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밤중에 공부하면서 그렇게 노래를 흥얼거리는 고딩딸
공부도 곧잘하고 모범생인 딸래미는 음악듣는걸 정말 좋아해서 팝 가요 장르구분없이 잘 듣고 따라부르기가 일상인 아이입니다
그렇다고 엄청 잘부르는건 아니고 음치보다는 훨씬 나은 수준이랄까요
목욕탕에서 샤워할때는 기회는 이때다 하고 목청껏 노래 불러요 그럴땐
그려러니 하고 그냥 웃으며 넘어가는데 문제는 밤중에 공부하면서도
그 흥얼거림이 멈추지 않는다는 겁니다
지딴에는 밤중이라 톤다운을 한다고 하는데 워낙 조용한 밤이라 아래 윗집에 혹시라도 소리가 들려 수면에 방해가 될까봐 조심스러워 주의를 줘도 그때뿐
조금 지나면 어김없이 소리를 조금 더 낮춰 흥얼거리기 시작합니다
이게 제어가 안되나봐요
혹시 이런 친구들이 또 있을까요
제딸만 그런거 아니라고 얘기해주세요
1. 으
'20.3.31 11:58 PM (211.243.xxx.115) - 삭제된댓글욕실에서도 못부르게 하세요. 저 윗집 남자놈이 욕실에서 고래고래 노래 부르는거때문에 항의했던 것 떠오르네요.
2. ㅇㅇ
'20.4.1 12:01 AM (124.53.xxx.107)네 욕실에서 고래고래 부르는 수준까진 아니지만
조심시켜야겠네요3. ㅠ
'20.4.1 12:03 AM (210.99.xxx.244)울딸도 그래요 전 너무 듣기싫은데 종일 한노래만 부르네요
4. ㅇㅇ
'20.4.1 12:21 AM (124.53.xxx.107)ㅋㅋ 마자요 한노래에 꽂히면 하루종일 불러대니 짜증스러울때도 있어요
5. 0O
'20.4.1 12:27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제 고1아들도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한 곡만...그나마 목소리 낮고 작아 귀여워요. 엄마 벌써 질린다~~
6. ㅎㅎ
'20.4.1 12:35 AM (124.49.xxx.61)우리애들도 방에서 나오면서 다 노래..ㅎㅎ
흥이 많아요7. ..
'20.4.1 12:58 AM (183.105.xxx.231)우리딸도 그래요. 고1이예요.
8. 네 여기도 추가요
'20.4.1 1:02 AM (221.140.xxx.230)ㅋㅋ
춤도 춥니다
저도 그래요 근데9. -----
'20.4.1 1:13 AM (121.133.xxx.99)소심하고 내성적인 저희 고딩딸도 그래요..
심지어 다이소에서 미니 마이크를 사서 부르더군요.ㅎㅎㅎ10. 음
'20.4.1 1:22 AM (122.42.xxx.238)저희 딸도 그래요.. 춤도 춰요ㅋ
민요,랩까지 잘합니다^^;11. 12살 우리아들요
'20.4.1 2:11 AM (69.165.xxx.96)항상 기본모드가 흥얼거림이에요. 제가 농담으로 저 주둥이는 쉴때가없다고..먹거나 말하거나 노래하거나 셋중하나에요. 특히 샤워할때 공부할때 심지어 양치할때도 흥얼거려요. 저한테 뒤지게 혼나고 방에서서 반성하라고 보내면 5분도 안돼서 흥얼거려요. 화났다가도 그소리 들음 풀려요. ㅎㅎ
12. ㅋ
'20.4.1 4:44 AM (180.68.xxx.158)흥부자들이 많군요.
우리 아들은 늘 방에서 나올때
퍼포먼스?같은 춤을 춰요.
가끔 저거 미친거 아닌가?
생각들지만,
제눈엔 귀요미.
무음악에 춤추면
왠만하면 광녀.광ㄴ13. ....
'20.4.1 5:27 AM (218.147.xxx.153)저희 딸은 4살부터 어린이집에서 유명했어요.
어느 정도냐면, 11월생이라 학기초에 말을 잘 못했거든요. 하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흥얼흥얼 노래를 부르니까 옆에서 친구들이 따라 부르면서 가사를 계속 고쳐준거예요.
이렇게 말이 많이 늘었다고 담임 선생님이 알려주셨어요 ㅎㅎ
이제 일곱살이랍니다 ????
초등학교 수업시간에는 설마 그러지 않겠죠;14. 웟집
'20.4.1 8:58 AM (211.193.xxx.134)아랫집
먼저 물어보고 따님에게 이야기 하세요
아랫집 윗집
상관없거나 안들리는 집도 있으니까요15. 모두
'20.4.1 9:26 AM (211.206.xxx.50)세상을 밝게 만드는 천사들이네요~
16. ..
'20.4.1 9:33 AM (14.52.xxx.3)초5 딸 추가요.
한곡에 꽂혀서 흥얼흥얼. 결국 저도 그 노래를 외우게 되네요. ㅠㅠ17. 플로네
'20.4.1 11:12 AM (112.170.xxx.42)고2딸 노래는 기본 춤은 옵션입니다ㅋㅋ
18. 훨~
'20.4.1 4:10 PM (58.126.xxx.31)귀여워라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087840 | 저 오늘 생일이예요 16 | ... | 2020/06/23 | 1,183 |
1087839 | 여름철 맛있는 나물이요 6 | ㄷ즌ㅇ즈 | 2020/06/23 | 1,645 |
1087838 | 코로나요.... 3 | 새옹 | 2020/06/23 | 838 |
1087837 | 돈벌었다고 노하우 책쓰고 강의하는 사람들 16 | .. | 2020/06/23 | 3,031 |
1087836 | 서향집사시는분들~~~~~ 39 | fkfkfk.. | 2020/06/23 | 7,282 |
1087835 | 신규확진자 46명, 지역 16, 해외유입 30. 14 | ... | 2020/06/23 | 2,676 |
1087834 | 언제 채우세요? 바로바로vs 몰아서 | 식세가 | 2020/06/23 | 880 |
1087833 | 일산에서 2시간정도 어디 갈까요 12 | ... | 2020/06/23 | 1,750 |
1087832 | 다음 카페 잘 되나요? 1 | 이상 | 2020/06/23 | 627 |
1087831 | 수목장 어떤가요.. 23 | 슬픔 | 2020/06/23 | 3,773 |
1087830 | 김경수 재판 출석한 닭갈비집 사장님의 '반전 증언'..특검도, .. 20 | ... | 2020/06/23 | 3,103 |
1087829 | 해외 입국자 입니다 8 | 해외 | 2020/06/23 | 2,218 |
1087828 | 사람들 이제 코로나 신경 안써요 8 | ,, | 2020/06/23 | 2,605 |
1087827 | 지금 미통당이 180석 이라면? 6 | ㆍᆢ | 2020/06/23 | 860 |
1087826 | 재벌 법인세, 아파트 보유세만 해도 비정규직 없어져요 5 | ... | 2020/06/23 | 1,279 |
1087825 | 마스크패션의 세상이 돼보니까요 3 | 마스크미녀 | 2020/06/23 | 2,521 |
1087824 | 심인보기자 페북 6 | 갓스타파 | 2020/06/23 | 1,285 |
1087823 | 매봉 근처에 염증수치 검사할 수 있는 병원 2 | 음.. | 2020/06/23 | 990 |
1087822 | 결혼할 나이가 된 딸을 보면 어떤 마음이 드시나요? 8 | 어느덧 | 2020/06/23 | 3,726 |
1087821 | 치아교정기간 질문드립니다 7 | ........ | 2020/06/23 | 850 |
1087820 | 거실창 블라인드 열 때 2 | .... | 2020/06/23 | 844 |
1087819 | 단톡방 다시 찾으려면 2 | 찾아야 | 2020/06/23 | 718 |
1087818 | 30대,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 큰손 됐다 11 | ... | 2020/06/23 | 3,522 |
1087817 | 집들이 메뉴 3 | nora | 2020/06/23 | 1,252 |
1087816 | 40대 비갱신형 암보험 추천 부탁드립니다 3 | aaa | 2020/06/23 | 1,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