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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리할때 나 좀 천재같단 생각하신적 있으세요?

00 조회수 : 3,404
작성일 : 2020-03-26 20:20:57
오늘 제가 그랬어요
저녁에
월남쌈 푸짐하게 해먹고
남은 채썬야채를 모아서 냉장보관할까..하다가
당면섞어서 내일 먹을 잡채 만들어놨어요

스스로 ..어머.. 나 좀 대단하다 기발하다
이런 자화자찬을 했습니다 ㅋㅋㅋㅋㅋ
IP : 1.235.xxx.9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천재셔요
    '20.3.26 8:22 PM (112.187.xxx.213)

    진짜진짜 천재 맞으셔요
    저도 가끔 그렇게 하는데
    생각해보니 저도 천재네요 ㅎㅎㅎ

  • 2. 둘다
    '20.3.26 8:23 PM (203.171.xxx.72)

    먹고싶네요...ㅎ

  • 3. ㅇㅇ
    '20.3.26 8:24 PM (58.140.xxx.132) - 삭제된댓글

    며느리에게 목살갈비찜 해다 줬더니
    물갈비로 똻! ㅎㅎ
    넘 맛있게 냠냠 (소주한잔은 안 비밀)
    새 아기에게 폭풍칭찬했어요
    너 요리 천재같다

  • 4. 저요.
    '20.3.26 8:25 PM (211.36.xxx.184)

    단골 보쌈집에서 나오는 양념무채가 무를 굵게 채썰어서 며칠 말려서 무친건데 꼬들꼬들하니 너무 맛있어요.
    집에서 보쌈 하면서 집에 있던 무말랭이용 무를 오래 불려서 무쳤더니 비슷한 식감이 나면서 맛있길래 자뻑 했었어요^^

  • 5. 홈런
    '20.3.26 8:25 PM (49.170.xxx.66)

    ㅎㅎ저요저요.
    너무 맛있어요. 제가 한 요리는..ㅎㅎㅎ
    그래서 가끔 요리천재같아요.
    실제는 단맛이 강해.......요.....

  • 6. 저도저도
    '20.3.26 8:29 PM (61.75.xxx.59) - 삭제된댓글

    떡볶이 하려는데 어묵만 있고 떡이 없어서,
    쌀가루에 찹쌀가루,밀가루,소금 섞어서 반죽,
    떡 모양으로 길게 빚어서 마침 밥물이 끓기 전이라 찜기에 떡 얹어서 익히고 떡볶이 만듬.

  • 7. ㅎ ㅗ ㅎ
    '20.3.26 8:33 PM (218.144.xxx.230)

    저도 손!
    집에서 별명이 먹 천재에요(읭?)
    맛있는 거 잘 생각해내서 잘 만들어 먹는다고 홋

    있는 재료로 국적 없는 조합도 막 만들어내는데
    맛있대요 ㅎㅎ

  • 8. 청라에서
    '20.3.26 8:40 PM (203.226.xxx.80)

    모든 분들 존경합니다 ~

  • 9. 천재인증
    '20.3.26 8:42 PM (121.179.xxx.181) - 삭제된댓글

    저는 똥손입니다 ㅠㅠ.

  • 10. ㅎㅎ
    '20.3.26 8:43 PM (221.147.xxx.49)

    고추잡채 했는데 꽃빵 없는게 아쉬워서
    밀전병 부쳐서 같이 먹었어요.
    꽃빵이랑 먹는것보다 맛이 좋아서
    그후로 계속 그렇게 먹어요

  • 11. 고기맛가득한
    '20.3.26 8:51 PM (175.123.xxx.115)

    샌드위치 먹고싶어서 앞다리살 마리네이드해서 무쇠에 익혀 손으로 찢은다음 데리야끼소스(핸드메이드)발라 채소이것저것 넣어 먹으니 내가 상상한 맛의 샌드위치가 되더라고요.

    베이비립소스도 달콤 매콤하고 신맛이 나는 뭔가없을까 상상하다 만드니..그맛이 나고요.ㅋ

    천재까지는 아니고 가끔 요리를 상상하고 상상한대로 만들면 원하는 맛이 나더라고요

  • 12. ㅎㅎ
    '20.3.26 8:53 PM (112.150.xxx.63)

    저는 김밥 한번싸면
    그다음은 월남쌈, 잡채예요

  • 13. ㅇ ㅇ
    '20.3.26 9:01 PM (115.136.xxx.137)

    저는 식당에서 먹은 음식의 양념 조합이
    머리속에서 구체화 될 때 천잰가? 하고 느껴요..
    이거 이거 이거 들어갔겠구나..싶은데,
    항상 설탕과 물엿, 조미료의 벽을 넘기는 어렵네요..ㅎㅎ

  • 14. 한땀
    '20.3.26 9:09 PM (121.160.xxx.2)

    전혀...매번 좌절해요. 20년째

  • 15. ㅋㅋ
    '20.3.26 9:25 PM (112.150.xxx.194)

    중국식? 가지볶음 만들었을때요.
    장어탕.오리탕 처음 끓였을때도.
    지금보면 별것도 아니지만.ㅎㅎ

  • 16. 음식
    '20.3.26 10:32 PM (112.154.xxx.39)

    손이 빨라 음식들 재빨리하는데 머릿속에 순서도가 쫙 그려질때그래요
    차갑게 혹은 뜨겁게 할것들 한번에 처리해야 손덜가는 방법등등 머릿속에 확 그려 순서도 나열될때 나는 천재인가 싶어요

  • 17. 땡땡
    '20.3.27 3:15 AM (218.51.xxx.107)

    전 제가 발견한 요리가 몇년뒤에 세상에 나올때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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