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관심있는건
사회생할, 음식 이에요,
사회생활도 먹기위해 하는거처럼 주3회 모임해서 먹으러 다니는지,
코로나 사태 터져도 주1-2회는 모임하고 다녀요ㅠ
그렇게 밥먹고 술먹고는 11시넘어야 들어오면서,
어쩌다 일찍 들어오는 날에 저녁먹고 10시전에 자러 들어가요.
아이 10살 넘되도록 저만 아이들과 동동거리며 살았어요.
자기자식 이쁜것도 모르고 , 자기만 소중하고 이기적이에요.
집에 일찍 온날 10시전에 자버리니,
주말동안 7시부터 일어나 늦잠자고 싶은 식구 모두 8시면 다 깨우고 ,
아침먹고 티비 1시간보다가 오전에 2시간은 또 자요..
그로고나서,
먹는거가 목표인 사람이라 점심때 일어나서
해먹고 싶은 요리하고, 주말동안 본인 먹고 싶은거 위주로 삼시세끼 차려요,.
처음엔,고마운 마음도 있었지만,
점점 이게 뭔가 싶어요..
시집살이,심한 집인데,
전혀 개입안하고, 뒷짐지고 있는데다,
아이가,독감걸려 5일째 되어 더 쉬어야해도 , 본인 시장보러 가는데 데려갔어요.
아이 학교가는데 버스 차편이 마땅치 않아 지각하든 말든 관심없어해요,
관심이라도 주면 덜 섭섭할텐데..
어떤건가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남편 어떤가요?
aa 조회수 : 1,845
작성일 : 2020-03-31 19:17:00
IP : 14.4.xxx.2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3.31 7:23 PM (219.254.xxx.67) - 삭제된댓글원글님이 불만이 많으면 나쁜거겠지만
다른면에서 보자면 뭐가 불만이지? 싶은
평범한 남편에 일상으로 보여요.2. 때인뜨
'20.3.31 7:23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읽기만 해도 힘드네요. 원글님은 우울증 걸리겠네요.
3. ㅇㅇ
'20.3.31 7:26 PM (49.142.xxx.116)나쁜 남편임. 와이프가 이런데 글 올려서 나쁜지 좋은지 물어보게 하는것 자체가 나쁜데요.
사람은 못바꾸니 어쩌겠어요.4. ㅇㅇ
'20.3.31 7:29 PM (49.142.xxx.116)자기자식 이쁜줄 모른다는데 어떻게 평범해요?
독감걸린애 끌고 장보러 갔다니 참내;;
주말에 자기에 맞춰서 아침에 다 깨우고.. 제멋대로네요.
첫댓글님..어느 부분에서 평범해요?5. 원글이
'20.3.31 7:31 PM (14.4.xxx.220)맞아요.
저는 대화가 하고싶고 좋은관계유지하고 싶어서
10년넘게 남편과 그집안에 헌신했음에도
저는 우울증 걸릴정도이고. 그런데도 나몰라라해요.
사실 이제.기대조차 없어 섭섭하지도 않아요.
하지마 아이가 있으니 이 관계를 어찌해야하는지 결단이 필요한건지 궁금해요.6. ㅇㅇ
'20.3.31 8:29 PM (112.150.xxx.145)주말에 밥이라도 하네요..제가 회사생활 12년 하다가 공황/우울/불안 왔어요 이사람저사람 입장 들어주고 동동거리고 챙기다가...외벌이라면 먹는 즐거움이라도 남기게 두세요..정신병와서 회사를 그만두네 마네 하는거보단 천배 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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