시 현상을 일으키는 한 사람일 거예요.
원글님은 어떤 헤어스타일에 어떤 옷을 입으셨나요?
평가해드릴게요.13. 저
'20.4.9 10:11 AM (125.252.xxx.13)엘베 타면 카키 야상 비슷한 스타일 민망할때가 한두번이 아니라
버렸어요 ㅠ14. ㄷㅇ
'20.4.9 10:11 AM (124.54.xxx.52)야상 디쟌이 카키색과 젤 잘 맞잖아요
15. 어머나
'20.4.9 10:13 A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저 카키야상이랑 카키가디건 잘입는데요
저 카키 안어울리고 밝은게 어울리는것 같아요
카키입으면 사진잘 안나와요16. 00
'20.4.9 10:14 AM (119.70.xxx.44)전 안샀지만,몇 년전 누가 준거 집에 있어서 가끔 입어보려하는데. 나이 40대 되니 얼굴 빛 칙칙한데 40대 넘어 카키색은 아니올시다 싶던데요. 카키색은 피부 보정 깔끔하게 하고 입던지.톤업크림만 바르고 얼굴색 상황 인지 못하고 입고 나가는건 카키색이랑 같이 칙칙 시너지가 나더군요
17. 부럽
'20.4.9 10:15 AM (14.32.xxx.166)카키색이랑 죽어도 안 어울려요 ㅜ ㅜ
50대에 접어드니 그 후줄그레 함.. 빈티..
젊어서도 그닥이었는데 늙으니깐 최악이에요
잘 어울리시는 분들은 멋쟁이 이실 듯..18. 39.7님
'20.4.9 10:19 AM (1.237.xxx.156)평가안해주셔도 이미 코스트코에 같이 간 딸이 다른 아줌마들이랑 헷갈려서 저를 못찾는 수준이예요^^
국민학교때부터 좋아하던 줄무늬가 피카소도 입고 일본아줌마들은 사시사철 입어대고 중고대딩 남녀노소 할거없이 마린티를 입으니 줄무늬티에 청바지 입고 가도 못찾고,여름엔 검은티에 검은 팔부통바지 입어 못찾고 겨울엔 검은롱패딩에 (반곱슬이어서 파마 안하지만)모든아줌마들이랑 똑같은 머리여서 못찾는답니다.19. 유행안따르는데
'20.4.9 10:23 AM (175.211.xxx.106)원래부터 카키색(밀리터리색) 좋아해서 카키색 니트서부터 카키 바지 여럿 있고 야상도 하나 있네요.
야상이나 레인코트엔 카키색이 잘 맞죠.
(그렇게 흔해지다니 이젠 그만 입어야 하나?)20. 저도 유행이랑
'20.4.9 10:28 AM (1.237.xxx.156)관계없이 산다고 생각했는데 어느날 밖에 나가보니 유리에 비친 다른 사람을 저인줄 알정도로 비슷한 사람이 종종 보이곤 해요.
며칠전엔 산지 10년쯤 된 네이비 꽈배기니트에 청바지 입고 나왔더니 딸이 자기방에서 같은 조합으로 입고 나오더라고요 ㅎ
그러고보니 우리딸도 국방색 진카키 야상 있네요.21. 흠..
'20.4.9 10:28 AM (211.227.xxx.207)그저도인가요? 되려 요새 카키야상 별로 못봐서.
몇년전에 많이 봤던거 같은데요..
암튼 사람들 겉옷 다 거기서 거기죠. ㅋ
베이지, 회색, 카키, 검정, 네이비
야상, 트렌치요22. outfit
'20.4.9 10:30 AM (110.70.xxx.107) - 삭제된댓글중년말고도 중고딩들도 마찬가지죠.
제가 예전에 82에 글 쓴적도 있는데
똑같은 교복 지겹게 입고 젊은나이에 다양한 의류브랜드들이 넘쳐나고 해외직구도 가능한 지금,
각양각색으로 입을 만도 하구만
요새 아이들은 천편일률 블랙 후드티에 삼선또는 스우시 블랙 트레이닝 바지
플리스나 패딩도 한가지 모양으로 다들 통일.
신기하더라구요. 저같으면 다양한 스타일 시도해볼듯한데
3-4명이 무리지어서 걸어와도 다 똑같이 입고있음.23. 다 똑같은
'20.4.9 10:35 AM (223.38.xxx.198)야상은 아닐텐데요.
막 주워입은거랑 힙하게 입은거랑 천지차이인데..
아주머니들이 야상 입었다고 까는 글 아니죠?^^;;
보통 다리 굵어보이는 청바지에 입은경우
님이 보신 아주머니 패션인 경우가 많고..(거기다 쌩얼에 헌팅캡까지 쓰면 난 몰라)
드레시하거나 아예 무채색 옷에 확 눌러주게 입은 야상은 좀 감각있게 입은 사람들이랄까..
그리고 쟈딕같이 매해 야상 점퍼,셔츠,코트 나오는 브랜드는
젊은 애들은 잘 못입어요.비싸서.
3~40대가 많이 입고,예쁘구요.24. 카키사랑
'20.4.9 10:35 AM (116.41.xxx.52) - 삭제된댓글이뿐데.... 사다보면 티셔츠도 면바지도 점퍼도 카키색...
우리남편왈 "그냥 군대를 드가~~^^ 원없이 입을수 있어~"
그냥 유행타지않고 은근 세련된색같은 느낌적인 느낌이여요~~^^ 그리구 옷욕심없는 사람들이 무난하게 입는 아우터....25. mama
'20.4.9 10:44 AM (24.62.xxx.41)그런데 카키가 미국에서는 색깔이 달라요
한국 베이지색이 미국에서는 카키라 불리고
한국 카키가 올리브나 올리브 그린이라고 해요
카키바지에 칼라(collar)셔츠 입고 오라고 하면 꼭 베이지색 바지 입어야해요
미국애들은 다 베이지색 바지 입고 와요.26. 아하
'20.4.9 10:48 AM (220.116.xxx.145) - 삭제된댓글그렇군요. 미국에서는!
제게도 카키가 올리브 그린의 느낌으로 보여요.
검정 네이비 회색 여기서는 벗어나고 싶거든요.
그럼 그나마 밝아보이고 선택의 여지가 있는 게 카키, 올리브 그린이죠.27. ᆢ
'20.4.9 10:57 AM (175.117.xxx.158)완전 만만해서 입는 품목 아닌가요 일상에서ᆢ
28. ᆢ
'20.4.9 10:59 A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근데 나이들어 완전 면 야상은 좀 후즐그레 하긴해요 재질
29. ——
'20.4.9 11:05 AM (210.99.xxx.101) - 삭제된댓글야상 스타일이나 색이 실용적이어서 입기 되게 편하긴 한데
뭔가 10년전 아이템이라... 젊은 애들은 요즘 유랭옷을 구입하니 야상을 안입고 나이든 사람들은 옛날걸 입거나 보통 감각들이 자기가 좀 더 젊고 패션감각 좋았을때에 고정되어있거든요 노래취향처럼요. 그래서 야상보면 세대 구분이 되는듯.
요즘 90년대 유행하던 미국 시트콤들 보면 옷들 모양 색감이 2000년대랑 되게 다르잖아요.30. 야상
'20.4.9 11:41 AM (220.124.xxx.36)이란말이 군대 야외전투상의의 준말이 아닌가요? 그러다보니 국방색 ㅋ 즉 카키색이라 할뿐. 야상은 카키색이 오리지널.
31. ....
'20.4.9 11:46 AM (106.102.xxx.166)카키 야상 유행하던 게 2010년 즈음이었는데 그때 느낌인가요?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4ip_clover&logNo=90139714567&prox...
이때쯤 유행해서 이거보고 산 기억이 있는데. 다들 이런 스타일과 저 색을 많이 입었고요. 그래봤자 10년이 안 된 아이템인데 구식 스타일이 된 건가요? ㅜ 슬프네요. 생각해보니 요샌 야상이든 트렌치든 밝은 색으로 입는듯32. 구식이 되다니요
'20.4.9 12:19 PM (1.237.xxx.156)보던중 제일 핫한 해인거같은데요..?
하루에 스무명도 더봐요.배추벌레처럼 밝은색부터 육이오때 군복같은 짙은 색까지.
칼라 달린 것보단 모자를 접어넣었다 꺼냈다 할수있는 목베개 같은 스타일이 많고요.33. 흠..
'20.4.9 12:35 PM (210.94.xxx.89)근데 또.. 한국 사람들이 그리 다양한 색을 안 입는 것 같아요.
블랙 네이비 베이지 카키가 무난한 아우터 색 이고, 흰색은 때 타고..핑크는.. 아.. 핑크 좋았는데.. 그 막말 당 때문에..하여간 그렇고, 그래서 많이 보이고 카키와 청바지가 잘 어울리니까 청바지에 카키면 그냥 기본이니까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34. 수십년전
'20.4.9 1:02 PM (118.222.xxx.105)올해 51인데 저도 대학때 카키색 야상스타일 즐겨 입었던 생각나네요.
딱히 유행이고 아니고가 아니라 그냥 무난하고 발랄한 색상이었던 것 같아요.35. 그레이스79
'20.4.9 1:48 PM (119.192.xxx.60)저도 오늘 봤어요 ㅎㅎ 40대 후반? 50대 초반 정도로 보이는 동네여자분 두분이 횡단보도앞에 서있는데
한분은 카키색 야상에 스키니바지, 스니커즈. 한분은 광택있는 검정 버버리코트(밑부분이 살짝 플레어로 퍼지는 스타일)에 청바지에 운동화 ㅠㅠ
10년전과거에서 순간이동 하신줄....36. 그게
'20.4.9 2:28 PM (58.140.xxx.20) - 삭제된댓글까맣게 입기엔 봄이어서 피하고 싶고
그 색깔이 무난해서 인기 있나봐요.
저는 꼭 군인 생각나서 겉옷으로는 선택을 안하는데..
예쁜 카키가 간혹 있어서 우리 딸은 사 줘요.37. cinta11
'20.4.9 4:45 PM (1.241.xxx.80)그것도 한때예요 카키색이 동양인한테 안 어울리는 색이라서 대부분 입으면 얼굴이 죽어보이고 초라해보이거든요 젊을때나 어울리는것..쩝
38. 다른데
'20.4.9 10:48 PM (119.70.xxx.238)그게 감각있게 입은거랑 후줄근하게 입은거랑 다르지않나요
39. ...
'20.4.10 1:20 AM (221.155.xxx.229)그냥 베이직 아이템 아닌가요? 맨투맨처럼.
40. 원글은
'20.4.10 1:24 AM (223.62.xxx.247)아니라고 하지만
중년여성이 야상입으면 흉하다라고 말하고 싶은것 같은데
얼굴 칙칙한 여자는 야상 아니라 뭘입어도 칙칙해요.
나이불문하구요.
옷탓을 하지말고 카키색이 어울리는 얼굴들이 따로 있다는걸
인정하면 됩니다.
82는 왜 40대 이상 여성에게
긴머리 안돼, 야상 안돼, 야구모자 안돼,반바지 안돼..
뭐 그렇게 하면 안되는게 많아요?
40대 여성이라고 다 펑퍼짐하고 얼굴 칙칙하고 그렇지 않아요.
옛날분들이나 그렇겠죠.
남들을 깍아내리지 말고 내 수준을 올립시다.41. 민간인사찰
'20.4.10 2:15 AM (219.254.xxx.109)근데 카키야상 유행 끝나지 않았나요? 저는 이제 안입는데.
42. 윗님^^
'20.4.10 4:53 AM (223.62.xxx.44)그런아이템은 유행이 있고 끝나고가 없어요.
청자켓, 원버튼자켓이 유행이 있어요?
그냥 기본 아이템 중에 색이 카키일 뿐이에요.
기장이 기냐 짧으냐,타이트하냐 루즈하냐.후드 유무 등등 디테일이 달라질뿐.43. ㅇㅇㅇ
'20.4.10 6:16 AM (222.238.xxx.157)옷가게에서 그 옷색만 팔기 때문일듯
한개 유행 하면 그것만 팔더군요44. ㅋ
'20.4.10 7:08 AM (175.123.xxx.2)외투 길이가 어중간하게 입은거 보면 옛날 옷 입은거 같아고 카키도 올드해 보이죠.요즘은 베이지색 흰색이 트렌드 같아요.
45. 남이야
'20.4.10 7:51 AM (58.178.xxx.178)뭔 색을 입든 말든 이젠 별걸 다 가지고 시비네
46. ...
'20.4.10 8:03 AM (220.118.xxx.113)카키색 야상이 뭐 어때서요 누군가는 좋아서 누군가는 실용적 이유로 혹은 그냥 집히는대로 입었을수도 있죠 남들 옷입은걸로 이러쿵 저러쿵 하기 전에 전신거울로 본인 한번 비춰보시길
47. 뭐
'20.4.10 8:52 AM (125.130.xxx.23)그 색이 무난하잖아요
48. ᆢ
'20.4.10 9:41 AM (223.33.xxx.131) - 삭제된댓글카키 야상 사고싶었는데 지름신 눌러주는 글..
49. 음음음
'20.4.10 9:44 AM (220.118.xxx.206)똥눈이 저에게는 카키색은 봄보다 가을에 입으면 어울리더라고요.
50. ..
'20.4.10 9:51 AM (116.122.xxx.15)야상은 카키죠!
51. 아하
'20.4.10 10:09 AM (210.123.xxx.15)저도 어릴적엔 카키가 베이지 같은 거였는데 요즘은 녹색이 돼서 내가 잘못 알았나 했더니 원래 카키는 베이지가 맞군요. 영어가 우리나라에 와서 독자적인 생명을 얻은듯... 아마도 한미간에 군복 색이 달라서 그런 거곘죠?
그리고 나이들면 긴머리 하지 말라는건 나이 차별이 아니라 긴머리는 머리무게로 잘 빠진대요. 숱 줄어드는 나이엔 기르지 말라고 하더라구요.52. 아하
'20.4.10 10:12 AM (210.123.xxx.15)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b21k1347a
여기 사진도 있네요.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117XX48907439
흙이라는 힌두어에서 나온 단어라고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