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제 연락을 안받았는데..제가 오버인가요?

조회수 : 3,321
작성일 : 2020-04-03 08:04:07
친구가 남친과 아주 힘든일이 있는거 같은데
힘들다는 문자가 와서 전화를 했는데 안받았어요..
제 목소리 들으면 눈물날것 같다는 문자와 전화를 안받는데
저는 더 걱정이 되었고,(돌싱되고 오래 사귄남친)
죽마고우라서 친구언니한테 얀락했어요..
친구 연락이.안된다고.걱정된다고.
(셋 다 사는 지역이 달라요)

친구언니가 친구한테 전화하니 받더래요.
그냥. 지낸다고 힘든 기색도 없이 끊었다고
언니가 저보고 걱정말라던데..

암튼 걱정말라니. 이해하고 넘겼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섭섭한 감정이 들어요..
제가 편한 친구가 아니었던 걸까요?
IP : 14.4.xxx.22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위로
    '20.4.3 8:06 AM (121.176.xxx.24)

    그럴 땐 그냥 두세요...
    사람이 동굴 속으로 들어가고 싶을 때도 있으니
    친언니 전화는 집안 일 일 수 도 있으니 받지만
    친구전화나 주변 사람 전화 안 받고 싶을 때 있잖아요

  • 2. 00
    '20.4.3 8:06 AM (1.235.xxx.96) - 삭제된댓글

    동갑은 약간 라이벌 의식도 있고
    내 형편이 안좋으면 친구와 비교되서 더 비참해지고 그런게 있을수도 있죠
    넓은 마음으로 기다리고 오면 따뜻하게 품어주세요 그럼 다 해결되더라고요

  • 3. ....
    '20.4.3 8:11 AM (219.255.xxx.153)

    친구와 언니가 비교 대상인가요?
    힘든 사람에게 자기 섭섭한 감정이 먼저라니
    이래서 사람은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구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 4.
    '20.4.3 8:13 AM (110.70.xxx.179)

    님은 결혼하고 문제없이 살고 계신가요?
    친구 자존심도 생각해 주셔야죠.

  • 5. 그니까...
    '20.4.3 8:14 AM (175.119.xxx.209)

    내 연락 안받는게

    친구 힘든 거보다 더 큰 일 이신 듯...

  • 6. ...
    '20.4.3 8:20 AM (112.220.xxx.102)

    그걸 또 친구언니한테 전화해서...
    님 왜그래요??
    가족한텐 표내고싶지 않겠죠
    나같으면 짜증날듯
    님 좀 그러지마세요
    문자왔으면 된거지
    오버육버칠버팔버 ㅉㅉㅉㅉ

  • 7. ===
    '20.4.3 8:20 AM (59.21.xxx.225) - 삭제된댓글

    아침부터 원글님께는 뼈아픈 말씀이지만

    원글님이 친구언니에게까지 전화해서 친구의 안부를 물었다는거에
    그 친구는 원글님에게 오만정이 다 떨어져을것 같아요

    그냥 당분간만
    날 좀 내버려 달라고 했었는데.... 뭐가 그리 궁금해서 언니한테까지 전화해서
    친구의 상황을 알게 만든 원글님 원망스럽고 짜증날것 같아요.

    전 원글님이 친구언니에게 전화한게 실수였다고 생각해요
    그냥 기다려 달라고하면 기다려주는게 친구지 뭘 위로해준답시고 저리 해집고 다니시나요

  • 8. 원글이
    '20.4.3 8:33 AM (14.4.xxx.220)

    벌써 몇년 전 일이고,
    사실 그후로 저도 힘든 일이 있어도 친구에게 내색 인하게 되네요..
    사는 지역이 다르니 멀어지는게 당연한건지..
    한번은 그지역에 같은 고향 친구들 모임이라 몇주전부터 연락해서 약속잡고 갔는데 ,
    친구는 모임전까지도 애매모로한 태도다가, 당일에 남친과 일이 있다며 안왔는데..
    사랑이 중요한게 당연하지만 5년만에 만나는건데 마음이 그랬어요ㅠ.

  • 9. ...
    '20.4.3 8:42 AM (112.220.xxx.102)

    님 꼴보기 싫어서 안온거잖아요
    저라도 보기 싫겠어요

  • 10. 원글이
    '20.4.3 10:22 AM (221.160.xxx.236)

    아니요. 친구가 만나자고 하는데요..
    제가 이젠 맘이 ..

  • 11. ㅇㅇ
    '20.4.6 2:39 PM (112.150.xxx.151)

    네 오바육바하셨고
    실수하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1129 약전...스카이 공대쪽 학생들은 수월하게 합격하나요? 8 ??? 2020/04/09 2,215
1061128 멈추지 않는 저녁 밥~~ 8 오늘반찬 2020/04/09 3,234
1061127 ‘이번만이라도’ 비례는 시민당을 뽑아달라네요? 19 ... 2020/04/09 2,533
1061126 나경원이 왜 이래요? Jpg 35 허걱 2020/04/09 15,976
1061125 너무너무 피곤해 미치겠어요 9 건강하고싶다.. 2020/04/09 4,088
1061124 저 한달만에 혼자 있어요 8 2020/04/09 2,906
1061123 태영호 아들 태금혁의 게임 아이디 21 ㅇㅇ 2020/04/09 6,430
1061122 오늘자 인상적인 댓글 8 ㅇㅇ 2020/04/09 1,979
1061121 보험 여쭈어요 6 궁금 2020/04/09 894
1061120 도토리묵과 라면 3 ... 2020/04/09 1,564
1061119 코로나 끝이 없네요. 재확진 ㅠㅠ 12 ... 2020/04/09 9,162
1061118 ((일베 대한민국을 통치한다)) 4 lsr60 2020/04/09 620
1061117 우리 동네 우체국 능력자 3 ㅡㅡ 2020/04/09 2,145
1061116 충무김밥 오징어무침처럼 맛있게 만드는 비법 있을까요? 12 ... 2020/04/09 3,380
1061115 밥이 시큼하고 쓴데요 4 ㅇㅇ 2020/04/09 998
1061114 애궁~읽지 않은 책들이 이렇게나 많다니... 2 푸른나무 2020/04/09 980
1061113 분쟁, 전쟁, 재판의 양상이 막장으로 치닫을 때의 4자 성어 .. 10 4자 성어 2020/04/09 676
1061112 피부관리기 비싼거 보탬, 네오알파, 포야, 드림시스... 이런 .. 궁금해요 2020/04/09 2,155
1061111 경남 진해 후보 황기철 제독 아들(feat.훈훈) 4 훤할세 2020/04/09 1,730
1061110 peet 대비 학원 어디로들 다니나요? 2 /// 2020/04/09 1,006
1061109 또 터진 막말... 통합당 주동식 "광주, 5·18 제.. 25 하이고미친넘.. 2020/04/09 2,462
1061108 초6학년 논술 화상으로 될까요? 4 고민 2020/04/09 1,050
1061107 文대통령 "치료제·백신 개발 끝을 보라..개발비 100.. 9 뉴스 2020/04/09 2,097
1061106 아랫배에 동그란게 만져지고 통증이 있어요 7 ... 2020/04/09 2,744
1061105 모 당 인사가 사과하는 방법.jpg 8 .. 2020/04/09 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