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뭔가를 도저히 결정 할 수 없을 때 어떻게 하세요?

하랑 조회수 : 958
작성일 : 2020-04-07 15:26:02
저는 무언가를 선택할 때 너무나 어려워요.
그 이유가 뭘까요.
나중에 후회 할까봐가 크겠지요?
내 선택에 대해서 뒤돌아보며 후회하는 내 자신이
너무.겁나고 무서워요.

싱글맘이고요.
예전에 글 쓴적있는데
네일샵에서 90받고 다니는데.
이제 1년이 되어서 실력은 조금 생겼지만
혼자 생각하기엔 샵 차릴 실력은 아닌거 같아요.
월급은 오르질 않고.
40세 아줌마를 써주는게 감사할뿐.
원장도..제 핸디캡을 아니까..싼맛에 두고 있고요.

10시ㅡ8시 근무인데
월급 받을 때마다 현타가 오고.
그만두고 다른 샵에 경력직으로 들어가는게 나은지..
(외모는 30초반으로 보인대요...ㅠㅠ)
여기서 2년정도 있으면 실력이 늘런지..

그냥 우울하고 답답하기만 하고..
그냥 1년차에 확 샵인으로 차리는게 맞는지.

지정 손님도 많고 하는데
원장은 도대체 왜이렇게 월급을 안 올려주는지.
내 실력이 없어서 안 올려주는건지.
니 나이에 어디 들어가믄 힘드니 여기 버티는거 아는지.
그냥 돈 얘기 안하니까 자기도 버티는건지..

아이들 친정에서 데리고 와야할텐데요


IP : 222.237.xxx.1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최저 시급이
    '20.4.7 3:33 PM (203.247.xxx.210)

    안 되는 거 아닌가요?....

  • 2. 하랑
    '20.4.7 3:34 PM (222.237.xxx.115)

    미용업은 원래 그런게 없어요.
    사각지대죠..ㅠㅠㅡㄹ

  • 3. ..
    '20.4.7 3:35 PM (218.148.xxx.195)

    차라리 샵을 내시던가 해야 돈이되죠
    어차피 네일샵은 자기가 해야하고 물건?좀 팔아야 남지않나요
    근데 너무 짜긴합니다

  • 4. ...
    '20.4.7 3:36 PM (218.52.xxx.191)

    네일샵 직접 차릴 준비를 하세요. 지금부터. 그래야 희망이 보이죠.

  • 5. ㅇㅇ
    '20.4.7 3:39 PM (221.164.xxx.206)

    싱글맘인 사정 뻔히 할텐데 8시까지 부려먹고서
    최저시급도 안되는 월 90이요?
    견습이란 명목으로 나이를 약점삼아 노동 착취하는 거 같아요.
    인간적으로도 영 못마땅한 곳이네요..어째ㅜㅜ

    어딜가도 거기보단 낫지않을까 싶은데..
    최저는 보장하는 곳으로 가세요.

  • 6. @ @
    '20.4.7 3:41 PM (180.230.xxx.90)

    말도 안돼요.
    지정 손님이 있을 정도면 실력도 되는것 같은데요.
    급여가 너무 박해요.
    그 월급 받고 계속 거기 있는건 너무 바보 같은데요....

  • 7. 어이없음
    '20.4.7 3:42 PM (221.164.xxx.206)

    나간다고 딜해보고 안되면
    물색해놓은 다른 일자리로 옮겨서
    경력쌓고 샵 차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7999 영화 밀양이 생각나요 4 누리심쿵 2020/04/23 2,018
1067998 무릎연골 닳은걸까요? 5 엽떡 2020/04/23 1,606
1067997 태그호이어 면세점? 코스트코? 2 ㅇㅇ 2020/04/23 1,296
1067996 어깨가 아파요 2 치료상담 3 ㅇㅇ 2020/04/23 933
1067995 집에 있으며 집정리 하니 좋아요 7 코로나안녕 2020/04/23 2,563
1067994 컨벡스 오븐이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4 다르군 2020/04/23 1,487
1067993 독하게 돈 모으신 분들 얼마나 아껴쓰세요? 17 알뜰 2020/04/23 5,421
1067992 윗집담배냄새때문에 환기구를 막았더니 소리가 엄청 크게 나서 여쭈.. 5 .. 2020/04/23 2,660
1067991 부부의세계 정신과의사 완전 내 서타일~ 16 ㅇㅇ 2020/04/23 3,521
1067990 엄청 당황하고 있을 기재부 19 곳간지기 2020/04/23 4,299
1067989 강간·폭행·음주운전 막장 의대생.."그가 의사가 되서는.. 뉴스 2020/04/23 1,182
1067988 김경수 "전 국민 50만원 지급 약속했던 야당, 정부 .. 16 ㅇㅇ 2020/04/23 2,774
1067987 자식 맘 접기 화이팅 7 발사미코 2020/04/23 2,095
1067986 속상해요~ 병아리 2020/04/23 560
1067985 아마조네스 여전사같다면 어떤 이미지가 생각나나요? 5 ㅇㅇ 2020/04/23 693
1067984 스무살 넘은 자식에게 부모가 의무적으로 해줘야 할일 있나요? 11 2020/04/23 3,536
1067983 이 양아x 통신사 어떡할까요 7 유플러스 2020/04/23 1,567
1067982 이인영 "전국민 재난지원금, 모든 것은 통합당 손에 달.. 4 .. 2020/04/23 1,653
1067981 온라인수업 어떤식으로 진행되고있나요? 3 .. 2020/04/23 846
1067980 에어프라이어에 대창 구우면? 4 ㅁㅁ 2020/04/23 1,944
1067979 소개팅 남자가 연락이 안오는데 9 2020/04/23 4,147
1067978 저 50대인데 말투 바꾸고 싶어요. 롤모델 있으세요? 23 bb 2020/04/23 4,741
1067977 펌) 김두일대표 오늘의 검찰소식 6 2020/04/23 1,270
1067976 믹서기 큰게 좋을까요? 4 구입고민 2020/04/23 1,547
1067975 남편 직장 오늘 회식 한데요. 11 풀빵 2020/04/23 2,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