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이어트

저 진짜... 조회수 : 1,262
작성일 : 2020-03-26 13:08:04
좀 잠잠해지면 시작하려고 했는데 점점 불러오는 배를 감당못하고 비장하게 마스크쓰고 병원다녀왔어요
한약도 고민했는데 내 식욕이 약을 가뿐히 이겨버릴거같아서 양약으로 선택~~
인바디 하는데 저 소리질렀잖아요
무서워서 체중계 못올라가다 병원에서 몇달만에 쟀는데 5킬로 찐거 실화냐고요 ㅠㅠ
보고도 못믿을 숫자에 망연자실하다 간호사언니의 심심한 위로와 의사쌤의 자세한 상담 그리고 약 한무더기...
오늘부터 시작입니다

일단은 신기하네요
양약은 처음인데 밥생각이 안나요
절대 못먹겠다 안넘어간다 이거랑은 좀 달라요
먹으려면 먹겠는데 생각이 안나요
내 식욕을 잠재우다니 칭찬해
약간의 입마름과 미세한 손떨림정도는 있는데 나란여자 고통이나 불편함을 잘 모르는 무딘여자...
곰팅인가...그러니 살쪘겠지...

아무튼 저는 이제 날씬해지렵니다
전의를 다지는 심정으로 끄적여보았어요
저는 비록 의지박약으로 의학의 도움을 받지만 나름의 방법으로 매진하고 계신 이땅의 모든 다이어터분들 화이팅입니다
IP : 117.111.xxx.1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여
    '20.3.26 1:09 PM (203.100.xxx.248)

    위험하긴하지만...의사 조언 들으며 꼭 성공하세요!!!

  • 2. wje
    '20.3.26 1:11 PM (116.45.xxx.71) - 삭제된댓글

    저두 1월달에 헬스다니며 4키로 빼고 좋아했는데 코로나때문에 아짂까지 문을 열지 않아서 ㅠㅠ 변비도 심해지고 배도 나오고 난리에요. 며칠전부터
    아침 저녁으로 고구마 먹으며 밤에 한시간 씩 동네 걷기 하니 아침마다 쾌변이네요.
    이것만으로도 우선 만족할려구요. 님 홧팅하세요

  • 3. 이해함
    '20.3.26 2:30 PM (112.167.xxx.92) - 삭제된댓글

    넘사벽 식욕자로서 나도 식욕억제제 생각했어요 이 식욕을 스스론 통제를 못하겠더구만 오죽하면 식욕억제제가 나왔게요 활용나쁘지 않다고 봐요

    일단 감량하겠다고 결심했으면 뭐라도 해야 빠질거 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5863 오늘 시아버지가 저에게 카톡을 보내셨습니다.. 15 스트레스 2020/06/16 14,289
1085862 가족입니다 은주시모 뻔뻔하네요 8 다알면서 2020/06/16 3,834
1085861 연예인 욕은 왜이리 많이 하나요?? 6 ㅇㅇㅇㅇ 2020/06/16 1,738
1085860 수사 좀 빨리 했으면 좋겠습니다 16 2020/06/16 2,479
1085859 수학 사칙연산 문제 둘 중에서 어떤 게 맞는 걸까요? 카라 2020/06/16 725
1085858 10시50분 PD수첩 ㅡ 전격 해부 , 개표조작설 6 본방사수 2020/06/16 1,713
1085857 대전 확진자 수 4 오마이갓 2020/06/16 2,990
1085856 세련된 조화 어디가서 사야할까요? 14 어딜까? 2020/06/16 2,575
1085855 일하고퇴근하고 기분다운될때는 2 ㅇㅇ 2020/06/16 1,275
1085854 대학생 딸가진 엄마들 이것 좀 보세요 38 ㅠㅠ 2020/06/16 24,422
1085853 나이 들어 한국으로 역이민 7 ,,, 2020/06/16 3,441
1085852 매트리스 청소업체 믿을만한가요? 4 완전 2020/06/16 999
1085851 자녀 학원비 많이 쓰셨던분들 후회없으신지요? 8 아오헌 2020/06/16 4,656
1085850 한예리 복 터진 지지배 23 .... 2020/06/16 15,019
1085849 ㅇㅇ에요? ㅇㅇ예요? 6 ㅇㅇ 2020/06/16 2,046
1085848 지멋대로인 남편, 일찍오는거 완전 싫음요ㅠㅠ 9 초딩중딩엄마.. 2020/06/16 3,117
1085847 펌 41세 여자인데 시대유감 정말 많음 4 2020/06/16 2,361
1085846 백김치로 만두 3 .... 2020/06/16 1,220
1085845 이런 며느리도 꼴보기 싫으신가요. 10 봄가을 2020/06/16 5,349
1085844 택배 2 ... 2020/06/16 763
1085843 다이어트 식단 봐주세요 2 ... 2020/06/16 1,070
1085842 남편과 저, 객관적으로 좀 봐주세요 34 none 2020/06/16 7,411
1085841 175.허리 26인 중딩 남자애는 옷 어디서 사야하나요 7 ㅇㅇ 2020/06/16 877
1085840 영양제를 먹고 살이 빠지는데요 15 11나를사랑.. 2020/06/16 5,566
1085839 영성이 높아지면 타인의 감정을 더 잘 느끼나요? 7 뭘까 2020/06/16 2,005