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국, 첫 확진자 나오기 한달 전 대책 세워놨다... 감염병 유입 도상훈련까지

한국일보 조회수 : 3,905
작성일 : 2020-03-30 04:43:05


메르스 이후 구성된 ‘감염병 TF’ 작년 12월 국내유입 대비 훈련
‘판코로나 검사법’개발 착수… 현재 대규모 유전자 검사 가능케

http://naver.me/FPXzqQnI


세계보건기구(WHO)가 모범사례로 꼽은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은 우연이 아니었다. 방역 전문가들이 모인 정부의 ‘원인불명 감염병 진단분석 태스크포스(이하 TF)’가 지난해 12월 중순 이미 원인 모를 폐렴 대처 방안을 세워뒀고, 때마침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가 유행하자 TF 논의결과를 토대로 신속 대응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방역당국과 내부문건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 내 연구모임인 TF는 지난해 12월 17일 원인불명 감염병의 국내 유입을 가정한 도상훈련을 가졌다. 중국 윈난성을 여행하고 온 한국인 가족이 원인불명 폐렴을 앓기 시작했고, 귀국 후 이들이 들린 병원과 직장에서 신종 감염병이 확산됐다는 가상 상황에 맞춰 대응방안을 논의한 것이다. 새로운 검사법 개발, 접촉자 범위 규정, 확진자의 이동경로 파악 방법 등의 이야기가 이 자리에서 오갔다. 이날 훈련에는 질본 감염병분석센터 바이러스 연구원 15명과 긴급상황센터 소속 역학조사관 7명이 참석했다.

TF에 참여한 이상원 질본 감염병진단관리과장은 “신종 코로나의 대유행을 예측하고 훈련한 건 아니지만 TF에서 원인불명 폐렴에 대한 대처방안을 세워뒀기 때문에 신종 코로나 유행 초기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18년 4월 출범한 TF는 비정기적으로 모여 새로운 감염병 대처방안에 대해 논의해왔다.
.......

링크 원글 보면 이후 자세한 대처 방안이 나옵니다

역시나 즉흥접으로 나온 게 아녔다는.



IP : 110.35.xxx.6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3.30 4:50 AM (180.230.xxx.96)

    이런 준비과정이 있어서 지금 이렇게 잘 대처하게 된거군요
    유럽은 아마 그런과정이 없어서 피해가 많은거 같구요

  • 2. 미국
    '20.3.30 4:55 AM (66.216.xxx.99)

    한국 뉴스에서도 나왔네요. 오늘 해외 뉴스보면서 한국은 키트개발이 12월 말에 시작되었다는 이야기 듣고 정말 감탄했습니다.

  • 3. ㅇㅇ
    '20.3.30 5:20 AM (211.193.xxx.134)

    https://news.v.daum.net/v/20200330010234055

  • 4.
    '20.3.30 6:00 AM (110.14.xxx.221)

    네. 박근혜때 만들어서
    지금 빛을보는거지요

  • 5. 110.14
    '20.3.30 6:07 AM (175.223.xxx.207)

    뭘 박근혜때 만들었나요???? ㅍㅎㅎㅎ

    박근혜가 아무것도 못 하게 해서

    철저한 준비를 하게 만든 건 맞아요.

    탄핵되고 문통이 바로 준비시켰으니까

    아시다시피 질본은 노무현대통령이 만들었고

  • 6. 110.14
    '20.3.30 6:25 AM (39.7.xxx.1)

    메르스 터졌을 때 역학조사 하려고 했는데 정부에서 이 와중에 연구 욕심 낸다고, 못하게 해서 종식된 후 각국에서 자료 요청했는데 내놓을 게 없어서 완전 망신 당했대요.

  • 7. ...
    '20.3.30 7:38 AM (125.177.xxx.182)

    박근혜때 만듬??? ㅎㅎㅎㅎ

  • 8. 110
    '20.3.30 7:58 AM (125.139.xxx.167)

    미쳐도 적당히 미칩시다. ㅎㅎㅎ

  • 9. 허허
    '20.3.30 8:05 AM (122.40.xxx.99)

    박근혜 덕분에 뼈아픈 교훈을 아주 많ㅡ이 얻은 덕분인 건 확실하죠.

  • 10.
    '20.3.30 9:07 AM (121.159.xxx.74)

    박그네때 뼈아픈 교훈을 받은 건 사실이니 모...

  • 11.
    '20.3.30 9:13 AM (210.99.xxx.244)

    엉뚱한 대구신천지 아니였음 ㅠ

  • 12. ..
    '20.3.30 9:15 AM (223.62.xxx.218)

    박그네는 침대에서 주무셨져

  • 13. 진심
    '20.3.30 12:38 P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

    대박입니다 ㄷㄷㄷ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7114 길냥이들은 낮엔 어디에 숨어있고 밤엔 어디서 잘까요. 7 ... 2020/06/20 3,249
1087113 탈북민 홍강철...태영호·지성호, 황교안의 최대 실수 2 ..... 2020/06/20 1,836
1087112 약대(peet) 지원할때 한 학교만 지원가능하나요? 3 ㅇㅇ 2020/06/20 1,814
1087111 마이너스 통장은 개설해두는게 나을까요? 7 .. 2020/06/20 2,944
1087110 모든 인간관계가 다 필요에 의한거 아닌가요? 10 99 2020/06/20 3,715
1087109 사의 후 사찰 찾은 주호영 "민주주의 파괴에 비통함 느.. 19 ... 2020/06/20 1,777
1087108 띄어쓰기 잘 아시는 분? "123만 명" 띄어.. 5 궁금 2020/06/20 2,532
1087107 남배우 호불호 어떻게 되나요? 5 ㅇㅇ 2020/06/20 1,734
1087106 저희 애 너무 많이 먹어요 12 급식 2020/06/20 4,231
1087105 곧 영화 세얼간이 한대요 15 ... 2020/06/20 3,511
1087104 팬텀 레퀴엠 엔젤은 포기가 안 되네요 6 .. 2020/06/20 1,755
1087103 현재 전세값이 가장 시급한 문제같은데 인천 실미도같은곳 8 ㅇㅇㅇ 2020/06/20 2,697
1087102 이재명 대법원 판결에 대한 한겨레 기사 4 .... 2020/06/20 1,854
1087101 월요일 대장내시경 인데 핫도그 ... 2020/06/20 2,291
1087100 김치가 달아요 4 2020/06/20 1,532
1087099 반전세(월세) 5%이내로 갱신하는건가요? 4 반전세 2020/06/20 2,413
1087098 보험 잘 아시는분~ 좀 봐주세요.1,2번중 뭐가 나을까요? 8 ... 2020/06/20 1,082
1087097 알배기배추는 다른 건가요? 1 배추 2020/06/20 1,759
1087096 체온계 필요합니다. 4 체온계 2020/06/20 2,445
1087095 나 혼자 산다 유아인 집(큰집) 무서웠던 분 안계신가요? 38 2020/06/20 27,264
1087094 동묘 벼룩시장 평일에도 하나요? 1 나무 2020/06/20 1,161
1087093 볼턴 회고록 속 '日 방해 공작 4 토왜훠이훠이.. 2020/06/20 1,253
1087092 자궁쪽수술하신분들 무슨 증상이 있으셨나요? 9 .. 2020/06/20 2,670
1087091 카톡에서 다른사람이 올린 파일 다운로드받으면 1 ㅇㅇ 2020/06/20 1,209
1087090 바오바오백 무겁나요?? 28 ㅁㅁㅁ 2020/06/20 5,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