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온라인 개학시 점심식사 시간은 어찌될까요?

아델라 조회수 : 7,254
작성일 : 2020-03-31 22:59:27
고3 엄마에요.
9일부터 온라인 개학인데 하루 수업시간이 어찌될지 아직 미정이지만.
오전만 수업하지는 않겠지요?
점심을 중간에 먹어야 할텐데 그러면 학교 점심시간에 맞춰 차려줘야 하겠지요?
지금도 한달 넘게 식단표 짜가며 끼니 준비해주고는 있었는데 그래도 밥 준비시간은 자유로워서 편했거든요.
근데 이젠 정해진 시간에 차려주기까지 할 생각하니 고민되네요.
엄마 진짜 학교 영양사 샘처럼 식단 짜야하나보다 했더니 고3딸이 자기는 식판에 달라네요.
제가 남기면 가만 안둔다 했어요...^^

여러가지고 챙겨줘야하고 밥 신경써야하는 고3딸 덕분에 오늘도 흰머리가 하나 생기네요.
IP : 110.70.xxx.84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3.31 11:01 PM (210.99.xxx.244)

    학교스케쥴과 같지않을까요?

  • 2. ...
    '20.3.31 11:04 PM (220.75.xxx.108)

    정해진 시간에 먹도록 하겠죠. 학교에서는 세 학교가 식당 돌아가며 쓰느라 11:30 부터 밥 먹었다는데 뭐가 어케 될지 모르겠어요.

  • 3.
    '20.3.31 11:06 PM (222.232.xxx.107)

    예체능빼고 수업하면 안되나요? 오전 세시간만

  • 4. 아침
    '20.3.31 11:06 PM (39.7.xxx.170)

    몇시에 책상에 앉아서 컴을 켜야될까요?

  • 5. ..
    '20.3.31 11:07 PM (125.177.xxx.43)

    예체능 등등 빼면 4시간만 해도 될거 같은데
    온라인은 50분 안하더군요 대학은 25분만 하던대요

  • 6. 교복은요
    '20.3.31 11:08 PM (211.202.xxx.198)

    교복도 입어야 할까요? 온라인 개학은 첨이라.

  • 7. 설마
    '20.3.31 11:09 PM (39.7.xxx.170)

    교복까지요?

    학교도 아닌데요.

  • 8. rainforest
    '20.3.31 11:09 PM (183.98.xxx.81)

    단축 수업 하지 않을까요?
    우리 애 중학생인데 지난 번에 개학하게 되면 6교시는 12시 45분쯤 7교시는 1시 몇 분에 끝나도록 단축수업 한댔거든요.
    중간에 밥 먹고 다시 오라고 해도 맥이 끊겨서 힘들테고, 엄마들이 그 시간에 딱 맞춰 밥 준비하는 것도 가능할까 싶어서요.

  • 9. ㅠ.ㅠ
    '20.3.31 11:10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청소기도 쉬는 시간에
    혹은 수업시간 아닐 때 돌려야겠네요

  • 10. ..
    '20.3.31 11:17 PM (110.70.xxx.98)

    우리때는 도시락 싸갔어요.
    그냥 도시락으로 준비해주고
    볼일 보셔도 될듯..

  • 11. 나만이래
    '20.3.31 11:17 PM (121.171.xxx.148)

    교복....ㅋㅋㅋㅋㅋ
    점심시간...ㅎㅎㅎㅎ
    재밌습니다.
    고학년은 차라리ㅜ낫지 초등 저학년 맞벌이 부모 아이들은 방치인가요?

  • 12. ..
    '20.3.31 11:24 PM (114.203.xxx.163)

    12시에서 1시가 점심이에요.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비슷할 거 같아요

  • 13. ...
    '20.3.31 11:27 PM (118.223.xxx.43)

    교복 ㅋㅋㅋㅋ
    너무 웃기네요

  • 14. ㅇㅇ
    '20.3.31 11:28 PM (69.94.xxx.144)

    저 미국인데요, 아이들은 초등학생들이구요. 여긴 선생님들도 모두 온라인 수업하는것과 온라인 자료들 사용하는것에 익숙하고 아이들도 기존에 훈련이 많이 되어있는 상태라 바로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해서 한참 진행중이에요. 하지만 온라인 수업은 실제수업과는 달라요. 온라인 수업만을 위해 처음부터 계획된 과목에 온라인 수업을 위한 장비가 갖춰진 강의실이 아니라면 실제 수업처럼 할수가 없어요. 제가 일하는 대학에서는 그런 장비가 갖추어져서 타 캠퍼스에서 본캠 수업을 온라인으로 실시간 참여할 수 있게 되어있는데요, 각 캠퍼스마다 그부분만 관리하는 tech팀이 따로 있고 학교에 그 부분만 담당하는 부서가 아주 크게 있어요. 그정도 준비가 아니라면 정규수업처럼 진행할수는 없을겁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여기는 한반을 3개 그룹으로 나누어서 시간표를 새로 짰구요, 하루에 한과목씩, 아침에 교장선생님 조회 후 30분 정도씩만 온라인에서 만나 수업하고 (미리 공부해온것에 대해 요점만 설명하고 질문받고 대답해주고 끝), 나머진 전부 매일 주어지는 자료 및 숙제들을 스스로 학습해서 제출하는 형식입니다. 그런데 선생님들은 3배로 많아진 갯수의 클래스들을 가르치시느라 오전 내내 수업하실것 같아요. 작은 아이 담임 선생님은 매일 책을 읽어주셨었는데, 지금은 책 읽은 녹음파일을 매일 올려주세요. 오후에는 그런거 듣고 체육이나 미술 음악도 숙제가 있어서 오후에 체육 음악 미술 숙제를 합니다.

  • 15. ㅇㅇ
    '20.3.31 11:29 PM (69.94.xxx.144) - 삭제된댓글

    참, 중고등학교도 비슷하다고 알고 있어요.

  • 16. ...
    '20.3.31 11:29 PM (220.75.xxx.108)

    애는 웃도리만 입어도 되지 않을까 생각했던 1인...
    교복 말씀하시는 엄마보고 깜놀하고 가요 ㅋㅋ

  • 17. ㅇㅇ
    '20.3.31 11:30 PM (69.94.xxx.144)

    참, 중고등학교도 비슷하다고 알고 있어요. 그런데 고3이면 특별한 상황이라... 정말 답답하고 속상하시겠어요...
    참고하시고 힘내세요...

  • 18. ㅎㅎㅎㅎ
    '20.3.31 11:32 PM (125.132.xxx.35)

    윗님~ 넘 웃겨요. 곰돌이 푸우를 만드실 참입니꽈? ㅎㅎㅎㅎㅎ

  • 19. ...
    '20.3.31 11:36 PM (220.75.xxx.108)

    곰돌이 푸우는 쫌 ㅋㅋ
    그래도 아래는 안 보이니까 잠옷바지에 웃도리만 엄숙히 입으면 되겠다 싶었어요... ^^

  • 20. 아델라
    '20.3.31 11:36 PM (110.70.xxx.84)

    옷은 미처 생각 못했네요..
    밥 걱정만 했는데.
    사실 애가 외고생이라 분기에 200만원이 넘게 나가요. 일반고는 수업료 무료인데 1분기 등록금 온라인 수업으로 나간다 생각하면 솔직히 전학시키고 싶어요. 내신도 엉망이라 논술과 정시파야해서 특목고 학비 넘 아깝네여...^^

  • 21. ~~~
    '20.3.31 11:37 PM (14.4.xxx.98)

    온라인수업 하고있는 고등아이에게 교복셔츠만이라도 입고 앉아보지? 했더니, 자기가 입고있는걸 쌤들이 보시면 분명히 전교아이들에게 입으라 그럴거고, 그럼 자기는 전교생의 적이 된다고 ...그럴수없다고 하네요 ...편하게 입고 있으니 긴장감이 떨어져서 쉬는시간만 되면 눕길래 해준 말인데, 단칼에 거절당했어요~

  • 22. ...
    '20.3.31 11:39 PM (220.75.xxx.108)

    저도 애가 지역자사고 다니는데 올해 들어 하루도 못 가본 학교 등록금을 아주 옴팡지게 145 만원 새벽 두시에 빼갔더라구요. 일반고는 고3 올 한해 무료라는데 ㅜㅜ

  • 23. mi
    '20.4.1 12:15 AM (114.203.xxx.33)

    Zoom으로 학원 실시간 온라인 수업받는 저희 아들...
    수업할 때 되면 세수하고 윗도리만 갈아입습니다...아래는 파자마...ㅠㅠ

  • 24. ㅎㅎ
    '20.4.1 12:24 AM (58.120.xxx.107)

    온라인 수업에 교복이라니! 생각도 못해 봤어요

  • 25.
    '20.4.1 12:57 AM (115.23.xxx.156)

    온라인수업 처음이라 잘해나가겠죠

  • 26. 아이러브
    '20.4.1 1:18 AM (116.38.xxx.156)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RfxzNw

  • 27. 아이러브
    '20.4.1 1:19 AM (116.38.xxx.156)

    사립초중고교 국민청원 동의하세요 ㅠ

  • 28. 스마트폰
    '20.4.1 9:36 AM (116.41.xxx.52) - 삭제된댓글

    고등아이가 둘인데 하나가 컴퓨터로하면 하나는 스마트폰으로 사용하면 되는거겠죠?
    아이고 참 학부모도 허둥대긴 마찬가지네요~~~
    어째꺼나 이상황 1학기안에는 정리되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269 작은 날라 다니는 벌레 이거 뭐에요 5 어디서 21:37:08 473
1741268 요즘 생크림 왜이렇게 비싼지아는분계실까요 4 생크림 21:36:25 341
1741267 헬스장 트레이너 영업 싫음 21:35:44 208
1741266 불가리스 유통기한 3달 지난것을 마셨어요 ㅠㅠ 2 ㅠㅠ 21:34:58 364
1741265 김현 의원, "대한민국 경찰의 현주소입니다" 4 21:27:41 532
1741264 인천 송도 살다가 2 .. 21:27:27 821
1741263 욕먹을 각오하고 써요.(주식 얘기) 20 김팀장 21:24:01 1,547
1741262 우디앨런-순이프레빈  최근 사진 4 ........ 21:21:00 1,528
1741261 사이좋기로 유명한 고부관계가 4 ㅁㄴㅇㅎ 21:19:22 913
1741260 간병인 보험요. 4 21:17:17 371
1741259 석열이 서울구치소 주시해야겠네요 6 .. 21:09:14 1,365
1741258 대학생아들 엄마에게 카드깡 시도하네요 27 ... 21:03:05 2,432
1741257 통신사이동 요금제 21:00:06 160
1741256 '목걸이'에 그림, 현금까지‥오빠 장모 집에 왜? 5 어휴 20:56:54 913
1741255 강아지 3일 후기.. 11 20:53:01 1,093
1741254 트럼프 측근, 윤 부당대우? 그런 말한 적 없다 부인 5 jtbc 20:51:15 740
1741253 이재명 대통령 화법의 특징 4 몸에좋은마늘.. 20:49:01 1,140
1741252 이건 뭔 증상 인가요? 3 도대체 20:47:10 668
1741251 폰업데이트후 2 블루커피 20:46:48 399
1741250 포스코건설 대표 “유가족께 사죄드린다” 9 이게 나라다.. 20:44:04 1,351
1741249 천만명을 웃긴 매불쇼 레전드 2 아포카토 20:39:45 1,689
1741248 딩크 우울증 9 20:32:11 1,914
1741247 주식 고수분 봐주세요 23 처음 20:30:57 2,034
1741246 GPT 비밀 한가지 알려드림 6 ㅀㅑㅕㅑ 20:28:57 1,809
1741245 노란봉투법을 환영합니다. 잼프의 추진력 5 ㅣㅣ 20:28:54 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