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라도 김치는 정말 맛있는데 정~~말 짜네요.ㅎㅎ
아는사람이
땅끝 해남 친정엄니표 푹익은 김장김치를 줬는데요.
밥도둑도 이런 밥도둑이 없어요.
뜨신밥에 싸먹으면..캬~~
푹 익어서 마치 볶아놓았다싶은 맛과 비주얼.
라면 끓여서도 같이 먹고 하는데
넘 맛있거든요.
근데 넘 짜서 많이는 못먹겠어요.
특히 라면이랑 먹을때 둘다 워낙 강하고 자극적이니..
저희 친정은 강원도라 김치가 좀 희고
시~~원한 맛이예요
완전 극과극 스타일.
근데 결론은 둘다 맛있다.ㅋㅋ
이따 삼겹살이랑 같이 구워먹을겁니다~~
1. ㅠ
'20.4.4 1:42 PM (210.99.xxx.244)제지인이 전라도에 시댁이있어서 김장김치를 나눔해 주시는데 전 젓갈향이 너무 강해서ㅠ 서울김치가 제일 입에 맞더라구요.ㅠ 서울서만 살아그런지
2. ᆢ
'20.4.4 1:46 PM (182.221.xxx.99)저도 젓갈냄새 때문에 전라도 김치 안 맞아요. 서울식 깔끔한 김치가 좋아요.
3. 3년묵은
'20.4.4 1:46 PM (222.120.xxx.234)묵은지를 그쪽에서 보내줘서
먹었는데요.
양념 털어내고 비지찌개를 끓였는데....
아삭 아삭한것이....천상의 맛.
양념이 넘 많으면 털어내거나
물에 휑궈서 챔기름 한방울 조물조물해서 드셔보세요.
회랑 같이 먹어도 좋구요.4. ㅁㅁ
'20.4.4 1:48 PM (39.7.xxx.187) - 삭제된댓글거긴 뭐든 양념이 세서 맛있는거더라구요
강원도식은 심플 깔끔맛이구요5. 젓갈
'20.4.4 1:54 PM (61.254.xxx.67)젓갈을 많이 넣는게 특징인데
그러니 짤수밖에 없ㅇㄹ거예요.
젓갈 좋아하는 저는 짜도
진짜 맛있긴 합니다.6. ㅋ
'20.4.4 2:08 PM (210.99.xxx.244)바로 씻어 먹어보니 진짜 아삭아삭 맛있네요 무쳐서 김밥에 노란무 대신 넣어 김밥 싸먹야겠어요 ㅋ
7. 동감
'20.4.4 2:19 PM (223.62.xxx.214)전라도 음식 안맞아요..
8. ...
'20.4.4 2:24 PM (125.177.xxx.228) - 삭제된댓글고추가루만 다 떨어질 정도로 헹궈 꾹 짜서 이거 저거 해먹으면 맛있어요
참치회를 김밥처럼 싸서 썰어놔도 맛있고
잘게 썰어 참기름 조금 넣고 무쳐서 도토리묵에 토핑으로 올려도 맛있고
만두피 대신 만두만들어도 죽음...
으아아 먹고싶네요9. ..............
'20.4.4 2:40 PM (58.146.xxx.250)남쪽 음식이 좀 그렇지요.
아무래도 겨울이 윗쪽보다 따뜻하고 해산물이 많으니 젓갈은 풍부하고.
상하지 않게 저장음식들은 다 염도가 높은 편이에요.
조금씩 드시는 걸로~10. 남도쪽은
'20.4.4 2:44 PM (221.159.xxx.16)젓갈을 더 넣는것 같아요.
그래도 그 감칠맛과 깊은 맛은 환상이예요11. ....
'20.4.4 3:05 PM (58.148.xxx.122)전라도도 전남 전북이 달라요.
사투리도 전남 전북이 다르구요.
전북 음식은 덜 짜요.
두 군데서 얻어온 김장김치 먹어보면 차이가 뚜렷해요.
저는 전북음식 배우고 싶어요.
전주음식이라고 해야할려나12. 이런 글에
'20.4.4 3:23 PM (117.111.xxx.124) - 삭제된댓글꼭 전라북도는 다르다고..
하는 댓글 있음,
음식 관련글 아니어도 전라도 좋지않다는 얘기 나올때 여러번 봤는데
같은 사람인지..13. 윗님
'20.4.4 3:24 PM (221.159.xxx.16)전북은 전남과 많이 달라요.
틀린 말 아닌데요?14. 윗님
'20.4.4 3:25 PM (221.159.xxx.16)전북은 젓갈을 덜 써요. 내륙이라서요
15. ㅇㅇ
'20.4.4 4:13 PM (218.51.xxx.239)해남이 특히 짜던데요.
예전 땅끝마을 여행간 김에 재래시장 들러서 파는 김치가 맛있어 보여
맛보기로 먹어보았는데 너무 짜서 뱉었어요.
광주 쪽은 맛이 맛던데, 해남은 너무 짰어요.16. 333222
'20.4.4 5:49 PM (121.166.xxx.108)그래도 그 감칠맛과 깊은 맛은 환상이예요 22222
17. 정말 달라요
'20.4.5 4:16 AM (39.115.xxx.155)지역 나누는 게 아니라 진짜가 그래요.
전라도 김치도 광주 기준으로
남쪽은 특히, 더 젓갈 많이 넣고
광주나 전북쪽은 남쪽보다는 훨씬 더 적게 넣어요.
그래서 광주에서도 젓갈 많이 넣는 남쪽 김치 못 먹는 사람들 많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059607 | 김종인, 울먹이는 권영진에 "위기대처 능력 큰 몫&qu.. 41 | ㄱㄴ | 2020/04/04 | 5,908 |
1059606 | 박경미 의원 9 | 만났어요 | 2020/04/04 | 2,038 |
1059605 | 이탄희 45 김범수 39 용인정, 이탄희가 앞서 16 | ㅇㅇ | 2020/04/04 | 2,073 |
1059604 | 음식 할때 생강가루는 왜 넣는거예요? 14 | say785.. | 2020/04/04 | 4,994 |
1059603 | 미국코로나 한인소년사망 보험때문은 가짜뉴스!! 12 | 션 | 2020/04/04 | 4,607 |
1059602 | 아이가 종일보는 예능티비의 순기능? 5 | 웃긴현상 | 2020/04/04 | 1,628 |
1059601 | 작년 김장김치 속이 많은데 버리는건가요? 8 | 뚱딱봉 | 2020/04/04 | 1,764 |
1059600 | 남편이 거의 거실서 자다 새벽에 추우면 안방에 오는심리 41 | 출장 | 2020/04/04 | 23,888 |
1059599 | 지방대 그저그런 대학 입학한 아들 20 | ... | 2020/04/04 | 8,765 |
1059598 | 김치찜 알려주신분 감사합니다. 6 | ........ | 2020/04/04 | 3,858 |
1059597 | 쌀 어디서 사세요? 8 | 주부 | 2020/04/04 | 1,976 |
1059596 | 야생의 먹방이라는데 4 | 펌 | 2020/04/04 | 1,076 |
1059595 | 사람들 앞에서는 잘해주는척 뒤에서는 디스 3 | ㅇㅇ | 2020/04/04 | 2,006 |
1059594 | 홍상수 김민희에 대해 예측을 해보자면 45 | 예지력 | 2020/04/04 | 24,644 |
1059593 | 코스트코 일본 스테인리스 편수 냄비 22 | 냄비 | 2020/04/04 | 7,103 |
1059592 | 학교나 학원 과제가 너무 쉬우면 어떻게 하나요 3 | ㅇㅇ | 2020/04/04 | 1,096 |
1059591 | 이러다 요리의 달인 되겄슈 10 | ㅇㅇ | 2020/04/04 | 2,793 |
1059590 | 해열제먹고 비행기탄 유학생 처벌해주시길 15 | 처벌 | 2020/04/04 | 3,910 |
1059589 | 오래된 영화 ㅡ해피엔드 15 | 영화 | 2020/04/04 | 2,609 |
1059588 | 슈톨렌이란 빵맛있나요? 19 | .. | 2020/04/04 | 5,513 |
1059587 | 급질.. 돼지고기김치개에 참치 넣어도 되나요? 4 | 김치찌개 | 2020/04/04 | 1,285 |
1059586 | 옆집 아줌마의 행동인데요, 당했다면 기분 나쁘시나요? 8 | ........ | 2020/04/04 | 4,643 |
1059585 | 이 인간 아시나요 7 | 뭥미 | 2020/04/04 | 2,293 |
1059584 | 이케아 구스이불 써보신 분.. 3 | 음음 | 2020/04/04 | 2,294 |
1059583 | 미국 코로나 검사를130만명 넘게 했네요 20 | ... | 2020/04/04 | 4,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