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만의 소 확 행

. . . 조회수 : 4,590
작성일 : 2020-03-27 17:48:13
뮈가 있으세요?
코로나에도 굴하지 않고, 혼자 산책도 하고, 극장도 가고, 식당도 가고 하지만.. 그럼에도 점점 지쳐가네요.
전 요즘 서울 성곽길을 틈틈이 걷는데.. 무념무상으로 걷는 시간이 젤 좋네요.
하고 싶은건 친구들과 웃고 떠들며 술 한잔 하고 싶은거요ㅎㅎ

요즘 같은 때 나만의 작지만 확실한 행복 뭐가 있으세요?
IP : 222.111.xxx.15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3.27 5:49 PM (39.118.xxx.107)

    넷플릭스 시청

  • 2. 화단
    '20.3.27 5:50 PM (223.38.xxx.177)

    아파트 단지가 꽃밭이예요
    멀리 갈 필요도 없어요
    강아지 산책 시키며 꽃구경 하는 게 제일 좋고
    커피 내려서 강아지랑 맛난 거 먹으며 부비부비

  • 3. 소확행이
    '20.3.27 5:53 PM (1.248.xxx.163)

    없어진듯해요;;
    뭘해도 시들;;:물욕도 없고 맛난것도 없고...사람만나는것도 별로..
    이제 47인데 말입니다.
    그저 기계처럼 출퇴근빈복민히고있네요ㅠㅠ

  • 4. 코로나와상관없이
    '20.3.27 5:54 PM (175.211.xxx.106)

    강아지 둘과 해질녁 들판을 산책하는것이요.
    지나가는 사람 거의 없어서 (어쩌다 한명 있을때가 있을 정도) 강아지 둘 마구 뛰라고 줄 놓고 걸으면 얘네들은 풀과 나무에 냄새 맡고 때로는 야산쪽으로 뛰어 오르곤 해요. 이제 나가야겠네요.

  • 5. 발효 빵을
    '20.3.27 5:56 PM (58.236.xxx.195) - 삭제된댓글

    만들어요.
    반죽 부푸는 모습이 넘 귀여워서
    그거 보는 재미로.
    효모 지들끼리 헬륨가스마신 목소리로
    대화할 것 같은 상상.

  • 6. 저두
    '20.3.27 5:57 PM (122.42.xxx.24)

    강아지랑 산책요..
    요즘 꽃까지 펴서 너무 좋더라구요..

  • 7. 찍어다 붙여보면
    '20.3.27 6:04 PM (112.169.xxx.37)

    협동에 대한 의식이 달라졌달까요

  • 8. ㅇㅇ
    '20.3.27 6:05 PM (106.102.xxx.9)

    유튜브에 컬투쇼 엄청재밌어요 2분정도 하는데 산책하면서 들으면 시간도 잘가고 좋아요 산책해도 요새는 살짝 땀나니 샤워하고 맥주 하나 마시고 티비보는 낙이요 별로 낙도 아니지만 이거라도 해야 몸이개운

  • 9. ..
    '20.3.27 6:08 PM (211.44.xxx.120)

    아침에 일어나서 커피밀로 커피 알갱이
    갈고있을때요...
    모든 근심걱정이 사라져요 ㅋ

  • 10. ....
    '20.3.27 6:10 PM (223.62.xxx.178)

    김호중의 노래 듣는거요
    특히 고맙소는 집중해서 들으면 매번 울컥해요..
    김호중 목소리가 정말 맑고 파워도 있고
    장르불문하고 다 잘 부르기에 질리지가 않네요.
    김호중 때문에 헤드폰 선호하던 제가 갤럭시버즈플러스
    장만했을 정도로 김호중의 노래로 행복합니다.

  • 11. 유튜브 요리
    '20.3.27 6:31 PM (110.70.xxx.216)

    서정아의 요리라고
    채식요리 보며
    아몬드 갈아서 아몬드버터도 만들고
    팥죽 호박죽 쑤고 삼계탕 만들어서 친정엄마 가져다 드리고...

    노인들이 우울증 오실 거 같아
    1박2일 다니러 갑니다

    주중엔 출근
    짬짬이 요리해서
    주말엔 친정으로

  • 12. ㅇㅇ
    '20.3.27 6:54 PM (58.140.xxx.132) - 삭제된댓글

    봄봄봄봄 봄이 왔어요
    봄이라 다행입니다
    텃밭 일궈서 (약 일주일 걸렸어요)
    감자 심었습니다
    포근포근 분 나는 감자 품종이 두백
    20k한 상자 심느라고 주글뻔 했어요
    다행이 싹 잘나라고
    어젯밤 빗님이 오시네요 ㅎㅎㅎ
    행복한 주말 입니다

  • 13. 저역시
    '20.3.27 7:01 PM (39.7.xxx.115)

    걷기를 제일 좋아해요.

    걷기 with 우리멍이.

    그 담으론
    자전거타기.

  • 14. 걷기
    '20.3.27 8:06 PM (175.193.xxx.206)

    비밀보장 들었는데 저 위에 님 말씀하신 이제 컬투쇼 들어야겠네요. 자주 걷다보니 더 들을만한거 없나? 찾고 있었어요.

    빨리 예전처럼 돌아오면 목욕탕 가고 싶어요. ㅠ

  • 15. ..
    '20.3.27 9:03 PM (125.182.xxx.27)

    강아지와좋은날산책..가족과맛있는식사..82에서 주고받는 레알팩트온기....쇼핑은언제나즐거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6189 다음달에 아기 돌인데.. 8 .. 2020/06/17 1,586
1086188 초3 여아 돌아서면 배고프대요 급성장기일까요? 8 ㅇㅇ 2020/06/17 2,276
1086187 직장에서 가르치려는사람 왜그럴까요, 4 진짜싫타 2020/06/17 1,664
1086186 사시사철 6월 저녁같은 기온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4 ... 2020/06/17 1,459
1086185 또 백종원 새프로 하네요 31 지겨워 2020/06/17 8,520
1086184 에어프라이어 살까요? 15 ,,,, 2020/06/17 3,732
1086183 폐경 증상일까요? 4 폐경 2020/06/17 3,458
1086182 여러분 시간 되시면 봐주세요 7 폭탄제조맘 2020/06/17 1,098
1086181 남편이 회사를 그만둔다고 합니다. 그만두게 해야할까요? 47 그만두게 해.. 2020/06/17 19,853
1086180 대전 부동산 까페는 지금 멘붕상태네요 39 .. 2020/06/17 30,383
1086179 학벌부심 부려봐야 현실은 계약직 취준생 백수 18 ㆍㆍ 2020/06/17 5,985
1086178 오늘 횡재..ㅋ zzz 2020/06/17 1,528
1086177 제 성격이 현대사회를 살아가는데 부적합 할까요? 5 성격 2020/06/17 2,186
1086176 롯데마트가 고양시에 두개 남기고 폐업한다고 7 마트 없어 2020/06/17 4,920
1086175 32평 아파트 샷시 비용이요 레몬 2020/06/17 2,182
1086174 이 식물 이름 아시는 분 21 ㅇㅇ 2020/06/17 2,474
1086173 '나눔'하려 기부한 음식…직원들 아침식사로?" / MB.. 3 ........ 2020/06/17 2,222
1086172 마약김밥 활용법 있을까요? 6 ryumin.. 2020/06/17 1,517
1086171 남 탓 하는 사람 1 mko 2020/06/17 1,258
1086170 지마켓이나 11번가에서 순댓국 5 ... 2020/06/17 1,210
1086169 키163인데 롱원피스 적당한 길이는 1 2020/06/17 1,898
1086168 한동훈 휴대폰 압수 '난 피해자... 호소' 6 ........ 2020/06/17 2,224
1086167 저 써스데이아일랜드 롱 원피스를 샀어요 4 죄송 2020/06/17 4,079
1086166 비타민씨 메가도스 해보신 분 소화에는 문제 없던가요? 2 ... 2020/06/17 2,016
1086165 상처난 매실 2 궁금 2020/06/17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