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물에 마늘 바로 다져 넣으니 진짜 맛나요

마늘 조회수 : 2,654
작성일 : 2020-04-02 12:25:36
어릴적 부터 엄마가 솜씨가 좋으셔서 나물 반찬을 진짜 맛있게 하셨어요. 그런데 제가 흉내를 내봐도 항상 뭔가 빠진 맛이네요.
그런데 오늘 지난번 세일할 때 사둔 통마늘을 까서 즉석에서 다져 넣으니 진짜 맛있네요.
나머지 양념은 평소랑 같은데. 마늘이랑 파만 바로 다져서 넣었어요.그동안은 마늘은 식자재매장에서 다져서 파는거 사다 소분해서 냉동했던거 꺼내 썼거든요. 파는 냉동은 아니라도 다져놓은거 냉장 보관했던거 쓰고.
전 요리도 잘 모르고 입맛도 안까다로운 편이 아니라 요리프로에서 마늘은 냉동하지 말고 바로 바로 다져쓰라고 할 때 귀찮게 뭘. 그게 그거지 했는데. ㅎㅎ
진짜 다르네요
오늘 점심은 유치나물 비빔밥이예요.
맛점하세요^^
IP : 1.237.xxx.20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 린건
    '20.4.2 12:26 PM (121.155.xxx.30)

    국이나 찌개에나 넣어야지
    무침이나 바로 먹는데는 맛없드라구요
    음식 맛이 안살아요

  • 2. 네.
    '20.4.2 12:28 PM (112.150.xxx.194)

    저도 마늘은 항상 바로 다져서 써요.

  • 3. ..
    '20.4.2 12:28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맞아요. 바로바로.
    친정이 시골인데 밥 차릴때 엄마가 마늘 파 부추 깻잎 상추..등등 없으면 밖에 나가서 따다 바로 씻어서 요리 하셨어요. 싱싱한 맛은 따라올게 없죠.

  • 4. 저도
    '20.4.2 12:28 PM (218.55.xxx.159)

    그렇게 해먹고 샆은데 아이들이 싫어해서 나물에 마늘 안넣고 해요.
    나물에 마늘향이 나거나 씹히면 뱉어버려요ㅜㅜ

  • 5. 맞아요
    '20.4.2 12:30 PM (115.140.xxx.66)

    다진 냉동 마늘과 생마늘 다진 것 음식맛은 천지 차이예요
    저도 예전엔 귀찮아서 미리 다져 냉동보관했었는데
    지금은 통마늘 사다가 그때 그때 다져서 사용해요

  • 6. .
    '20.4.2 12:32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푹 익혀 먹는 음식에는 냉동마늘이 크게 상관없지만
    겉절이에는 반드시 바로 찧은거 넣어야하고
    김치류도 되도록이면 바로 찧은거

  • 7. 부지런한
    '20.4.2 12:35 PM (1.237.xxx.200)

    요리 9단들이 많으시네요. 주부 10년 넘었는데 이걸 지금 알았네요.
    저도님 처럼 아이들 어릴 땐 마늘을 거의 안써서 모르고 지금은 애들이 커서 좀 써보는데 음식의 맛은 재료의 신선도가 첫째란걸 많이 느껴요..

  • 8. 칼보다
    '20.4.2 12:45 PM (122.38.xxx.224)

    나무 방망이로 빻아서 넣으면 더 맛있어요..

  • 9. ㅎㅎ
    '20.4.2 12:49 PM (1.232.xxx.220)

    마늘빻는 층간소음 피해자들 등장하실때가 되었는데...^^;
    전 항상 냉동해두고 쓰는데 팁 감사해요~ 담번에 시금치 무칠때 해봐야겠네요

  • 10. 마늘 안넣어요
    '20.4.2 1:09 PM (114.200.xxx.134)

    나물 무칠때
    파.마늘 안넣고해요.
    나물 특유의 맛과 향을
    지키기위해
    가능하면 파.마늘같은
    향신료는 안 넣고 하는데
    주변에서 맛있다고 하네요

  • 11. ㅇㅇ
    '20.4.2 1:13 PM (49.175.xxx.63)

    근데 입냄새 안나나요? 저도 생마늘 좋아하는데 아침에 먹으면 양치해도 하루종일 나서 걱정요

  • 12. 마늘 파
    '20.4.2 1:33 PM (1.237.xxx.200)

    안넣고 맛있게 하는 법 비법 풀어주세요. 그럼 세상 편할것 같네요. 봄나물은 그 자체로 향긋하니 좋을 것도 같아요.

  • 13. ...
    '20.4.2 2:17 PM (1.241.xxx.135)

    음식 할때마다 통마늘을 까서,찧어서 넣으신다구요?
    진짜 부지런해야 가능할듯요

  • 14. 제스터
    '20.4.2 2:39 PM (110.70.xxx.14)

    제스터에 그때그때 갈어써요.
    빻기보다 훨 쉽죠

  • 15. ㅡㅡ
    '20.4.2 4:57 PM (112.150.xxx.194)

    어차피 음식 시작하면 칼.도마 쓰잖아요.
    깐마늘을 항상 냉장고에 넣어두고.
    다른건 몰라도 마늘은 그때그때 칼로 다져요.빻는건 싫고 다지는거요.
    귀찮긴 하지만 맛이 좋으니까. 저도 엄청 게으름뱅이.
    나물할때는 마늘 없이. 대파만 넣어도 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8704 현금 여유있다면 꼭 사고싶은 종목있으셔요? 7 주식 2020/04/02 3,009
1058703 스웨덴하는거보니 노벨상 무슨 의미있나 싶어요 15 ㄱㄱㄱ 2020/04/02 4,007
1058702 전업주부 간식 뭐드세요? 16 ㅇㅇ 2020/04/02 5,002
1058701 황교안 'n번방 호기심 발언' 일파만파..총선 악재 되나 25 뉴스 2020/04/02 3,232
1058700 무면허 운전한 중학생 차에 치여 학생이 숨진 사건 청원부탁드려요.. 8 .. 2020/04/02 2,041
1058699 드럼 세탁기에서 20분 정도 담갔다 세탁하는 방법은 뭘까요? 7 ... 2020/04/02 1,908
1058698 비교불가라는 말 1 dmlal 2020/04/02 543
1058697 LG 프라엘 중 어느게 제일 효과가 있나요? 2 마리엔느 2020/04/02 2,306
1058696 내년 최저임금 심의 시작했네요 5 ㅇㅇ 2020/04/02 2,281
1058695 더불어시민당 찍으실 분 번호외우기, 선거 15일이니까 1번 5번.. 15 15일1번5.. 2020/04/02 2,186
1058694 갱년기 증상으로 약 처방 받으신 분들, 3 건강 2020/04/02 1,651
1058693 이젠. .진짜제보가 엠비씨에 오는군요 4 ㄴㅅ 2020/04/02 2,138
1058692 이철 지인이 제보도 MBC와 열린민주당에만 했군요. 17 ... 2020/04/02 2,636
1058691 원추 절제시술 9 믿음으로 2020/04/02 1,463
1058690 현재 외국에 있습니다. 40 힘내세요 2020/04/02 8,246
1058689 마늘쫑 7 2020/04/02 1,492
1058688 코로나일상으로 느꺼보는여러 생각들... 3 엘리 2020/04/02 1,332
1058687 채널A기자, '총선 끝나면 친문 몰락, 찍소리 못낼 거다' .g.. 19 ... 2020/04/02 2,606
1058686 이 기레기도 천지 분간을 못하네요. 7 한걸레 2020/04/02 1,462
1058685 아베 "코로나도 인생의 소중한 경험" 20 ... 2020/04/02 2,542
1058684 실신' 권영진 대구시장, 일주일째 코로나19 브리핑 불참 13 인생편하네 2020/04/02 2,673
1058683 구하라법 제정을 위해 동의해 주세요 5 ... 2020/04/02 889
1058682 은평뉴타운 사시는 분 계신가요 2 은평 2020/04/02 1,464
1058681 남편이 자기같은 남편 없다는 말이 웃긴데... 6 .. 2020/04/02 2,390
1058680 법무부, '2주 자가격리' 거부한 외국인 8명 본국 송환 11 뉴스 2020/04/02 3,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