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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명함을 무기로 비례정당 만든 그분들께

... 조회수 : 1,015
작성일 : 2020-04-08 16:31:46
저도 두 비례정당을 두고 하루에도 몇 번씩 마음이 왔다갔다 하는 현상을 지난 몇 주간 겪었습니다.

그러면서 왜 본체정당에선 그리 질색팔색을 하는지 이해가 안 가고,
왜 지지자를 가장한 적폐들이 그리 신나서 교묘한 이간질을 하는지 무슨 이득이 있을지 계산해보았습니다.

후보로 나오신 여러분들의 면면은 참 매력적입니다. 
임팩트있고 진짜 뭘 해주실 것 같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후보님들 스스로도 그런 마음이실 거 믿습니다.

그런데, 당대표로 모신 분의 이력을 보고 마음이 정리가 되네요.
앞으로 정부와 여당이 걸어갈 고비길에서 여러분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나름의 예측도 가능해지구요.

지금은 지지도 상승으로 세상이 여러분거 같겠지만,
소탐대실.
여러분의 등장으로 21대 국회의 판도가 누구에게 유리해질지 고민해보십시오.
왜 적폐언론이 여러분의 등장에 입가에 미소를 머금는지 고민해보십시오.

적어도 여러분이 다 내려놓고 이런 고민을 좀 해봐주셨으면 합니다.
전력을 다해 일했는데 아싸로 밀려난 서운함, 뭔가 할 수 있는 게 남았고 그러기에 온 힘을 쏟아보겠다 하는 열의,
보는 사람은 다 느낍니다.
하지만 나의 선의로 대의의 등에 칼을 꽂는 결과를 낳지 않으시길,
절박한 유권자의 심정으로 사정합니다.




IP : 1.248.xxx.3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8 4:38 PM (220.116.xxx.156)

    절박한 유권자는 이런 글 안 쓰죠
    굳이 몰빵해야하는 이유를 제대로 대지 않고 남의 당을 돌려 까지 마시고요.
    본인이 지지하는 당의 정책과 선명성만 주장하세요

    누구에게나 본인이 투표하고 싶은 자에게 투표할 권리가 있습니다.
    누구나 그정도 판단은 할 수 있으니까요.

  • 2. 비례
    '20.4.8 4:39 PM (210.178.xxx.44)

    지역은 1번 비례는 알아서 찍읍시다.

    이렇게 트집잡는건 선거 이후를 생각할때 안좋죠.
    진짜 지지자라면 이러지 않아요.

    그냥 가서 더불어민주당도, 더불어시민당도, 열린민주당도 안찍을 분들이 꼭 이런 식으로 걱정하더라고요.

  • 3. 개타파
    '20.4.8 4:40 PM (122.38.xxx.224)

    방송 보면 마음이 또 바뀔걸요. 어제밤에도 4시간 넘게 욕하고ㅜㅜㅜ 아...잠깐 들어갔다가 못볼꼴 봤네요...

  • 4.
    '20.4.8 4:41 PM (121.160.xxx.140) - 삭제된댓글

    그냥 찍으세요.
    저도 마음 정했고 사전투표합니다.

  • 5. 선거운동하지마요
    '20.4.8 4:45 PM (121.160.xxx.140)

    그냥 찍으세요.
    저도 마음 정했고 사전투표합니다.
    아무렴 그 당이 대통령께 해 할 행보를 할까요?
    오히려 1-10번을 못믿겠던데.
    주어 없어요.

  • 6. 열린민주는
    '20.4.8 5:06 PM (175.123.xxx.115)

    국회의원 후보 소환도..순위도..정책공약도 다 당원에게 물어봅니다.

    그리고 공약 최우선순위까지 물어보거든요(당원이라 오늘 투표함)

    당대표가 좌지우지할 정당이 아닙니다. 당대표의 발언이나 당대표의 의견은 한마디 안나왔어요.보셨잖아요!!

    교묘히 마타도어하지말고 본인이 찍고 싶은 당 찍어요.

    시민당 응원하는 지자자는 어디서 교육받아요? 신천지마냥 교육받고 행동대장처럼 움직이나봐요.

    열린당지지자는 상대방까기 안해요. 맞대응할뿐~

    치사하게 이러지말고 민주당 지역구의원 응원이나하세요.

  • 7. 혹시
    '20.4.8 5:11 PM (61.102.xxx.144) - 삭제된댓글

    "당대표로 모신 분의 이력을 보고 마음이 정리가 되네요."

    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좀 알려주실래요?

  • 8. ...
    '20.4.8 5:13 PM (211.232.xxx.206)

    아흔아홉개 가진 인간들이 하나더 가져가겠다고...

    광화문사거리에서 예수 안믿으면 지옥간다고 곱게 차려입은 할머니가 절박한 심정으로 내게 말 거는 것 같은 소름끼침을 느낍니다.

    그 할머니 진정성은 정말 믿거든요.. 그래야 천당간다고 세뇌시키는 교회 목사가 나쁜 놈이지

  • 9. 선거운동하지마요
    '20.4.8 5:22 PM (211.248.xxx.184) - 삭제된댓글

    이런 불필요한 논징이 지지율을 깍아 먹어요.
    원글님 만큼은 누구나 다 고민하고 생각해서 결정합니다

  • 10. 아...
    '20.4.8 6:43 PM (211.177.xxx.34)

    저는 분명히 12번 열린민주당 뽑을 거예요.
    그런데 솔직히 정봉주 씨는 야망이 있는 거 같아서 조금 마음에 걸려요.
    하지만 당원들과 후보들을 믿기로 했어요.

  • 11. 이러면
    '20.4.8 6:46 PM (219.248.xxx.53)

    자꾸 이러면 이탈표가 정의당으로 간다고 들었습니다.

  • 12. ...
    '20.4.8 6:52 PM (106.102.xxx.136) - 삭제된댓글

    절박한 유권자의 심정으로 선명하지않은 원글이 지지하는 당 장점을 뛰우세요.
    진정성 없고 분란의 씨앗 퍼뜨리는 이런 글 대충이라도 읽은거 눈 씻으러갑니다~~~~~~~

  • 13. 156
    '20.4.8 6:52 PM (223.62.xxx.3)

    님의 댓글에 박수갈채를 보냅니다

  • 14. 이상하네
    '20.4.8 7:00 PM (61.77.xxx.42)

    당대표의 진정성을 본 나는 뭘까요? ㅎㅎ

    전 오히려 개*수를 보면 볼수록 기가 막히던데요.
    그 사람 뭐하던 사람인가요? 검증도 안된 그런 사람에게
    스피커 역할을 맡기는거 시민당 차원에서도 위태로워보입니다.

    그리고 요며칠 미디어오늘/리서치뷰가 조사한 지지율을 보셨나요?
    시민당이 차지할 의석수는 1~2개 뿐이더라구요.
    누군지 모를 앞자리비례 10명 당선시켜줄 바엔 열민당 20석 채워주는 게
    훨씬 현명한 선택이라고 봅니다.
    솔직히 이런 좌석배정을 작전이라고 고집한 민주당 지도층 혼구녕이 나야 하는데 말이죠.

  • 15. ㅇㅇ
    '20.4.8 8:29 PM (211.193.xxx.69)

    난 오히려 응원하게 되던데요
    정의당이 허울뿐인 진보정당에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이념이고 뭐고 내팽개치고 지들 소수 이익만 쫓는데 반해
    원글님이 말하는 선명함을 내세운 이 당이 앞으로 정의당의 역할을 해 줄것 같아서 반갑더군요
    진보의 한자락을 차지해서 활약해줄것 기대합니다

  • 16. 글쎄
    '20.4.9 3:24 AM (211.206.xxx.180)

    유시민 예측은 원글님과 다르더군요.
    소신껏 자기 뜻대로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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